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고 

표지의 색감과 느낌이 넘넘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뒤돌아서 자기키만한 연필을 들고 무언가를 쓰는 다섯 살 여자아이의 모습이 자신의 방식으로 나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할머니의 죽음을 이해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목과 글 내용과 잘 어울리구요.

책속으로 
 
 

주인공 수지는 할머니를 참 좋아하네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할머니가 편찮으신지 침대에만 누워계시네요.그런데 무슨일인지 할아버지, 엄마, 아빠가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으시고 눈물을 참는 것처럼 보이네요.주어진 상황을 그림을 그리면서 이해하네요.할머니를 위한 멋진 그림을 말이죠.

책을 읽고 

사실 죽음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는 참 힘든 소재이지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어른들은 외국에 돈벌러 갔다라던가 나중에 온다던가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말이죠. 책에 보면 할머니가 나오면 꼭 할아버지를 찾는 우리아이들에게 조금 더 자라면 요 책의 수지처럼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 책의 주인공 수지는 다섯 살 밖에 안된 아이지만 생각이나 행동이 참 기특하지요. 할머니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는 듯 보이구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지만 다 안다고 말이죠.

인상 깊었던 점

삽화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넘넘 이쁘다는것이랍니다. 엄마인 저도 자꾸 넘겨보게 될 정도로 말이죠.

엄마와 아빠, 할머니를 골고루 닮은 수지에게 할머니가 조각이불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점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 이렇게도 표현할수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책 뒤에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줄수 있는 도움말이 있어서 그 상황이 닥치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답니다.

 

 

*책을 받고 

표지의 파랑과 노란색별의 대비, 그리고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칭찬받고 싶어요라는 제목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속으로 
 
 

글씨를 잘쓰거나 수학시간에 실력이 많이 늘은 아이, 그림을 잘 그린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금별스티커를 받는답니다. 그런데 개구쟁이 활달한 아이 고든은 한번도 금별 스티커를 받지 못했답니다. 급기야 퀴즈 시간에 자기를 아무팀에서도 끼워주지 않으려하게 되고,,  고든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이야기하며 스티커를 못받을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친구들이 고든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주게 되고,,선생님께 드디어 금별 스티커를 받게 되네요.

*구성상 특징

책의 앞뒤 표지에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이야기해볼수도 있었구 흰 바탕의 바탕에 각 그림들이 만화처럼 그려저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편하고 재미있는 삽화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여러 피부색, 머리색, 머리모양을 가진 아이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다른 인종에 대해서도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구요.

*책을 읽고

우리가 학습적인 면에서만 아이들을 칭찬하는 것은 아닐까? 외현적으로 보이는 부분만을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사회를 살아가려면 고든처럼 좀 엉뚱하고 개구쟁이긴해도 친구들을 잘 도와주고 명랑하며 친절한 부분도 꼭 갖추어져야 하는데 말이죠. 자기것만 중요하고 남은 되돌아보지 않고 오직 공부만을 중시여기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것 같아요.

더불어서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칭찬을 먹고 쑥쑥 바르고 이쁘게 자라는데 내일부터라도 작은일이라도 아이들을 더욱 칭찬해줘야겠다라고 다짐했답니다.

또 아이들의 좋은 점 즉 장점에 대해서도 자주 이야기해줘야겠다라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요 책의 고든도 자신의 장점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없었지만 친구들로 인해서 알게된것처럼 말이죠.

 

 

*책을 받고 

표지가 넘넘 이쁘게 구성되었다는 느낌이었답니다.  나뭇잎들의 색의 조화랑 제목 글자의 처리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수 있도록 잘 배치되어 있구요.

*책속으로 
 
 

여자아이가 빨강 나뭇잎 하나를 발견하고 어떤 나뭇잎일지 찾아나서는데 다양한 나뭇잎들이 등장하네요.

각 나뭇잎은 생긴 모양이나 달린 모양들이 그 종류에 따라 다 다르구요.

우리눈엔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의 여러 가지 역할도 나오구요.

가을이 되어 이쁘게 물든 단풍잎과 그 과정, 낙엽아래 세상이야기도 나오구요.

겨울이 되어 각 나무의 겨울눈 모양도 각 나무마다 다 다른 모습이네요.

맨 처음 등장한 빨강 나뭇잎은 핀오크의 나뭇잎이네요.

*느낌

여름에서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주인공 아이들의 옷차림이나 나뭇잎들의 변화를 아름다운 수채화 느낌으로 풀어내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으로 접할수 있었답니다.

특히 요즘처럼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되는 과정, 낙엽 가면이 나오는 장면을 아이들이 좋아라 하구요. 엄마인 저도 몰랐던 과학적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나뭇잎이 달렸던 자국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다 다르고 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음에 유심히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합성이나 산소 생산, 이산화탄소등의 과정도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접하기에도 어렵지 않구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핀오크라는 나뭇잎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네요. 병충해나 공해, 추위에 강해서 가로수로 자주 봤던 그 나무더라구요.

곁에 두고 아이들이랑 틈틈이 유용히 찾아보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활용하기

1.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나무들 이름 맞추기 놀이 
 

우리 아이가 몇가지 나무이름은 맞추더라구요. 그리고 뽕나무랑 배롱나무 요 두가지는 이름이 넘넘 재미있어서그런지 이제 보고 익혀버리네요.

서로 무슨 나무라는 것을 맞추려고 하구요

2. 아이들과 낙엽으로 놀기 
   

밖에서 가지고 온 낙엽으로 낙엽 가면도 만들어보고 스케치북에 붙여도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더 이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세 녀석들이 협조를 잘 안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