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미국 편이랍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고 유명한 작가 모리스 샌닥의 글과 그림이라 더더욱 애착이 가는 책이랍니다.


가로가 더 긴 사이즈의 책이고 위, 아랫 부분은 흰 색으로 중간에는 독특한 그만의 세밀화 적인 기법의 그림으로 바다와 숲의 모습, 잠자고 있는 괴물을 모습을 잘 표현해 놓았답니다.

 
 

맥스는 늑대옷을 입고 이런 저런 장난을 하네요.그러다가 엄마한테 야단을 맞고 저녁밥도 못먹은채 방에 갇히게 되지요.그날 밤 맥스의 방에선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나무와 풀이 자라고 점점 자라서 숲이되더니 맥스의 방은 세상 전체가 되네요.
맥스는 맥스호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아가 밤새 항해를 하고 일년쯤 항해한 후 괴물나라에 도착하네요. 맥스를 본 괴물들 온갖 방법으로 맥스를 위협하는데 맥스는 호통을 치면서 마법을 써서 괴물들을 꼼짝 못하게 하지요.그래서 괴물나라의 왕이된 맥스,, 재미있는 괴물소동을 벌이면서 논답니다.나무타기도 하고 춤도 추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맥스는 쓸쓸함을 느끼게 되어서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졌어요.괴물들이 떠나지 말라고 위협을 해도 재빨리 배에 타서 작별인사를 하는 맥스,,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선 자신의 방으로 왔는데,, 따뜻한 저녁밥이 그를 기다리고 있네요.

<책을 읽고>
1. 세밀화 적인 그림
모리스 샌닥 그만의 특징적인 세밀화적인 그 질감을 잘 살린 그림으로 글과 그림이 적절히 잘 조화되고 있답니다.
괴물들의 뿔,머리, 손, 발, 나무, 파도, 하늘의 느낌등을 뭐랄까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처음 접하면 조금 어색할수도 있지만 접하면 접할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그림이랍니다.

2. 아이다운 상상력
우리도 어릴때 엄마에게 혼이나서 토라졌을때 자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적인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맥스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공감가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자신의 방에 풀과 나무가 자라고 세상이 되어서 항해를 떠나는 멋진 모습,,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더라구요.

3. 집에 대한 그리움
그렇게 집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생활하다가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집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생기네요. 우리도 집을 떠나면 집이 그리운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괴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집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 맥스의 모습을 볼수 있지요.

4. 맥스에 대한 사랑
맥스가 방으로 돌아왔을때 아직도 식지 않은 저녁밥이 차려져 있는걸 보면서 엄마가 맥스에게 괴물딱지 같은 녀석이라며 밥도 안주고 방에 가두어놓았지만,,, 저녁밥을 차려놓으면서 맥스를 기다리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가 있네요.

제목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궁금하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게 볼수 있었답니다. 각 괴물들의 모습도 다 다르게 특징적으로 잘 그려져 있구 말이죠. 또한 맥스가 맥스라고 쓰여진 맥스호를 타고 항해하는 모습에서 실제감을 느낄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또한 처음의 반대 방향으로 실제로 오는듯한 느낌을 잘 받았답니다.
그리고 맥스나 각 괴물들의 표정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그림만으로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미국 편이랍니다.
칼데콧 상을 받은 레오리오니의 그림과 글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 애착이 가고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참 좋은 책이예요 


흰 바탕에 검정과 회색으로 눈꺼풀이 반쯤 감긴 프레드릭이 초록 줄기의 빨간 꽃을 들고 있는 앞모습과 뒷모습이 깔끔하게 잘 나타나 있답니다.
표지를 보고선 프레드릭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이랑 이야기해봐도 좋구요.

 
 

간지부분의 페이지 가득 프레드릭이 쓰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오래된 돌담이 둘러쳐진 소들이 풀을 뜯고 말들이 뛰노는 풀밭이 배경이예요.
수다쟁이 들쥐 5마리의 보금자리가 돌담에 있답니다. 농부들이 이사가고 헛간이 버려져서 곳간이 텅비어서 들쥐들은 겨우내 먹을 양식을 모으느라 바쁘네요. 딱 한마리 들쥐 프레드릭만 빼구 말이죠.  왜 일을 하지 않느냐고 묻자 프레드릭은 춥고 어두운 겨울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고 또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겨울이 되자 작은 들쥐 다섯마리는 돌담 틈새로 난 구멍으로 들어가서 넉넉한 먹이 덕분에 행복하게 이야기하면서 지내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먹이도 다 떨어지고 누구하나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네요. 들쥐들은 프레드릭에게 양식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지요.
이제까지 개슴츠레한 눈을 하고 있던 프레드릭,, 눈을 반짝 뜨면서
찬란한 햇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들쥐들의 몸이 점점 따뜻해 지는걸 느끼네요.
아름다운 꽃 들의 색, 초록빛 딸기 덤불 이야기를 들려주자 마음 속 색깔을 또렷이 볼수 있구요. 또한 자신이 생각해왔던 사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자 들쥐들이 감탄하며
넌 시인이야~ 라고 칭찬해 주네요

<책을 접하고>
1. 꼴라쥬 기법의 그림
깔끔한 기본 흰 바탕에 부드러운 색감의 꼴라쥬 기법으로 들쥐들의 모습이나 배경이 되는 돌담, 나무, 꽃, 햇님등의 모습을 깔끔히 잘 나타내고 있답니다.

2.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와 비슷하지만,,
처음에 봤을때는 개미와 배짱이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싶었는데 뒷 부분의 반전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으로 흘러가서 생각할 여지를 주고 있답니다. 육체적인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식뿐 아니라 우리 정신적인 마음의 양식.예술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해 주고 있네요

3.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
프레드릭은 다른 들쥐들이 일을 하는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자신의 주관대로 하고 싶은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이네요.

4. 다른 쥐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모습
처음에 다른 들쥐들이 일을할때 일을 하지 않는 프레드릭의 모습에선 조금 얄미운 감도 없지 않았지만 마지막 부분 자신의 양식을 친구들과 함꼐 나누면서 다 같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5. 마치 옛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으로
프레드릭 이야기는 마치 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할머니가 옛 이야기로 들려주신듯 그런 느낌으로 접하기에 참 좋은거 같아요. 어른인 내가 읽어도 어린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프레드릭,,, 그 명성만큼이나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어서 비단 아이들책만으로 한정짓기에는 그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적인 먹을 거리 뿐 아니라 예술 좁게는 정신적인 먹을 거리, 주체적인 생각 , 개성적인 생각 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또한 프레드릭이 마지막에 들려준 시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 계절, 그리고 그 사계절을 겪는 들쥐 네 마리의 모습을 참 잘 표현한것 같더라구요.
자연과 인간과의 모습도 같은거라 생각이 들구 말이죠. 
친구들이 시인이라고 칭찬해 주자 프레드릭이 얼굴이 빨개져서 나도 알아~ 라고 말하는 모습은 귀엽기 까지 하더라구요.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프랑스 편이랍니다.
가로가 세로보다 더 긴 사이즈의 책이예요.
처음에 바바빠빠 라는 제목을 들었을때 특이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울 아이들 바바빠빠가 재미있는지 바빠 바빠 하면서 읽어달라고 했답니다.

바바빠빠가 시리즈 책으로 예전에 나온걸로 아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구해볼려고 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을 이책으로나마 달래고 있답니다.


들의 모습과 그 사람들을 큰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 분홍식 바바빠빠의 모습이 참 이쁘게 보이네요.
바바빠빠는 눈썹과 큰눈, 눈동자, 코, 큰 입, 자그만 손, 둥근몸까지 잘 표현되어있구요

뒷 표지에선 밝은 청록바탕에 몸의 모양을 자유 자재로 바꾸는 바바빠빠의 모습이 재미있게 나타나 있답니다.

 
 

바바빠빠는 프랑수아네 집 꽃밭에서 태어났어요. 프랑수아가 꽃에 물을 주고 있다가 커져버린 바바빠빠를 발견하게 되어 서로 좋은 친구가 되지요.
프랑수아의 엄마는 바바빠빠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바바빠빠는 동물원에 갇혀 지내는 불쌍한 신세가 되는데 그러다 자신의  몸의 형태를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바바빠빠,, 드디어 자유로워 져서 친구를 찾네요.
바다코끼리,홍학, 낙타도 바바빠빠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네요. 그래서 관리인은 바바빠빠를 동물원에서 내보내고 대도시로 나온 바바빠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예요
도로, 극장,호텔에도 자신의 갈곳은 없는 바바빠빠,, 불이난 건물속에서 층계 역할을 하여 사람들을 구해내는 멋진일을 하네요. 동물원에서 도망쳐나온 표범을 가두기도 하고,, 유명해진 바바빠빠..친구 프랑수아에게 돌아가고 싶어서 이제 엄마, 아빠도 그를 반기네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바빠빠가 되었네요.

<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1. 바바빠빠의 탄생
프랑수아네 꽃밭에서 처음엔 조그맣다가 점점 자라나는 바바빠빠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 바바빠빠의 표정
프랑수아와 친구가 될떄의 그 기쁜 표정과 동물원으로 갈때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표정,모두들 자신을 외면하고 눈물을 흘릴때의 모습,사람들과의 어울림속에서 기뻐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닮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3. 깔끔한 페이지 모습
전체적인 깔끔한 흰 바탕에 간략히 그려낸 그림들이 정갈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수채화의 맑은 느낌도 느껴지구 말이죠

4. 페이지 구성
아랫부분에 줄이 그어져 있어서 지상과 지하가 구분되는듯한 독특한 구성이랍니다.
마치 단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5. 여러가지 동물들
새, 고양이,원숭이, 물고기, 바다코끼리,홍학, 낙타,표범의 모습도 재미있게 그려져서 동물을 좋아라 하는 우리 아이들이 찾기 놀이로도 좋았답니다.

자신의 외형적인 모습때문에 어느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바바빠빠,, 너무나 외로워하는 모습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잘 느껴진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잘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모두들 그를 영웅대접을 하고 프랑수아의 집에서도 그에게 맞는 집을 지어주고 프랑수아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외형적인 모습때문에 갈곳을 잃은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고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주는 슈퍼맨같은 모습을 지닌 바바빠빠의 모습은 누구나 다 환영하고 있네요. 한편으론 자신에게 도움이 되니 환영하는 모습을 가진 인간에 대한 풍자도 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