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넘 좋아라하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0 을 만나보았답니다. 그 전에 한권씩 한권씩 사모으고 있었는데 다음 책이 언제 나오냐면서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번 책에 소 제목은  CSI 행복한 졸업 편이랍니다.

처음에 주인공 소개부터 나온답니다. 생물형사, 화학형사, 물리형사, 지구과학 형사들이 소개되고 CSI 시즌 3 인만큼 CSI 시즌 1,2의 형사들도 다 소개 되고 있네요.

차례에 보니 사건 1,2,3,4 그리고 부록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사건마다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과 관련된 사견 해결의 열쇠와 핵심 과학 원리들을 한눈에 볼수 있더라구요.

4과목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과학의 4영역을 골고루 접할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또한 주머구구식 수사가 아니라 과학적 원리를 통한 추리를 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무척이나 논리정연하게 보이더라구요.

스토리가 이어져서 다음 페이지가 무척이나 궁금해서 빨리 빨리 읽게 되더라구요.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 과정이 잘 그려져 있구요. 중간중간에 컬러플한 삽화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답니다.

또한 사건과 관련된 과학적 원리가 그림으로, 글로 잘 정리되어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과학적 지식을 지식으로 이해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구요.

한 사건이 끝나고 사건 해결의 열쇠 코너에서는 증거를 찾을수 있었던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정리하는 부분이어서 이야기에서 나왔지만 한번 더 정리하고 넘어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사건을 직접해결하는듯한 느낌을 주면서 스토리를 따라가게 하고 더불어 과학적 지식까지 쌓을수 있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다음 권도 기대를 해봅니다.

이 책은 표지부터 참 멋진 모습이랍니다. 실사 사진의 바다 모습에 고래와 개, 곰 그리고 아이들 모습까지 함께 나와있어서 마치 바닷속을 모험하고 있는듯한 신비한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이 달라지곤 하지요. 우리네 골칫거리르 가시 열매에 비유하고 있고 또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놀라운 생각이 떠오를수도 있지요.

다람쥐가 우리네 모습을 보고 배운다면 우리도 다람쥐에게서 배우는게 있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 주변의 생명들은 모두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고 하네요. 동물들도 일단 자신의 생존방법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찾아내면서 터득할거 같아요.

오랑우탄은 무언가 복잡하다면 잠시 멈추고 가만히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다고 하네요.

우리도 복잡할때는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잠시 멈추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좋을거 같아요.

골칫거리들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지만 이렇게 훌쩍 건너뛸줄도 알아야한다네요.

무언가 하고자 할때 동물들은 직접 실천을 하고 도구도 만들어내네요.

또한 동물들은 자신을 도와줄 가족이나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사냥을 하고 생존을 위한 노력을 하네요.

이런 저런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울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불평만 하고 현실이 바뀌기만을 바라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해결해 나가야 할거 같아요.

참으로 자연에게서 배울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뜨개질 하면 보통 여자들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뜨개질 하는 소년이라는 제목과 뜨개질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주인공 라피를 보니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우리가 아이들을 키울때도 성별에 따른 놀이나 역할들을 은연중에 주입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고정관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보다 직업이나 집안 일을 하는 것에서도 성별의 장벽이 많이 무너지고 있어서 이런 책을 통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한거 같아요.

주인공 라피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시끄러운 소리나 거친 놀이를 좋아라하지 않고 정적인 활동과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어하네요.

그러다가 라피는 뜨개질을 하는 선생님을 보고선 선생님께 뜨개질 하는 것을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털실과 바늘을 움직이는 것이 손에 익지 않아서 실이 엉기고 잘 되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또한 목도리가 망가진게 아니라 털실을 다시 풀어서 하면 된다는 말에 더더욱 용기를 얻게 되어서 뜨개질에 성공하게 되네요. 스스로 자신감도 얻게 되구요. 쉽고 재미있는 뜨개질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털실 가게에 가서 알록 달록한 털실을 보고선 아빠 생신에 목도리를 떠서 선물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네요.

그러다 엄마에게 뜨개질을 좋아라하는 자기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이 이상한지 엄마에게 물어보게 되네요. 그렇지만 엄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뿐이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반 아이들이 연극을 하게 되는데 멋진 왕자 망토를 만들어낸 라피, 친구들은 더이상 라피를 놀리지 않고 멋진 디자이너가 될거라고 이야기해주네요. 다른 친구들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이지요. 그 후 친구들은 라피의 성향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또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게 되네요. 다른 아이들과 다른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 각각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함께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