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흰 바탕에 뽀뽀해달라고 하는 아주머니의 모습과 뾰루퉁한 아이의 모습이 제목과 참 잘 어울리게 깔끔히 잘 나온거 같습니다.
뒷 표지에는 경독교육동화 시리즈 3권이 나와있는데 미아, 유괴, 성추행, 성폭행으로부터 우리 아이들 보호하기 위한 책이라는 소개도 나와있구요.



클라라라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나만의 것인 내 몸이 아주 소중하답니다.
아기였을때 또 자라면서 커지고 몸과 나는 완전히 달라지구요. 내 몸이 자랑스럽답니다.
몸을 닿고 내 몸을 만질수 있는 사람은 내가 정한답니다.누군가 나를 만지는것이 싫으면 
"하지마,  내 몸에 손대지마, 이러는거 정말 싫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네요.
그래도 계속 하는 사람이 있아면 도움을 요청해야 하구요.

 
 

글이 끝난후에는 3가지 질문이 있어서 답을 할수 있게 되어있는 공간도 있고 읽기 지도와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도 알려져 있답니다. 이어서 추천의 글과 기획후기를 통해서 이 책이 어떻게 기획되고 활용하면 좋은지 잘 나와있답니다.

사실 우리  어릴때에는 성교육이나 이런부분이 거의 중학교에 들어가서 이루어졌던것 같은데
갈수록 사회가 험악해 지는 면이 있고 해서 어릴때 부터 이런책을 꼭 접해서 미리 예방교육을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독일 작가가 쓴책을 쉬운말로 확실히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명확히 알려주기에도 좋고 자신의 몸과 신체접촉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싫고 좋고의 느낌을 판단할수 있는 스스로의 판단력을 키울수 있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 나 갈수 있게 책을 통해서 알려주기에 좋았답니다.

뒤에 다른 경독교육동화 시리즈도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접해줘야할 책이란 생각도 아울러 들었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로봇과 주인공 삼총사가 나온 그림이 밝고 화사한 느낌이랍니다.

제목의 글씨도 노랑색과 빨강색으로 눈에 잘 띄구요 
뒷표지에도 주인공 로봇이 한번 더 나와있답니다.



은찬, 준, 유미는 삼총사인데요 세 친구가 모이면 개구쟁이 특공대가 되어요.
이번에는 준이네 집 낡은 창고에서 로빈 1호를 만들려는 일을 벌이네요. 
여러가지 폐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모습이네요. 
가슴에 하트를 넣는 순간 빛이나면서 진짜 로봇 나라로 가게된 로빈 1호와 삼총사,
로봇 나라의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네요. 
그러다 청소로봇을 만나게 되고 아이들을 쓰레기로 생각해 먹으려는 것을
 로빈 1호가 맞써서 싸우네요.연기가 걷히고 준이네 창고로 돌아왔는데 로빈 1호가 여기저기 망가진 모습을 보곤 꿈이 아니었다는것을 알게되네요.

 
 

우리 아이들 요즘 로봇, 칼, 활 창 이런거에 푹 빠져서 
표지의 로봇을 보곤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폐품으로 로봇을 만들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구요 특히 마지막에 가슴에 하트를 넣어야지 하트가 없으면 마음이 없는거야, 잊어버리면 안돼 이말은 참 가슴에 남더라구요. 
기계인 로봇이지만 마음을 가진 따뜻한 친구로 보는 모습이 이뻐보였답니다.  

그리고 로봇 식당에서 나사볶음요리, 건전지, 전깃줄로 만든 스파게티를 먹을 수 없는 아이들 모습도 재미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접시에다가 이것저것 담곤 책의 상황을 따라해 보더라구요.

마지막 간지부분에 개구쟁이 특공대 시리즈 10권이 나와있었는데 아이들이 다른 책도 사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답니다. ㅋㅋㅋ 다른 책들도 접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큰 사이즈의 가로의 길이가 세로의 길이보다 긴 형태의 책이랍니다.
표지에는 종이와 포크, 병뚜껑, 씨, 리본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아기 눈사람의 모습과 눈이 내리는 풍경을 접할수 있어서 제목과 딱 어울린답니다. 


책의 이모저모
1. 간지부분


흰 눈이 펑펑 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보고만 있어도 넘 좋으네요

2. 그림톤
 
 
꼴라쥬 기법과 실사의 사물들을 등장시켜서 눈사람을 만든 모습이 넘 이뻐보이고  아이들과 미술놀이로 활용하기에도 넘넘 좋답니다.
각 눈사람들의 모습과 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대상이 잘 연결된답니다.

3. 가족 이야기
아빠눈사람,엄마눈사람,오빠눈사람,언니 눈사람,아기 눈사람,고양이,강아지까지  다 만든 모습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 이렇게 말을 하면서 읽기에 좋답니다.

4. 자연 이야기
햇님이 뜨고 나선 각 눈사람들이 작아지고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흘러내리고 흙탕물로 변해간다는것도 알수 있어요.

5. 큰 사이즈의 책
큰 사이즈의 책이 각 눈사람들의 모습이나 녹는 모습들도 시원시원하게 표현하고 있답니다.

6. 책 뒤의 독후활동부분
  
람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눈이란 무엇인가?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의 내용들이 실사의 사진과 곁들여져서 활용하기에 참 좋게 되어있어요.

눈사람을 만드느데 필요한 재료들도 실사의 선명한 사진들과 각각 옆에 이름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뭐냐고 물어볼때 대답해 주기 좋았구요 벙어리장갑과 손가락장갑이 걸려있는 모습도 이뻐보였답니다. 옆에는 눈의 세가지 모습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과학책이랑 연관해서 설명해주었답니다.

눈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요? 에서는 여러가지 이쁜 눈사람들과 더불어 눈의 형성과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간략히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집에 영문판 책이 있어서 더욱 활용하기에 좋았는데 영문판은 보드북이고 뒤에 부록이 없었는데 한글판에서 부록이 있어서 좋았구요 아이들에게 읽어줄떄는 문장이 간단하니 영어로 읽어줘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