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뚱이 캐릭터가 표지 속에서 나를 부르는 듯하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 많은 다이어트 관련 책을 접해보았지만 이 책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들춰보며 다이어트 실천의 욕구를 다시 한번 샘솟게 하기 때문에 소개하고자 한다. 따라하기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이 가득한 책은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책장 속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누구나 살을 뺄 수 있을 것만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현혹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모든 현대인들의 큰 관심거리이기 때문에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아도 손해 볼 일은 없을 듯 하다. 토마토편이라고 해서 원푸드 다이어트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니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여왕 이라는 말을 들으면 여자로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마치 여왕이라도 된 것 마냥 우아하게 미소를 지어보게 된다.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으로도 손꼽히는 토마토를 기본 주제로 생활 속에서 어떻게 건강하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최대한 보기 쉽게 실천 가능하도록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어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내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와 내 몸 상태와 습관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페이지가 첫 부분에 나와 있다. 감량 목표 체중도 중요하지만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은 드물 것이다. 남들의 시선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 책이 참 좋다. 또 다시 새해가 밝았고 봄이 오고 있는 즈음 나는 역시나 다이어트 결심을 한다. 반복된 다이어트 결심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지겨울 법도 한데 항상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을 한다. 이왕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몸을 헤치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과 마음, 피부까지 건강해질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기본 주제인 토마토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알 수 있다. 토마토의 종류, 토마토의 영양학적 가치, 토마토 기르는 방법, 토마토의 다양한 요리 등등 토마토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토마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한 사람으로서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많이 먹지 않았다.

 

 

토마토를 그냥 씻어 통째로 베어 먹거나 쥬스처럼 갈아서 마시는 정도가 전부이다보니 특별히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가장 반가웠던 점은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과 토마토를 이용한 술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토마토 요리는 TV나 책을 통해 많이 보아왔지만 토마토주는 새롭게 알게 되어 꼭 만들어 보고자 한다. 맥주나 소주를 이용한 토마토 술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다이어트 관련 효과적인 정보를 보기 쉽게 실어 놓았다. 다이어트 일기를 많이들 쓰지만 쓰는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음식섭취량과 운동량은 물론 칼로리 체크에 기초대사량까지 적는 방법을 이 책에서 알 수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가. 아담한 책 한 권 속에 이렇게 실용적인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인지 예상치 못한 이득을 얻은 기분이다.

 

 

이 외에도 따라하기 쉬운 운동방법과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세안법 및 팩을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갑자기 살을 많이 뺀 사람들을 보면 피부가 확 노화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날씬한 몸매도 중요하지만 동안 피부를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칼로리표 및 체질별 다이어트 등 유익한 정보도 담고 있어 알찬 책이 아닐 수 없다. 힘들고 지치는 다이어트가 아닌 맛있는 음식으로 즐겁게 성공할 수 있는 진정한 다이어트의 여왕이 되기 위해 이 책과 함께 당장 실천해 보고자 한다.

 

 

벌써 내가 10대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니 세월의 야속함과 동시에 걱정이 앞선다. 불안할 때일수록 혼자서 속으로 앓기 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거나 속내를 털어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주변 또래 아이 엄마들과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동질감을 느끼면서 내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오락가락 하는 엄마의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선 수다보다 힐링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에 무작정 10대 아이를 둔 부모관련 도서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 중 마음의 치유가 된 도서가 있어 서평을 쓰고자 한다. 
사춘기!! 요즘 아이들은 본인이 사춘기인지 아닌지도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방식이나 엄마를 대하는 행동에서부터 차이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 시기 즈음이 되면 내 아이가 왜 갑자기 달라진 것인지 부모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현상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마냥 걱정만 하고 있기에는 후폭풍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꼭 도움 받을 수 있는 관련 도서나 주변 지인분들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나 또한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많이 부족한 엄마이기에 더더욱 이곳저곳의 도움과 조언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다행히 아이와의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서울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인 이 책의 작가는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짚어주고 난 뒤, 아이와의 관계 맺기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1장 부모의 마음속 상처 들여다보기 를 읽으며 구절 하나하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귀로 가득차 있어 더욱 가슴 속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듯 하다. 아이보다 부모의 마음이 불안해서 오는 상황들과 아이의 반항이 왜 나타나게 되는지 충분한 이해와 납득이 될 수 있어 시작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이다. 2장 아이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연습하기 에서는 아이의 자라나는 성장과정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하는 시기가 왔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부모가 해결해주려 하기보다 아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사춘기 아이들의 친구와의 갈등문제, 욕을 하는 아이들, 가출, 자살, 우울증....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행동들을 아이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시작된 원인과 부모와의 관계를 허심탄회하게 짚어주고 있다. 부모의 잘못된 행동과 아이를 대하는 방식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작가가 직접 상담한 사례와 작가 본인 아이와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보여주고 있어 더욱 현실성 있고 공감이 될 수 있었다. 3장 10대 아이와 제2의 관계 맺기 부분은 꼭!!! 읽어보고 지켜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더 이상 소중한 10대 아이들의 일탈과 반항을 부추기는 부모나 어른이 되지 않도록 책 속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꼼꼼히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가장 먼저 초등 6학년 아들과 초등 3학년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까지 소유의 개념으로 아이를 대해왔더라면 앞으로는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아이가 원하는 방향을 인정해주는 인생의 동행자이자 좋은 벗이 되고자 노력하려 한다. 더 이상 사춘기 아이를 둔 모든 부모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이 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꿈꾸는 다락방? 처음 책 표지를 보자 든 생각이었다. 분명히 학습만화책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대체 무슨 과목을 알려주는 학습만화인지 아리송했다. 보통 학습만화들은 어떤 과목을 알려주는 학습만화인지 제목이나 부제목에 알려주는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머니께 여쭤보았더니 ‘꿈꾸는 다락방’ 이라는 유명한 자기계발서를 만화로 나타낸 책이라고 하셨다. 자기계발서를 원작으로 한 학습만화책이라니……. 왠지 어떤 내용일지 굉장히 궁금해진 나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장을 넘겼다.

꿈꾸는 다락방 1권에서는 지호라는 아이의 긍정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런데 이번 2권에서는 현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현이라는 아이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축구도 잘하는 데다가 공부까지 잘 한다. 하지만 인기가 없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자신을 말더듬이라고 생각하여 친구들에게 싸늘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 긍정 공식인 R=VD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를 알게 되고 자신은 말더듬이가 아니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데…….

 

 

책을 읽기 전에 주의할 점은, 이 책은 시리즈물이라는 점이다. 이전 권을 읽지 않는다면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전 편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까? 아마 대답은 많이 갈릴 것이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림은 잘 그리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화가와 그림은 조금 못 그리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화가가 있다면 둘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화가는 그림은 잘 그리지만 사람이 부정적이어서 아무도 그의 그림을 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림이 아름다워 후세에는 이름을 떨칠지도 모른다. 반면, 긍정적인 화가의 그림은 조금 못 그렸더라도 긍정적이어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큰 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R=VD 공식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나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 ‘코믹 꿈꾸는 다락방2’에는 R=VD 공식을 이용해 성공한 사람들을 알려주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재미있는 이야기 안에는 궁지에 몰렸을 때 아슬아슬하게 누군가가 도와주거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등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내용이 넘쳐났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된 것 같다. 게다가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R=VD공식! 이야기와 함께 배우니 재미있어서 마치 게임을 하는 듯이 느껴질 정도였다.

시험을 100점 맞고 싶거나,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원하는 물건을 갖고 싶다는 여러 가지 목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 책, ‘코믹 꿈꾸는 다락방2’를 통해 R=VD 공식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목표를 이루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