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고,
최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
앉을때 다리를 꼰다거나, 잘때 비틀어서 자거나
혹은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오래 앉는 등
일상에서 잘못된 자세가 오래되다보면 몸도
잘못된 자세로 틀이 잡혀 결국 건강의 적신호를 부르게 됩니다.
한창 20대에는 킬힐을 신고 뛰어다닐만큼
그저 젊음 하나만 생각한채 내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걷고, 앉고, 누워있는지를 미처 생각지 못했었어요.
30대에 접어들면서 몸 이곳저곳 하나씩
아파오기 시작하고 조금씩 불편함이 들었는데
세상의 모든 잘못된 자세는 다 갖고 있었더라고요. ㅠㅠ
허리가 뻐근한데~, 뒷목이 결리는데~
라며 단순히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겠지라며
넘기다보면 결국 차곡차곡 잘못된 자세가
신체 변형을 가져와 질환까지도 이어질 수 밖에 없는걸요.
약물이나 수술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바른 자세와 운동으로 통증의 뿌리를
뽑는 것을 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잘 참는 버릇이 있다보니 병원을 찾을즘엔
쓰리커브가 모두 틀어져 있고 진행정도가 많이 심하다며
자세교정이 시급하다고 했어요.
쓰리커브=목C커브 / 척추 S커브 / 허리C커브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때도 집중하다보면 목이 점점
앞으로 오게 되면서 더욱 구부정해지고
바닥에 앉는 생활을 하다 때로는 손을 베고 엎드려 책을
보는 듯 지금 돌이켜보면
'아~ 진작에 자세를 바르게 잡을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현재 허리 통증으로 반년이 넘도록 물리치료실을 다니면서
도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일상에서의 자세가
쉬히 흐트러지다보니 진전도 더디고
불편함은 오래가고 그로 인해 우울해지고,
활동량은 줄어드는 등 악순환이 되고말았어요.
저자님도 같은 말씀이시지만 물리치료실에서는
본인 스스로가 본인 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해요.
그래야 내가 평소에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올바른 자세를 계속 신경써가며
바로 잡도록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요.
운동하는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30일 체형교정은,
틀어진 골반과 허리, 목을 관리하는 방법과
각 부위별 교정을 위한 운동법,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한 교정을
비롯해 체형에 따른 통증이 있을시 궁금증 해소를
위한 Q&A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초기에는 몸의 유연함을 기르고,
그 다음에 각 체형에 맞는 교정운동으로 진행해요.
저는 예전에 요가를 하다 코로나이후 홈트를
해왔는데 올초 허리가 안좋아져서
한동안 운동을 멈추어야 했는데
최근 다시 요가로 스트레칭을 시작했는데
몸이 너무 뻣뻣하더라고요.
통증이 극심할때는 운동을 쉬어주는게 맞지만
어느정도 통증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스트레칭을 함께 해주어야 통증도 나아지고
일상에서의 자세도 잡을 수 있어요.
고양이 낙타운동은 현대인의 고질병같은
일자목, 거북목 교정에 좋은 동작입니다.
컴퓨터를 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내밀다보면 목의 커브가 굳게 되는데
고양이 낙타운동은 어깨와 목 스트레칭에 많은 도움이 되요.
이외에도 흔히 구할 수 있는 수건이나, 폼롤러를
이용해 앞으로 굽어있는 어깨를 펴주고,
목의 피로를 푸는 다양한 방법들도 제시되고 있어
근무 중 틈틈히 하기에도 좋답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매일 해야하는 숙제 중 하나이기도 한,
관절과 허리운동편은 더욱 집중하며 매일 했어요.
제가 고관절이 상당히 돌아가있고,
디스크협착으로 오래동안 도수 치료를
받고 있는만큼 집에서 조금씩 유연함을
기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틀어진 각도가 높을수록
따라오는 강도도 커져 조금만 해도 힘들지만
확실히 스트레칭을 한것과 하지 않은
차이를 바로 체감될만큼 고관절이
한결 가벼워짐이 듭니다.
그래서 고관절에서 뚜둑 소리가 나거나
많이 틀어져 있거나 뻣뻣함이 드신분들은
매일 기본 세트씩 하다보면 체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주변에서 취미로 골프를 하는 지인들이 몇분
되어서 저역시 관심을 가질때가 있었는데
골프나 야구처럼 한쪽방향으로 스윙하면
골반이 틀어져 오히려 허리나 고관절에는
좋지 않다고 해서 바로 접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지금이야 너무 뻣뻣해서
돌아가지않는 골반이지만
그래도 한때 요가를 지속적으로 할때에도
유독 비둘기자세만큼은 쉽지 않았는데
그만큼 돌아간 고관절이 심해서 매일 스트레칭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치마가 돌아간다거나 바지옆라인이 돌아갈때
저는 단순히 제가 살이 쪄서 돌아가나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였어요.
진작에 접해다면 좀더 빨리 좀더 일찍이
틀어진 골반 교정을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휜다리와 오다리 교정 역시
교정기를 사용하기에 앞서 본인의 몸을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요법을 하면 좋아질텐데요.
오다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엉덩이 근육에 힘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있다고 해요.
저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여자분들이
다리를 꼬아서 앉는데
이때 골반 틀어짐은 물론 엉덩이 근육이
늘어나서 엉덩이 근육의 역할을 떨어뜨린대요.
발목을 자주 접지르는 것 또한 발목 인대 손상과
골반 틀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게 된 새로운 점은,
발목 접지름으로 골반이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때에는 테이핑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잦은 부상을 입는터라 집에 늘 테이핑이
있는데 보호대에 의지만 하다
이렇게 테이핑으로 다른 부상이 추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꿀팁같아요.
30일 체형교정은 서술형으로 길게 풀이만 하지
않고 운동을 따라할 수 있는 가볍고 쉬운
운동을 간단하게 제공하고 있어
읽고 난후 함께 운동하는 재미도 있고,
자세의 움직임을 파악하거나 틀어진 체형을
스스로 매일 교정해갈 수 있도록
심플하고 명료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읽기도 쉽고
글과 그립, 체크리스트와, CASE의
체계적으로 정렬되어 있어 좋았어요.
이제는 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겨울철이라 더욱 위축되기 쉬운 지금
운동하는 물리치료사와 함께 체형교정
매일 하다보면 조금씩 바른 자세로 변화하리란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오늘도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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