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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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을 선정하여 신간 도서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서평 이벤트 기간 : 10월 5일 ~ 10월 18일
당첨자 발표 : 10월 20일
당첨된 분들은 인터파크에 서평을 올려주세요.
행복의 나라, 라오스에서 ‘잃어버린 나’를 만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년 동안 쉬지 않고 담아낸 생생한 사진과 글을 버무린 라오스의 종합적인 생활문화 보고서다. 우리와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서를 갖고 있는 라오스를 통해, 우리는 다시 찾을 수 있다. 잃어버렸던 기억,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지난 시절의 풍경 속에서 세상살이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우리는 깨달을 수 있다. 자연과 인생의 순리 앞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제 저자와 떠나는 라오스 여행길에 동참해보자.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 풍광과 더불어 나를 돌아보는 휴식의 시간, 나를 만나는 행복의 시간이 함께할 것이다.
1년 동안 현지인들과 생활하며 쓴 최초의 라오스 종합 생활문화 보고서
저자는 특히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 거의 소개된 바 없는 라오스의 장례식 모습이며 결혼식 모습, 60~70년대 우리의 지난 시절 모습과 흡사한 아이들의 놀이문화까지 글과 1,100여 컷의 사진으로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감성적 모습으로 접근했던 기존의 몇몇 라오스 기행서들과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 이전의 라오스 기행서들이 스쳐지나가듯 발로 쓴 글이라면, 이 책은 저자가 라오스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눈과 가슴으로 쓴 책이다.
100년 만의 ‘메콩 강 범람’ 모습까지 생생하게 전한 책
저자가 라오스에 머물던 2008년 10월, 라오스의 젓줄이라 부르는 메콩 강이 100년 만에 크게 범람했다.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 역시 이 책만의 특징. 저자는 범람에 대처하는 라오스 시민들의 성실한 몸놀림에 동참하는 한편, 대피령 속에서 집을 빠져나오는 일부 시민들의 이유 있는 여유(그들은 갖고 나올 만한 변변한 가재도구조차 갖고 있지 않았다)에 가슴 먹먹함을 느껴보기도 했는데, 책 속에 담긴 당시 사진들에서 우리는 라오스의 오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팁, 읽는 재미 - 저자의 어린 시절, ‘잃어버린 시간’의 회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