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보다 세로가 더 긴 사이즈의 책에 크레파스로 쓴듯한 검정글씨의 제목이 밑에 인형으로 만들어진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참 잘어울린답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을 쳐다보면서 아이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서로간의 이해와 믿음을 잘 나타내어주고 있는것 같아요.

뒷 표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와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의 책이 불안과 걱정거리를 해결할수 있는 지침서가 된다는 내용이 실려있답니다.
 

간지부분도 밋밋하게 처리된 것이 아니라 집 앞의 아담한 모습을 부드럽게 잘 나타내어주고 있어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목차부분도 있어서 책을 읽기 전에 부터 이어진 5가지 내용의 제목과 마지막 부모가이드까지 이쁜 그림들과 함께 제시되어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볼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에서는 주인공 마루와 그 친구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잘 해 놓았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섯가지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글밥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페이지 가득한 그림으로 부터 이야기를 해 주기에 좋았구요
주는것과 나누는것에 대한 두려움, 형제 자매간의 질투심, 분노와 슬픔, 어른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이 야뇨증으로 나타나는것, 이사에 대한 두려움, 장애와 놀림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는 형식이예요.  이야기가 끝난후에는 부모에게 주는 짤막한 문장들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서 이야기를 정리해볼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마지막페이지에 부모 가이드에서 자칫 딱딱해질수 있는 내용이지만 테두리에 이쁜 사물들이 있어서 더욱 펼쳐보고 싶은 페이지가 되었구 어투도 ~지요.~니다 이렇게 말하듯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편안히 읽고 아이들의 모습에 대한 이해를 더더욱 잘 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제목처럼 엄마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고 더더욱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고 그런 상황에 닥쳤을때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알게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스콜라스 뜯어만드는 세상<색동연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아이들 책에서 연과 연날리는 모습, 얼레, 지게에 대해서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실제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책에서 봤을때 엄마, 연만들어주세요, 연날리고 싶어요 이랬던 아이들이거든요,,그래서 쉼없는 질문이 쏟아진답니다.엄마, 이건 무슨 연이예요? 이건 뭐예요? 계속 물어보면서 말이죠. 그리고 차례상 차리기는 명절에 시댁에 가서 요렇게 상차리는 것을 몇번 봐서 또 맛난 음식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먹을거 좋아하는 우리아이들 완전 신났답니다~

<색동연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의 구성

  
구성: 쉽게 뜯어지는 조립판, 친절한 설명서 
재질: 우드락+종이
사용연령: 만4세-99세

<색동연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의 특징

-만들고 난후 성취감, 만족감, 이야기 꾸며보기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만들기 제품

-우드락으로 구성된 안전한 제품

-선명한 색상과 깔끔한 마무리

-풀과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조립함으로써 세밀한 소근육 발달 

-설명서를 보면서 만드는과정을 통해 집중력,문제해결력, 공간지각력등 사고력발달

-방패연, 가오리연, 얼레, 지게에 대한 이해, 차례상 차리기에 대한 이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조상들의 지혜, 우리 문화의 우수성

<색동연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즐거운 만들기 시간

  
  
 평소에 퍼즐이나 블럭등 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스콜라스 제품을 꺼내주자 말자 뜯는것이 재미있는지 열중하면서 뜯으며 좋아하는 
모습..

특히 방패연 안쪽뜯어지는 8개의 부분을 피자라면서 좋아하고 있네요 ㅋㅋㅋ

아이들의 뜯은 조각들을 설명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끼워주는 아빠의 모습

얼레에 실도 돌돌 감아서 연과 연결해서 연도 위로 던져보면서 와~ 하면서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완성된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지게에 올려본 모습이예요. 넘 귀엽죠?

  

 
이번에는 차례상 만들기에 도전!!

아이들이 명절날 차례상을 몇번 본적이 있어서 또 먹을걸 좋아해서

이건 자기들이 해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음식들 하나씩 떼어서 번호를 알려주니

그 자리에 하나씩 끼워보는 모습이랍니다.

서로 먼저 꼽을 려구 난리도 아니었어요.ㅋㅋㅋㅋ

 다 완성된 상과 강이와 할아버지까지 옆에 다 조립해놓고선

자기들끼리 역할극도 해보고 맛나겠다 하면서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엄마, 이건 무슨 음식이예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인 저도 모르는 음식이 있어서 설명서를 보고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조립을 다 하고 나서 송편이 남아서 이건 어디에 끼우는거예요

어디 빈곳이 있나 찾아보기도 하였답니다.

그래서 요건 추석때 상차림에 올리는 거란다 하고 이야기 해주었구요.

<색동연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를 해보고

스콜라스 3D 뜯어만드는 세상

정말 아무런 도구도 필요없고 설명서대로 따라만들기도 쉽고

훌륭한 교육적 decoration item 이라는것을 잘 경험할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깔끔한 비닐에 쏙 들어있는 색동연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제품이었구요

 무엇보다 칼과 가위를 쓰지 않고 만들수 있어서

엄마입장에서 안전하게 아이들에게 접해줄수 는것도 큰 장점이었답니다.

도구를 쓰게 되면 그만큼 옆에서 더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지요.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다른곳에 정신팔지 않고 만들기에만 집중할수있는 집중력,

이건 어떻게하는거지 생각하는 문제 해결력, 평면이 아닌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라 공간지각력의 발달,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다 만든후의 성취감, 만족감, 자신들이 접해본 연과 차례상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게 되었답니다. 

 설명서에 쓰여져 있는 우리나라 전통연의 99%이상이 방패연이라고 하는것,

또한 사각형 중앙에 방구명이 나있어서 연이 잘뜨고 쉽게 움직일수 있네요.

이렇게 바람을 잘 이용할수 있어서 연으로는 방패연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하네요.

또한 가오리연은 꼬리를 길게 붙여서 중심을 잡기 떄문에 바람을 쉽게 탈수가 있어서

어린이 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그리고 연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기록한 책과 또다른 이야기까지 연을 활용한 일화까지 담고 있어서 우리의 역사와도 연결시킬수 있는 부분도 있었구요.

엄마, 아빠도 몰랐던 이런 지식들까지 아이들과 함꼐 접할수 있어서

더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또한 차례상 차리기에서 엄마인 저도 할때마다 헷갈렸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설명서에 첫째열부터 다섯째열까지 번호를 매겨서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옆에 두고 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쉬웠던 점은 어려운 단어에 대한 예를 들면 침채, 해, 소적, 산자, 신위 등에 대한 설명도 함꼐 있었더라면 하는 점과 상의 다리 부분이 만들고 나니 자꾸 빠져서 좀더 튼튼히 고정되었더라면 하는 점이랍니다. 그리고 연에 대한 설명이 있었던것 처럼 요 차례상에도 뒷장에 전체적인 설명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스위스 편이랍니다.
무지개 물고기 여러 작품중 맨 처음 작품이지요.


세로가 더 긴 직사각형 형태의 책에 환상적인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이쁜 물고기 바로 주인공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이 크게 잘 나와있답니다. 빛에 비추면 반짝이는 비늘을 몸이랑 지느러미에도 달고 있는 이쁜 물고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간지부분에도 은은하고 환상적인 배경에 무지개 물고기가 나와있답니다.

깊고 푸른 바다속 온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나는 은빛 비늘이 박힌 무지개 물고기, 다른 물고기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고 쌩 가버리네요.파란 꼬마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 한개만 달라고 했지만 버럭 화를 내면서 비키라고 해서 파란 꼬마 물고기가 놀라서 도망가서 다른 물고기들에게 일러바쳐서 무지개 물고기는 외톨이가 되네요. 아무도 감탄해주지 않는 무지개 물고기는 너무나 쓸쓸해서 불가사리 아저씨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문어 할머니에게 가 보라고 하네요
문어 할머니는 반짝이 비늘을 나누어 주면 훨씬 행복해질거라고 하네요.하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싫다는 생각을 하지요.그때 파란 꼬마 물고기가 나타나선 작은 비늘한개만 갖고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심스레 은빛 비늘을 나누어주곤 파란 물고기가 비늘을 단 모습을 지켜보네요.
이어 다른 물고기들에게도 다 나누어주고선 무지개 물고기는 편안한마음을 갖게 되지요.
결국 반짝이 비늘이 한개만 남은 무지개 물고기,, 기분이 좋아져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네요.

<책을 읽고>
1. 환상적인 그림
내용도 내용이지만 전체적인 페이지 에서 볼수 있는 은은하면서 환상적인 그림의 배경들,, 그 속에서 반짝이 비늘을 가진 아름다운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 그림 만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상 굉장히 편안하고 풍부한 감성을 가지게끔 해 준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이어진답니다

2.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
반짝이 비늘을 자신의 파랑, 초록, 자주빛 비늘 사이에 갖고 있고 지느러미에도 은빛이 박혀있는 무지개 물고기 과연 정말 아름다운 물고기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외형상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것이라고만 생각해서 결국 외톨이가 된 무지개 물고기,,
문어 할머니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반짝이 비늘을 나누어 주면서 외형적은 모습은 그 전보다는 아니지만 훨씬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하는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남들이 자신을 봐주어야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야 그것이 아름다움으로 빛나는것이라는걸말이죠. 그리고 나눔으로써 자신의 마음도 더 넉넉해지고 편안해 지는 모습도 느낄수 있었구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잘난 모습만을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상황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돌아보고 항상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누면서 함꼐 살아간다는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아울러 들었구요.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또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더더욱 나눔의 의미가 커 지는둣 합니다.
큰 것을 나누려면 힘드니 작은 것 부터라도 내 가족과 또 우리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과 나누면서 어려운 시기를 다 함꼐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모아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들구요.

아이들 책이지만 생각할수 있는 여지는 참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