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업무적인 것보다 인간관계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똑같은 사안을 두고 왜 나와 다른 생각을 할까 등

여러모로 고민에 빠지게 되다보니 혈액형이나 띠별 운세를 챙겨 보기도 하실 거예요

사람 행동에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행동심리의 근원을 알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더 깊어진다고 하는데요

<당신을 읽다>는 행동심리학적 관점으로 4가지 유형으로 행동유형을 나누는

DISC를 통해 성격유형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라고 합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MBTI 성격유형검사를 많이 실시한 반면

요즘은 홀랜드 직업적성검사를 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DISC 행동유형검사는 사실 낯설게 다가오기도 했는데요

Dominance, Influence, Steadines, Conscientious의 머리글자를 따

사람의 성격을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으로 나누어 유형에 따라

나타내는 기질과 서로 다른 유형이 만났을 때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해

개인과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의 말미에는 DISC 성격유형 분석 자가 진단 테스트를 전격 공개하고 있어

제 유형도 알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성격도 파악할 수가 있었는데요

모든 항목이 다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행동양식이 이해가 되고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조선의 왕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DISC로 분석한 부분이 재미있었고

십이지간과 드라마 인물들도 등장시켜 보다 쉽게 DISC에 접근할 수 있었답니다

<당신을 읽다>와 DISC를 통해 자신과 상대의 스타일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해 보세요

 

울님들은 어떤 꿈을 꾸셨나요, 아니 지금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

직업 특성상 학생들과 이야기할 일이 많지만 요즘 아이들의 특징 중 하나가

꿈이 없거나 아니면 장래희망이 공무원 또는 연예인으로 나뉜다는 거였어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른인 저 역시 진정한 꿈과 행복을

제대로 찾고는 있는 건지 아쉬울 때가 종종 생기고는 하는데요

<구글보다 요리였어>의 저자인 안주원 씨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는 코넬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수업에 캐리어를 쌓기 보다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강의만 듣다가 미국 내 취업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귀국,

취업자리를 알아보지만 오히려 너무나도 좋은 학력때문에 고배를 마시던 중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원서를 냈었던 이력서를 보고 구글코리아에서 연락이 와

관련 업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업하고 싶다는 신의 직장 구글에 입사하게 됩니다

 

 

비록 미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남자친구와 같은 구글러라는 생각과

예상보다 적은 연봉을 다 상쇄할 만큼의 어마어마한 사원복지 혜택을 누리며

그녀는 나태해져만 가고 자신의 열정이 식어만 간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취미로 시작한 요리가 제빵, 양식, 한식 자격증을 따며 본격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입사한지 3년도 안 되어서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신의 직장 구글을 뛰쳐 나와 미국 존슨앤웨일즈에서 처음부터 요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무언가를 창조해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처럼 요리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서인지 우리가 봤을 때는 힘들었을 법한 일도 즐기며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SPQR에서 인턴을 하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뿌리치고

한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유명한 한식당인 정식당에서 일하지만

미국과는 다른 시스템과 열악한 환경에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속에서 부모님과 남동생의 응원, 그리고 자신이 진짜 하고자 한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면서 평생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졌다고 해요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신의 직장을 다니던 멋스럽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에서

예쁜 치장은 커녕 손이 남아날 일이 없는 요리사로의 변신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안주원 씨는 그런 혹독한 과정 속에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찾았다고 합니다

안씨 막걸리 창업 이야기까지 보태져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지만

책을 읽다보니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정답은 내가 찾는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구글보다 요리였어>를 통해 어떤 게 달콤하고 행복한 삶인지 찾아보세요

 

현대사회는 더이상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있죠

그래서 고학력자들이 연봉은 많지 않지만 철밥통이라고 여겨지는

공무원 등에 많이 지원하며 오히려 관료제로 퇴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렇듯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 속에서 버젓이 비싼 돈 들여 대학을 졸업하고도

청년실업률은 점점 늘어나며 미래사회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기 마련인 요즘,

앞으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잡아라 미래직업 100>을 통해 우리 삶의 변화에 따라 호황을 누리게 될 산업과

그에 따라 바뀌게 되는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았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 편리하고 스마트한 미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 지속성이 보장되는 미래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앞으로의 노동시장에 따를 유망직종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잡job아라 미래직업 100>은  각각의 챕터가 짧지만 최근의 연구 동향 등 알짜배기 정보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곁들여 설명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빠르게 발달하는 과학기술이 쏟아지며 그에 따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도 달라지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그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안타까웠어요

산업발전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 심각해질 청년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격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그런 면에서 요즘 꿈이 공무원 아니면 연예인으로 양분화되고 있는 아이들을 비롯해서

학부모, 교사 나아가 기업인들까지 <잡아라 미래직업 100>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 미래를 만나다'라는 방송에서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가

전 세계 20억개의 일자리가 203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는데

<잡아라 미래직업 100>을 보면 왜 기존의 직업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고, 반면에

어떤 신생직업들이 생겨날지 예측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잡아라 미래직업 100>에서 상상 그 이상의 미래유망직업 직접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