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받고 



 일단 우리 작가의 글과 그림이라 우리네의 향기가 팍 느껴져서 좋았답니다.천 위에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바느질 한듯한 표지의 모습, 콩벌레의 발에 달린 단추, 콩벌레의 얼굴 표정등이 마치 살아있는듯한 느낌이구요. 제목이 검정이 아닌 깜장 콩벌레라 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랍니다. 또한 표지의 모서리, 속지의 모서리도 둥글게 표현되어있어서 아이들을 배려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책속으로 
 
 

풀밭에서의 콩벌레의 여행이랄까요? 이슬방울을 맞고 놀란 깜장 콩벌레 몸을 말아서 콩이되네요. 아무도 없으면 몸을 펴고 조심조심 가네요. 바람이랑 감꽃, 토끼,새, 염소등에게 깜짝 놀란 콩벌레는 콩이 되어서 또르르르 달아나네요.

*느낌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오리고 붙이고 바느질하고 또 사진과도 접목하여 꼴라쥬 기법의 그림이 상당히 신선하네요. 물론 다른 책에서도 요런 기법을 본적이 있지만 훨씬 풍부한 느낌이 들구요. 각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들의 표정 하나하나, 나뭇잎의 입맥까지도 살아있어서 보는 이들의 재미를 자극하구요.  아이들이 잘 접해보지 못한 산딸기 나무, 감꽃, 오디나무 등도 보여주고 알려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엄마인 저도 실제로 잘 보진 못했지만 요렇게 책에서라도 보니까 반갑고 좋더라구요.각 페이지에 나오는 콩벌레도 찾고 메뚜기랑 애벌레랑 달팽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아이들에게 요런 따뜻하고 신선한 책을 접해주므로써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될거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활용하기 

  

  

아이랑 함께 콩벌레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약간 허접한데도 아이가 책과 연계해서 이야기도 꾸며보는 모습을 보니 잘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구요. 엄마가 어릴때 콩벌레를 가지고 놀았던 이야기도 함꼐 들려주니 흥미로와하구요.

 

 

*책을 받고

귀도 반 게네흐텐의 책이라 다른 책에서 접한 적이 있는 작가라 그림풍이 친근했답니다.

분홍색 바탕의 큰 사이즈 책이 따뜻하고 발랄한 느낌, 시원시원한 느낌이랍니다. 굵은 검정선 안에 색칠된 그림이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요. 제목에도 다양한 색이 들어있어서 재미가 있구요.

*책속으로 

 

 

임신한 엄마가 큰 아이와 이야기하고 있네요.우리네의 모습과 같은 모습으로 말이죠.

그래서 엄마가 세상에는 사랑스런 아기들이 많다고 해요.

아기생쥐, 아기양, 아기 물고기, 아기판다, 아기새, 송아지, 강아지, 망아지, 병아리의 생김새는 다르지만 모두 귀엽고 사랑스런 동물들에 대해 알려주네요.

드디어 여동생이 태어나고 아이가 여동생을 안아주네요.

*읽고난후 느낌 

조이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제목만 볼때는 아기가 태어나서 동생을 돌봐주거나 그전과 달라지는 점에 대해 나올줄 알았는데  여러 아기 동물들이 등장해서 각 동물들의 태어난 모습과 특징들도 알수 있었답니다. 아기들은 모두 작고 사랑스런 존재이며 보호해줘야할 대상이라는것 또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같다는것도 함께 이야기해줄수 있었답니다.

앞 뒤 표지안쪽에도 그림이 나와있구 특히 뒷 표지에는 아이랑 이야기 할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들이 나와있어서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답니다.

*활용하기 

1. 자연관찰책에서 각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층 더 심화해서 보고 각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기

2. 책에나온 아기동물 숫자세기-요즘 우리 아이들이 수 세기에 한창 열중이랍니다.

각 동물마다 아기동물 숫자도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좋았답니다.

3. 블록에서 엄마랑 아기 동물들을 모아보기

4. 아이들 어릴때 사진을 보여주며 어렸을쩍 이야기 해보기. 
5. 동생 이뻐해주고 아껴주는 이야기해보기

=>생각보다 양하게 활용가능한 책이라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