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바탕에 울긋불긋 나뭇잎이 있는 배경으로 주인공인듯한 청설모가 가을 분위기를 즐기면서 있는 모습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표지를 보고선 작년 가을에 나들이 가서 이렇게 나뭇잎 가지고 놀았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요즘같이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그림이었는데 이 작가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등에서 귀여운 그림으로 만나본터라 이번에는 어떤 그림풍일지 더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청설모 쭈르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감을 몸으로 실감했는데요 무엇이 바뀌었는지 궁금해하네요. 그래서 쭈르네 집이 있는 떡갈나무를 유심히 보다가 나뭇잎 색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어린 쭈르 마음에는 가랑잎이 떨어지면 나무에게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서 동생 쪼르와 함께 나무를 구하기 위해 나뭇잎을 붙이려고 하네요. 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다가 엄마 청설모가 와서 왜 나무가 가랑잎들을 떨어뜨려야하는지 설명해주네요.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그런 질문을 했을때 엄마 청설모 처럼 대답해주어야겠구나 하는걸 배웠네요. 그러자 처음에 쭈르는 엄마의 대답에 수긍하지 않았지만 조금은 이해되는 모습이더라구요. 그러구 마지막에 가랑잎의 색이 정말 아름답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귀로 느껴볼수 있었답니다. 자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자연동화의 느낌도 나고 있었구요. 우리 아이들 데리고 야외로 나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나질 않아서 책으로나마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듯 합니다.

바른 습관 그림책 9번 '인사는 쑥스러워'를 만났어요.

 

인사는 쑥스러워는 바른 습관 그림책 9번 인사 습관 기르기에 대한 책이랍니다 . 예전에 바른 습관 그림책을 만나보았는데 책 사이즈가 작아서 어린 아이들도 보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라서 우리 아이들 참 잘 봤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연두색 바탕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는 악어,토끼와는 달리 쑥스러워하는 오리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도 낯선 사람을 보면 적극적으로 인사하지 못하고 엄마 아빠 뒤로 숨는 경향이 많은데 우리 아이 모습 같더라구요.

 

 

 

[<인사는 쑥스러워>의 매력은요?]

 

 

 간지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책 앞쪽 간지부분에는 쑥스러워하는 오리를 볼수 있고 책 뒷쪽 간지부분에는 이제 환한 모습을 보이고 오리인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쌍둥이인 둥이와 댕이 참 대조적인 모습인데요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댕이가 둥이에게 재미있는 놀이 제안을 하네요. 그러자 어느새 적극적으로 인사하고 친구들과 지내게 되는 둥이의 모습을 볼 수 가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과도 서로 고마워~ 안녕~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인사는 쑥스러워 >와 함께 활동했어요]

  

 

 

우리 아이가 책 표지를 보더니 색종이를 가지고 와서 오리를 그리더라구요. 오리 머리랑 부리, 다리와 부리까지 제법 잘 그리는 모습을 보니 벌써 이만큼 컸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옆에 토끼도 그려주었는데요 귀도 큼지막하게 그리고 팔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책을 접하고]
책을 접하면서 조금 아쉬운점은 모서리가 너무 뾰족하게 처리되어있어서 긁힐수 있어 둥근 모서리였다면 어린아이들에게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밥도 그리많지 않고 생활속에서 접할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더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에 나온 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격려해주라는 내용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바른 습관 그림책 10번 '텔레비전 더 볼래'를 만났어요.

 

 

 

텔레비전 더 볼래는 바른 습관 그림책 10번 텔레비전 바르게 보기에 대한 책이랍니다 . 예전에 바른 습관 그림책을 만나보았는데 책 사이즈가 작아서 어린 아이들도 보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라서 우리 아이들 참 잘 봤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연한 베이지색 바탕에 tv리모컨을 들고 무척이나 신나하는 두더지 모습을 보고서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아침에 밥 먹일때 tv를 틀어주는데 아이들 프로그램에서 폭력적인 요소도 많아서 보여주는데 신경도 참 많이 쓰인답니다. tv가 없으면 모를까 있으면 보여주게 되지요.  하지만 꼭 아침 정해진 시간에만 보여주려고 아이들과 규칙을 정해서인지 이건 그래도 잘 지켜지고 있답니다. 

 

 

 

 

[<텔레비전 더 볼래>의 매력은요?]

 

 

 

 

간지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안과에서 볼 수 있는 시력측정표가 나와있어서 조금 떨어져서 아이에게 어디까지 보이나 실험해보기도 했네요. 주인공인 두더지 두찌는 텔레비전 보는걸 참 좋아하네요. 그러다가 tv가 고장나서 할 일이 없자 밖에 나가려고 하는데 몸이 뚱뚱해져서 굴을 잘 빠져나갈수도 없었네요. 이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엄마에게 조언을 구하네요.그 후에는 약속을 잘 지키는 두찌모습이네요.우리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선 우리도 정해진 시간에만 tv보는데 이러더라구요. ㅎㅎ

[<텔레비전 더 볼래>와 함께 활동했어요]

  

 

 우리 아이가 tv에서 가장 보고 싶은 프로그램 내용을 화이트보드에 그려보았답니다.요즘 한자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즐겨봐서 그런지  tv라고 먼저 네모를 그린다음에 그 안에 사람 그림도 그리고 나름 한자도 책을 보고 따라쓰는 모습이네요.

[책을 접하고]
책을 접하면서 조금 아쉬운점은 모서리가 너무 뾰족하게 처리되어있어서 긁힐수 있어 둥근 모서리였다면 어린아이들에게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밥도 그리많지 않고 생활속에서 접할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더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tv 드라마를 한번 보게 되면 끝날때 까지 궁금해하면서 매일 그 시간에 tv앞에 앉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제일 마지막에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가 있어서 올바른 tv보는 습관을 기르는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