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사다난한 일을 겪은 저자가
지금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서 끊임없이
나오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하루에도 수 백번, 많게는 수 천번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하는 것이
지금 20대의 마음인 것 같은데요.
책에선 이런 20대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조언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또래들의 대답과 조언도 함께 실려있어,
나와 비슷한 또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읽을거리랍니다.
성격이야기에서부터 청춘들의 돈관리,
거기다 연애문제까지
장르를 초월한 질문과 대답이 들어있습니당.
.....(중략)오늘날의 너무 착한(?) 이 20대들은
우리 사회의 요구를 너무 순순히 따르고 있는 것이다.
기성세대의 닦달에 쫓겨
자신은 누구인지, 자신이 추구하는 꿈은 무엇인지,
자기 내면의 소리에는 귀를 기울일 틈이 없다......(생략)
......(중략) 1등만을 바라보며 어서 뛰어가라고
채찍질만 해서야 되겠는가.
잡히지도 않는 뜬구름을
무작정 좇으라고 말하는 건 쉽다.
그렇게 결과만 강조하다보니,
뜬구름 잡듯이 무지개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철없는 어른들도 많다.
하지만 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이
인생의 해답을 너무 먼 곳에서 찾으려고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해지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전에
한 가지 준비 운동을 꼭 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모습을 곰곰이 되돌아보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일이다.
자신과 타인, 그리고 이 세상을 이해함으로써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략)
저는 그 어느부분보다
앞부분에서 저자가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답니다.
고민하는 것은 죄가 아니고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는
저자의 담담한 어조가
같은 고민을 안고있는 사람들에게
괜시리 위로가 되는 것 같네요~
지금 20대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가장 부족하다고들 하는데요.
요즘 이런 심리상담책들이 서점에 엄청 널려있다는 사실!!!
‘나는 알록달록한 책이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스타일로~
사진이 많은 책이 좋으면 그런 스타일로~
자신한테 맞는, 읽기 편한 스타일로 골라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당 :)
심리학이청춘에게묻다,
자기계발서,
정철상,
라이온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