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요즘, 특히나 통신판매업에 있어서는

이른바 춘추전국시대라고 하며 1등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무조건 보상금을 많이 주고 파격 가격 할인을 하는 건

결국 제 살 깎아먹기에 불과해 오래도록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하죠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는 LG유플러스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KT 고객가치혁신 TFC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수 씨가

자신이 14년 동안 통신판매업의 최전선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영업마케팅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경영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는 통신판매업에 있어서의 경영전략을 주로 다루지만

업계 꼴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영전략을 짜고 현장에 직접 투입해 본

다양한 실례들을 바탕으로 강하고 진화하는 지혜로운 유통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

꼭 통신판매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유통업이나 영업사원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분들이 읽으시기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전 여태까지 휴대전화는 한번 사고나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씩 쓰는

고관여 상품이다보니 한번 팔고나면 그만일 거라 생각했는데

지불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 손님이 핸드폰을 바꿀 때 같은 가게를 방문거나

다른 손님을 소개하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영업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만큼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하죠

그래서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을 통해 나만의 영업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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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 블로그 1위를 자랑하는 다츠키 하야코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는

이런 여자들의 맘을 대변하는 본격 미팅 입문 만화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만화의 주인공이 하야코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초등학교 교사로

결혼이 1순위가 아니라 결혼 자체에 큰 뜻을 두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신주의도 아닌, 느낌이 통하는 운명의 사람을 찾고자 해요

하지만 그런 인연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는 모르겠고

어찌어찌하다가 동료 교사인 미카 선생님에 의해 결혼상담소에 가입,

그 후로 몇차례 맞선을 보기도 하고 하야코의 옛 동료였던 우메코 선생님과

미카 선생님의 친구인 마이 선생님과 결혼동맹을 맺고 단체미팅을 하기도 하는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는 어떤 책들보다도 결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동 연령대의 여자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생각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직업, 학벌, 재산,외모 등의 조건을 따지는 미카와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가 하면

하야코처럼 조금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듯 하지만 결혼이 인생의 목표가 아닌 만큼

함께 있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인물도 등장한답니다

전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며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은 철저하게 꺼렸는데

왠지 이 책을 읽다보니 빨리 결혼해야 한다는 초조함도,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를 거부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하야코는 결혼을 하려고 애쓰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맞선과 미팅을 보면서 즐기는 모습이 나름 보기 좋기도 했는데요

미혼자도, 기혼자도 공감하며 마음이 따스해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