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영국 편이랍니다.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이네요.


부드러운 느낌의 노란 표지에 연필로 그린듯한 곰사냥을 떠나는
엄마, 아빠,  누나, 형, 아기., 개의 모습이 참으로 신나보인답니다. 만졌을때 촉감도 부드럽고 큰사이즈의 책이라 보기도 시원시원하답니다.

 
 

다섯식구와 강아지가 날씨도 좋은날 큰곰을 잡으러 가요~

풀밭을 만나서는 위로도 밑으로도 갈수없어서 풀밭을 헤치고 지나가요..
사각사각 서걱서걱
강을 만나서 고민하다가 강물을 헤엄쳐 건너요,, 덤벙 텀벙 
진흙탕을 만나서 진흙탕을 밟고 지나가요..처벅철벅 처벅철벅
숲을 만나서 숲을 뚫고 지나가요..,바스락 부시럭
소용돌이 치는 눈보라를 만나선 눈보라를 헤치고 지나가요..윙 휘윙~
동굴에 도착해선 동굴속으로 들어가요,, 살금 살금

드디어 코가 반들하고 털이 덥수룩하고 커다란 귀가 둘,,,
곰을 만나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모습이네요

동굴을 빠져나가고 눈보라를 헤치고, 숲을 뚫고 진흙탕을 밟고, 강물을 헤엄쳐, 다시 풀밭을 헤치고,,집앞에 다와서 위층으로 올라가 침대로 이불속으로 쏙~~~

다시는 곰잡으러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책의 특징)
1. 흑백과 컬러 페이지가 교대로 나와서 재미있는 구성이랍니다
어떻게 주어진 상황을 해결해야할지 생각하는 장면은 흑백으로, 실제로 헤쳐나가는 모습은 컬러로 되어있답니다,
2.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곰잡으러 가는 모습들이 실제감이 느껴진답니다.
풀이나 물 머리카락 하늘의 모습,눈보라 등의 모습이 스케치로 잘 나타나 있어요.
3. 의성어, 의태어들이 잘 표현어있어요
살금살금, 휭 휘잉, 바스락 부시럭, 처벌철벅, 텀벙텀벙, 사각 서걱 등의 의성어 의태어의 표현으로 아이들의 표현력을 확장시켜줄수 있고 읽어줄때 오버해서 읽어주면 참 좋아해요
4. 함께가는 가족의 모습
곰잡으러 갈때나 돌아올때나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하는 가족의 정을 느낄수 있어요.
5. 글씨의 변화
의성어,의태어 부분의 글씨가 점점 커지면서 더욱 긴장감과 실제감을 주네요.
< 책을 접하고>

처음에 책을 접했을땐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접하면 접할수록 그 느낌을 살려서 읽어보면서또 그림도 감상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느껴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울 아이들은 곰이 나오는 책이고 또 가족 한명한명마다 우리 가족의 이름을 붙여보면서 읽어보고 있어요.

 그리고 곰을 만나고 돌아오는 부분도 만화처럼 한페이지에 3개씩의 그림이 나와있어서 더더욱 긴박감이 느껴지구 말이죠.

 맨 마지막 장에 곰잡으러 가지 않을테야 하는 이불속에 들어간

페이지 가득한 그림이 더 재미있네요.

 마지막 간지부분에 곰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어째 조금 안되어 보이기도 한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영국 편이랍니다
존 버닝햄의 글과 그림이예요


큰 사이즈의 책에 가을과 겨울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잘 표현되어있답니다.

 
 

제목처럼 사계절의 여러가지 모습을 그 만의 독특한 색으로 잘 그려내고 있답니다.

봄에는 새들이 둥지를 틀고 돼지가 코로 땅을 파헤치구요
새끼양들이 뛰놀고 오리들이 물장구를 치네요
여름에는 옥수수가 여물고 방학이 있고 곤충들이 윙윙거리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천둥과 폭풍우가 치네요
가을에는 낙엽이 흩날리고 다람쥐가 모이를 모으고 사람들이 트랙터로 밭을 갈고 모닥불을 피우고, 기러기들이 하늘높이 날아오르고 밤이 길어지네요
겨울에는 낮에 안개가 자욱히 끼고 밤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리고 비가 줄기차게 내리네요

각 페이지마다 페이지 가득한 그림에 문장들은 간략하지만 아이들이랑 책을 보고 페이지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할수 있는 큰 매력이 있답니다. 다양한 기법의 그림, 다양한 색상들이 사용된 그림을 감상하는것도 큰 재미이구요. 아이들과 각 계절에 했던 일, 자연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영국 편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존 버닝햄의 글과 그림이구요.



펜으로 그린듯한 표지의 느낌이 넘넘 포근하고 좋답니다.
검피 아저씨의 배에 여러가지 동물들과 친구들이 타고 가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보이지요

 
 

검피아저씨네 집에 배가 있었답니다. 검피아저씨가 배를 끌고 강으로 나오니
동네 꼬마들이 따라가도 되냐고 묻자 아저씨는 둘이 싸우지 않으면,, 했어요
이어서 토끼, 고양이, 개, 돼지, 양, 닭, 송아지, 염소 까지 따라가도 되냐고 묻자 아저씨는~ 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다 하고선 배에 태웠답니다

신나게 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동물들이 난리가 나네요
결국 모두 물속으로 빠지고 말구요
다들 강둑으로 기어올라와 집으로 가서 차를 마신답니다

검피 아저씨는 밤이되어 잘가라며 다음에 또 배타러 오라고 말하네요

큰 사이즈에 그림들이 시원시원하게 그려져 있어서 보기가 좋구요
존 버닝햄의 스탈대로 부드러운 스케치 그림과 색채톤의 그림이 참 포근하게 느껴진답니다.
또 글밥도 적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편하구요
여러가지 동물들도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동물인지도 해줄수 있고
모두 함꼐 배에타서 난리치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답니다.

집으로 돌아가 차를 마시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다음에 또 오라는 검피아저씨의 말씀도 자상하게 들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