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살인데 아직 한글을 제대로 떼지 못한 아들램이네요.
늦게시작하면 빠르다는데 요녀석은 은근 한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엄마랑 한글 할때마다 조금 힘들어 하는듯 해요. ㅠㅠ
어떤 방법으로 한글을 알려줘야할지...정말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네요.
그러다 이번에 변신자동차 또봇 한글 스티커 워크북이라는 걸 만나게 되어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거 넘 좋은듯 싶어요.
솔직히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재는 아니지만
한글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글에 대해 더욱 흥미를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6세 아들램도 요즘 가장 좋아하는게 또봇이랑 닌자고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또봇을 이용해 한글놀이를 하게되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공부라는 생각보다는 놀이처럼 즐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워크북내에 활동들도
스티커붙이기, 글자 색칠하기, 글자따라가기, 가로세로 낱말 퍼즐등
전체적으로 부담없고, 한글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놀이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라
한글공부중인 아이들에게 한글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다만 페이지나 내용이 좀 적은 듯 싶어 아쉬움이 남는데
좀 더 여러권으로... 체계적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