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재미있는 모습 속에서도 간간히 들려주는 그의 음악에는

깊이와 자신감이 있었다.

 

파리에서 음악 공부를 더 심도 깊게 했다는 그의 피아노 앨범...

 

덕분에 오랜만에 구입하게 된 뉴에이지 피아노 앨범이다.

8곡의 많지 않은 넘버에 비해 가격이 있지만 그만큼 큰 그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사실 구매자로써 넘버가 더 많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마음에 든다.

음악이...

 

방송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금 우울하기도 한 선율이 혼자 들을 땐 쓸쓸해지기도 하지만

평온해지는 까닭도 있기에 자꾸 틀게 되는 음악이다.

 

몇 번 CD를 돌려 음악을 듣고난 후 무한도전 재방송을 보았는데

이제는 익숙한 그의 음악이 흘러 나오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음반 속에 있는 곡을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설레였다.

예능 프로그램 속 짧은 순간이지만 섬세한 연주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인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 음악이나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에게 선물했을 때 좋을 것 같은 음반.

확실히 유키구라모토와 이루마와 다른 정재형만의 선율이 있음을 알게 해준다.

 

피아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앨범 속 잔잔한 사진들과 음악.

자켓 앨범에 함께 한 강아지^^

 

나도 피아노를 사랑하고 싶다.

피아노 배우고 싶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심플하면서도 깊이있는 그의 피아노 앨범 'Le petit piano'을 추천한다.

사실 노래는 익히 알고 있었고, 뮤지컬보다 영화로 먼저 감상한 맘마미아.

유명 뮤지션 아바의 히트곡을 모아 스토리를 만들고, 극화 시킨 작품 맘마미아.

아바의 노래들이 좋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어찌 그리 아름답고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만들어냈는지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에 딱딱 들어맞는 아바의 노래들... 캬~

 

모든 노래와 장면이 멋지고 아름답지만 베스트를 뽑아 보자면...

영화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엄마와 뮤지컬을 보러 갔었는데 결혼하기 직전이었는데 극중에서도 결혼하기 직전에 모녀관계인 도나와 소피가 부르는  'Slipping Through My Fingers'가 나올 때 괜시리 마음이 짠해져 눈물도 흘렸다.

 

'The winner takes it all'

사랑하다 헤어진 두 남녀의 심정이 잘 묘사된...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뒤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게임에서 이긴 자와 비교하여

표현했는데 아름다운 멜로디에 공감가는 가사가 더해져 가슴을 적신다.

 

'댄싱퀸'

마을의 모든 그리스 여자들이 함께 노래부르며 강물로 뛰어들 때의 쾌감!!!

영화에서도 너무 잘 표현해 더욱 더 신나고,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기존 뮤지컬 사운드 트랙은 생소한 목소리도 많았는데

영화에서 본 배우들이 직접 노래한거라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진 않지만 친근하고

듣기 좋다.

 

어머님도 너무 좋아하셔서 선물해드리려고 구입했다.

 

영화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우리나라 배우들이 하는 뮤지컬도 매우 즐겁고 뛰어나다.

 

그냥 들어도 너무 좋은 아바의 명곡들이다.

내년에 사랑스러운 2세를 만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고 준비하는 중...

 

우선, 모든 지혜는 책 속에 있으므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다년간 육아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삼성출판사)를 구매했다.

 

워낙 인기있는 임신 백과 사전이라 망설임없이 구입하는데

이유식 대백과를 덧붙여 조금 할인해준다기에 덥석 구매했다

 

임신 개월 별 주의 사항과 다양한 정보가 가득해 도움이 된다.

임신 준비에 대한 내용이 부족해 조금 아쉬웠지만,

인기 도서인만큼 다른 내용은 알찬 것 같다.

 

혹시 모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산전 검사도 받았는데, 다들 비싼 산부인과 보다 무료로 제공되는 보건소를 이용하라고 해서 보건소에 다녀왔다.

 

각 지자체의 기준이 있어서인지 지역마다 다른 보건소의 산전검사..

 

서울에서는 임신 전 3개월 동안 먹는 엽산제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

남편의 산전 검사를 해주는 곳 등이 있다던데..

여기 울산 북구 보건소에서는 임신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가져가면 엽산제 1~2개월 분을 주고

남편 검사는 없다고 한다.

 

여튼 혼자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보니...

소변 검사(검사 용지에 묻혀서 색 확인하고 바로 버리심.)와 피 검사를 위한 피 뽑기를 하고 돌아왔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은

 

3일 뒤 방문 또는 팩스, 인터넷 공인 인증서 로그인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풍진 검사 결과는 2주 뒤에 우편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그 외에 다양한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제공되니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두 책 모두 내용이 좋지만

이유식 대백과는 어쩐지 뭔가 부족한 느낌?!^^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있으니

활용하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 이유식 백과를 또 구입해야겠다.

여튼 두 책 모두 내용이 알차고 가격도 저렴한 우수 도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