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체코 소설은 처음 접하는 책이라서 기대 하면서 보기 시작했네요

체코 작가 밀로시우르반은 체코가 낳은 뭄베르토 에코 라는 평가는 받고 있다고 하네요

체코의 떠오르는 신예작가라고 아마도 실제 체코에서는 더 인지도가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책이 번안되어 읽혀질 정도이면

중세 고딕 미스테리 우리와의 다른 문화라서 읽으면서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체코의 문화와 역사에 아는 지식이없어서그런듯 싶어요

이책의 주인공은 k 본명은 크베토슬라프 슈바흐 랍니다

그는 오래된 건축물이나 바위에 손을 대면 과거를 보는 아주 아주 특별한 능력을가지고 있어서

어려서 부터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었답니다

하지만 부모님한테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라지 못해서 그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랍니다

그의 인생은 항상 무언가 하려면 걸림돌에 부딪치곤했답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신부님을 만났지만 신부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떠나버리고

경찰이되지만 지켜야할 부인을 지켜야 하는데 그녀가 주는 술을 먹고 잠이 들어

그만 그녀가 자살을 하게 되었다

그일로 그는 실직자가 되고

그러던중 경찰서장이 경호임무를 의뢰하고 그 임무를 잘 수행하면

다시 복직될수도 있다고 해서 그는 경호임무를 수학하게 된다

슈바흐게 경호를 맞은 사람은 집안 좋은 가문 출신의 그뮌드 로 그는 중세 체코 시대의 황금기를 그리워 하며

체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일곱성당을 복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은 과거를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진 슈바흐가 필요했던 것이다

체코의 역사적 지식이 있으면 이책은 훨씬 재미 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아마도 이 작가가 왜 체코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지 확실히 알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너무 체코의 지식이 없어서

그만큼 재미를 가지고 읽기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슈바흐의 과거를 볼수 있는 능력

이거는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부분이다

장르가 고대 미스테러 스릴러라고 보는 것는 아마도잔인한 장면들때문인거 같고

깊게 본다면 이책은 역사소설 같은 느낌이 드는책이다

체코소설을 처음 접하고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 있었고

흥미 있는 책이였다

다 읽고 나서 체코의 역사가 더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의 전개때문에 더 그런듯 싶다

일곱개의 성당이 실존하기 때문에 체코사람들은 더 이책에 몰입을 했을거 같다

나도 직접 체코 프라하에서 이책을 읽었다면

더 몰입해서 읽을수있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