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팬이라면 혹은 어벤저스 시리즈 영화를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거에요.

 

마블 전시리즈를 다보았지만 여전히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알듯 말듯 했었는데

친한 지인이 제페토를 시작하면서 저에게도

제페토 시작을 권하였고

제페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던 중 좀더

개념적인 이해부터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트렌디한 이슈에 민감한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오픈 마인드로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곤 하는데요.

 

메타버스에 관한 도서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운 설명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간편하게 정리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섹션 구성은

메타버스 이해를 시작으로

게더타운/제페토/이프랜드 활용하기로 되어 있어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을 숙지한후 원하는

플랫폼으로의 메뉴에 대한 접근 및 실습이 가능합니다.

 

 

 

메타버스는

메타(가상) + 유니버스(세상)의 합성어로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가상세계를

의미해요.

 

지금에야 마블 영화로 통해 용어가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생각해보면 가상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던 싸이월드

역시 도토리로 미니홈피를 꾸미기도 했던 것을

떠올리면 이미 우리는 그 이전부터 메타버스에

한발 내딛지 않았나 싶어요.

 

그 외에도 게임 역시

메타버스를 포함하는 세계관이라

여기에 날로 발전되어가는 VR 기술력의 접목으로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 이끌 메타버스라

관심과 기대를 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페토를 시작하기 위해 알게 된 책이었으나

제페토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책에서는 그 중 주요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어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다음으로

각 플랫폼별 활용하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책에서는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랜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저 역시 자주 이용하는 줌(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도 메타버스에 속하는데요.

 

게더타운은 가상공간에서의 참가자들간의 대화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화상회의 플랫폼으로서

얼굴 위주로만 노출되는 줌(ZOOM)과 달리

 

참가들이 각자의 아바타 캐릭터를 꾸며

2D로 구현된 게더타운 회의장에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고, 회의 시간내내 카메라가 켜져 있지 않고

일정범위 안에 캐릭터가 들어올 경우에만 대화가

가능해 마치 게임하는 듯한 인상을 가질 수 있어요.

 

 

 

게더타운이 외국기업에서 만든 플랫폼이라

영어가 기본 설정으로 한글을 지원하지만

번역의 질이 낮다는게 좀 아쉬운것 같아요.

 

25명까지가 무료이며 시간과 인원이 초과시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점이 있어요.

 

회상회의로는 어떨지 싶지만

캐릭터와 스페이스만 본다면 옛날 오락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미니미한 환경감이라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게더타운이 있다는 것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요.

 

 

 

제페토는 네이버Z엣 개발한 3D 아바타 플랫폼으로,

지금도 많은 MZ세대들이 사용하고 있는 핫한 플랫폼인데요.

 

제페토 공간안에서 의상과 악세사리 등의 아이템을 갖고

직접 아바타를 개성있게 꾸미기도 하고 제작을 통해

판매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투잡으로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고 해요.

 

 

 

지인도 제페토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부터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내맘대로 제작하며 내 개성을 드러낼수

있다라는 장점 때문에 제페토를 사용해보려 해요.

 

'제페토 앱을 설치하였지만 PC도 사용가능할까?'

 

주로 모바일과 태블릿PC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어

스마트폰 사용 빈도를 줄이고 싶은 저로서는

좀 난감스러웠던 부분인데요.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PC에서도 일부 사용이

가능하나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네요.

요즘은 모바일 최적화로 가는 방향이라

PC모드가 없는 점이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제페토에 대한 매리트가 크게 다가왔어요.

 

 

 

제페토 앱 설치부터 캐릭터 만들기가 비교적 쉬워요.

캐릭터를 꾸미기 위해 헤어 및 쥬얼리의 악세사리,

신발, 헤어스타일 등 미니홈피를 했을때와는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제페토 신규가입으로 코인을 지급해주는데

더욱 화려하고 고품질(?)로 꾸미려면

크레딧 충전 혹은 젬/코인을 모아야 해요.

(퀘스트 달성으로 무료 충전)

 

젬은 현금과 같은 가치로 코인보다 더

가치가 있어 꾸미기할때에도 젬으로

구입하는 아이템들이 더 이쁘고 눈길을 끕니다.

 

(참고로 저의 제페토 아바타에요~:D)

 

그렇게 꾸민 캐릭터로 월드에 입장하는데

요즘 한강공원 맵이 핫하다고 합니다.

 

가상공간에서는

사진을 찍거나 채팅, 배를 타거나, 편의점 이용 등

현실과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고,

이뿐만 아니라 공간에서 포즈도 다양하게

취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있는 진행과 함께

제페토 웹툰도 만들 수 있는 점이 신선했어요.

 

단순히 배경과 캐릭터 꾸미기하는

아바타라고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책을

읽고 나니 제페토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하면 할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책에서 비중이 가장 적게 되어 있는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의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둔

플랫폼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아바타 의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더타운이나 제페토의 일부 기능의

유사성을 가지면서도 차이가 있는건

플랫폼에서 PDF파일과 영상 공유가 가능하고,

회의로 사용하기에 좋은데 무려

참여가능 인원이 131명이나 된다고 해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상에서 주고받는 놀이로는 제페토가 가장

범접할 수 없는 Top of Top이고,

회의나 포럼과 같은 참여형 서비스를

원할 경우엔 이프랜드가 좋아 보입니다.

 

게더타운의 경우 캐릭터와 스페이스 측면에서

시각적 요소가 좀 부족해 보여요.

 

한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메타버스의 개념의 이해를 돕고

플랫폼 서비스별로 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알아갈 수 있는데다

처음 입문하는 초심자에게도

가볍게 문 두드릴수 있는 기본 메뉴얼을

소개해주고 있고 구성도 깔끔해 유익했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메타버스크리에이터, 주종민작가, 생능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제페토입문, 제페토시작, 메타버스이해, 크리에이터관련, 가상셰계, 아바타활동, 가상문화, 트렌디한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나와 비슷한 성향으로 코드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가도

매번 불협조화로 대화가 쉽지 않다거나

나도 모르는새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등

관계를 맺음에 있어 부딪히는 일이 늘어나곤 합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접하면서

그러한 오해를 예방하고 신뢰감을 주기 위해

경청하고자 노력했고, 호감가는 이미지를 주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어렵고 의도와 다른 결과를 초래해

저에게도 매번 아픈 손가락이 되어 돌아오곤 했습니다.

 

사람 마음을 다 헤아리면 참 좋겠지만

어떻게 하면 나도, 상대도 (=) 될 수 있을까란

생각에 심리를 다루는 각종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유재석님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었다는 것을 보게 된 후로 그 책에 저역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데일 카네기는 수많은 자기계발 도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강사로 15년 전에 그의 책 <자기관리론>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핵심을 찌르면서

귀에 쏙쏙 들어와 이번 <인관관계론> 역시

많은점을 배울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카네기만의 노하우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끄는

성공 노하우를 그의 강의와 경험을 담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Part1. 사람을 대하는 기본 원칙

Part2. 상대를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

Part3. 상대를 설득하는 10가지 방법

Part4. 부드럽게 상대를 바꾸는 9가지 방법

Part5. 기적을 만들어낸 편지들

Part6.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7가지 원칙

 

총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각 파트안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사례와

기억해야 할 핵심포인트를 집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몰입하기 쉽습니다.

 

 

책을 좀더 활용하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해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책에 뭔가를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저는 밑줄 대신

해당 부분에는 인덱스 스티커나 포스티잇을 부착해

두어 매일 해당 별도 표기한 부분을 반복학습하듯

다시 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p.45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비법

-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에서 가장 심오한 철학자이자 교육자로 알려진

존 듀이는 인간이 충족하고자 하는 가장 깊은

욕구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말합니다.

 

욕구는 곧 원한다로 보아도 될것 같아요.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을 향해갈때는 그 밑바닥에

욕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듯이

우리의 내면에서도 친구, 파트너, 연인 등

수많은 관계를 맺을때 욕구를 바탕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위대한 발명가로 잘 알려져 있는 에머슨도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해요.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자신보다

훌륭한 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가를 알고 그걸 상대로부터

자연스레 이끌기 위한 첫걸음은

진심을 다해 인정하고 칭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대의 좋은 점을 찾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 상대를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 *

1. 비판하고 비난하고 불평하지 말라.

2. 솔직하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칭찬하라.

3.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p.107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 먼저 미소를 지어라.

 

광고인 플랭크 어빙 플래처는 어느날

오펜하임 콜린스의 광고에 자신의 소박한 철학은

담아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미소의 가치란 제목으로

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수많은 일을 해낸다.

미소는 받으면 부유해지지만 준다고 해서 가난해지지 않는다.

미소는 순간적인 행동이지만 평생 잊히지 않는다.

미소가 필요 없을 만큼 부유한 사람은 없으며,

미소를 엊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다.

미소는 가정에서는 행복의 원천이고,

사업에서는 기회를 가져오며,

친구 사이에서는 우정의 표시이다. (이하 생략)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미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며 긴장감을 이완하기에

좋은 비법 중 하나 그것이 바로 미소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지만 자꾸 잊게 되는 이 비법을

기억해 매일 자연스러운 미소 짓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p.142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방법

-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당신도 남을 대접하라.

 

앞서 모두가 지닌 욕구는 곧 상대에게 원하는

바가 있음으로도 연결이 되는데요.

 

내가 상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나 역시도 상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때론 이 절대적인 진리에 가까운 원칙을

잊고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고 바라는 마음만

커질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3자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논리로

끝낼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 이듯

내가 받았으면 하는 만큼 상대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고 행함으로 상대에게

호감도를 높여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별거 아닌 몇마디의 말의 힘은 실제로

엄청나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에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묘약 같은 역할을 하고,

그런 배려의 말을 한 여러분이 얼마나

올바른 사람인지를 나타내 주기도 한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원칙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는데 가정뿐만 아니라 이성교제중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p.326 상대방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 상대방을 억지로 바꾸려 들지 말라.

 

흔히 연애 고수들로부터 전해오는 스킬에서도

동일하게 손꼽히지 않을까 싶어요.

 

영국의 재상인 디즈레일리는,

"살면서 바보 같은 짓을 많이 저지를수 있겠지만

사랑 때문에 결혼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독신으로 살다가 연상의 미망인인 메리 앤에게

청혼했는데 그녀는 그의 재력？？문에 이를

받아들이고 1년의 기한을 두고 연애후 결혼했습니다.

 

계산적인 결혼 수없이 불화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뛰어난 결혼의 성공 사례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지적인 면에서 리즈레일리와 겨루지 않고

집에서 가벼운 대화를 통해 편한 장소

만들어주었다 해요.

끊임없이 남편을 자랑하고 칭찬과 존경을 표했고,

남편 역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아내인 메리 앤이라고 밝히고 다녔다는데요.

 

리즈레일리의 사랑때문에 결혼않겠다는 말은

오히려 반어법으로 아내의 현명함을

표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를 두고 헨리 제임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때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상대방이 나의 행복에 억지로

간섭하지 않는다면,

나도 상대방의 독특한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고르는 것만이 아닌 자신도 그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함으로 끝맺고 있는데요.

 

돌이켜보면 나의 가치관을 상대에게

주입하고 설득하기보다는 스스로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인간관계가 될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각 세션별로 다루는 이야기가 어찌보면 누구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을때 당연하지~라는

말을 하며 기본적인 사항으로 다룰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기본이 쉬운듯 해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행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 그런 우리의 깜박임을

상기시켜 원만한 대인관계로 이끌어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유익했답니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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