알베르 카뮈는 인간의 조건에 대한 고민, 존재의 부조리성의 문제들을
끊임없이 다룬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그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지 3년 뒤인 1960년에
파리 근교의 빌블르뱅에서 자동차 사고로, 마흔이라는 나이로
삶의 절정기에 생을 마감함으로써 문단과 독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아마도 그가 더 오래 살았다면
좋은 작품들이 나앗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작품은 20세기 문화의 정점에 오른 작가 까뮈의 사후 30년만에 발굴된 미발표 장편소설이다
. 출생에서 열네살까지의 유소년기를 중심으로 뜨거운 사상력과 쉼없는 열정으로 써내려 간 이 작품이야말로
그의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파리에서 일주일만에 5만부가 팔릴 정도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카뮈는 1914년 한살때 1차세계대전 에서 그의 실제 아버지 뤼시엥 카뮈가 전투에서 죽었다
이소설속에서 코르므리도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반쪽 귀머거리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생활하며 성장한다
어려서 장티푸스를 앓아 귀가 먹고 말도 잘 못하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없었다
코르므리는 아버지 대신 무서원 할머니와 엄마 형과 생활을 하면서
지독한 가난에 직면한다
힘들고 외로울때 가족은 힘이 되어 주기도 했지만
짐이 되기도 한 존재 였습니다
지독히 가난한삶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무지한 가족들
새로운 삶에 대한 열망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수 없는 삶속에서 받아들이는 너그러움을 배운다
이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야 이해가 되는 책이다
완성작이 아니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알베르 카뮈의 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책을 읽은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최초의 인간은 이책읜 주인공 고르므리일 것이다
즉 카뮈자신이 최초이 인간이다
비록 미완성 작품이긴 하지만
카뮈만의 철학이 담긴 작품인건 확실 하다
알베르카뮈,
최초의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