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큰 사이즈의 모서리가 둥근 보드북에다가 노란색 바탕이 눈에 참 잘 띄는 상큼한 느낌의 표지랍니다. 빨간색 딸기와 검정색 까마중 열매 사이에 있는 검정, 빨강, 초록의 제목과 달팽이의 모습도 귀엽구요. 뒷 표지에는 노란 바탕에 달팽이의 모습도 보이네요..

 
 

책의 특징
1. 큰 사이즈의 보드북
보드북은 조금 작은 사이즈가 많은데 큰 사이즈의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된 보드북이라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볼수 있답니다. 또한 각 페이지가 코팅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물이나 음식물을 흘리더라도 편하게 닦아내기에도 편리하답니다.

2. 흰바탕의 선명한 그림들
각 페이지마다 흰색의 바탕에 원색적인 그림들이 도드라지게 잘 표현되어있답니다.
선명한 그림들을 봄으로써 아이들의 시각발달이나 정서적인 면에서도 좋답니다. 

3. 달팽이에 관한 이야기
달팽이가 초록 오이를 먹으면 초록색 똥을 누고,빨간 딸기를 먹으면 빨간 똥을 노란 꽃잎을 먹으면 노란똥을 누고, 하얀 무를 먹으면 하얀똥을,까만 까마중을 먹으면 까만색똥을 누는 모습을 통해 달팽이가 먹는 여러가지 음식들과 그 먹은 음식에 따른 똥의 색이 달라진다는것을 
알수가 있네요. 아이들은 똥 이야기만 나오면 참 좋아라하더라구요. 그리고 달팽이가 눈 똥에 김이 모락모락 나게 표현된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구요.

4. 사물이름,색깔, 모양 익히기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색에 따른 그 색을 가진 사물들이 쭉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색깔을 익히고 사물을 분류해볼수 있는 경험을 해볼수 있답니다. 초록색이면 개구리, 포도, 완두콩, 사과, 피망 등 사물에 눈, 코, 입도 나와있어서 표정만 보더라도 재미있게 되어있답니다. 또한 오이는 초록색으로 딸기는 빨강색으로 글자를 표현해놓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색깔 익히기에도 좋구요. 똥모양도 둥근모양,세모모양, 네모모양 등으로 되어있어서 모양익히기에도 활용할수 있답니다. 

5. 아이들의 편식습관
아이들 야채를 잘 안먹는다던가 하는 편식습관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저것 잘 먹고 쑥쑥자라는 책의 달팽이를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편식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 같아요.

글밥이 얼마 되지 않고 심플한 책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책으로 울 아이들이 모두모두 좋아하는 책이되었답니다.

2002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이어서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었답니다.
영문판으로 먼저 접해보았는데 한글판도 궁금해 지더라구요..
만졌을때 부드러운 느낌의 표지에 공원관리소 아저씨와 윌리의 모습,,아이들과 엄마,아빠의 모습이 보이네요..

 
 

소풍가서 만난 떠돌이개,, 아이들은 개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윌리라는 이름도 붙여주어서 집에 갈때 데려가려 했지만 주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엄마의 설명에 아이들은 그냥 집으로 가게 되는데 ,,,,한주동안에 온 가족들이 윌리 생각에 푹 빠지게 되네요..다시 소풍을 가서 만나게 된 윌리,, 공원관리소 아저씨에게 쫒기지만 아이들 덕분에 편안한 보금자리를 얻게 되지요..

페이지 가득찬 부드럽게 그려진 그림들,, 그리고 그리 많지 않은 글밥과 우리 아이들 또래의 아이들이 나오고 강아지가 나와서 아이들이 매일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보통 떠돌이 개 하면 더럽고 그래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함께 어울리고 강아지를 생각하는 온 가족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거 같았어요..
생명은 어떤 것이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도 들구말이지요
마지막에 편안한 보금자리를 찾은 윌리의 모습이 넘넘 편안해 보여요~ 
그래서 다 읽고 나면 마음도 포근해 지고 온 가족과 함꼐 생활할 윌리의 모습으로 부터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전체적인 푸른 바탕의 배경에 도드라지고 빨갛게 처리된 제목글자가 눈에 잘띈답니다.
제목에서 부터 '혼자 다니는건 위험해'라고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좋은거 같아요..글자체도 손으로 쓴듯하게 되어있구요,, 주인공 아이들의 모습이 쭉 나오네요
뒷 표지에는 아저씨의 모습도 보이구 말이지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앞 간지부분에는 4명의 아이가 나오는데 두 아이, 그리고 한아이, 한아이 이렇게 따로따로 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1학년이 된 소피는 엄마와 함께 학교에 다니다 이제 혼자 다닐수 있을거 같아요. 엄마가 주의 하라고 한 여러가지를 다 알고 있구요..비가 많이 오던날 소피, 앙케, 프레디, 라스의 엄마는 아이들을 데리러 오지 않았네요. 소피는 그 친구들과 같이 가기싫어서 혼자가는데 지루해했네요. 그러다 앙케뒤에서 손을 흔들면서 뛰어오는 남자를 보게된 소피,,소피와 앙케는 같이 집으로 가기로 했네요. 계속 쫒아오는 아저씨,,그러다가 라스와 프레디를 만나서 이상한 아저씨에게 도토리를 던지는 아이들,,앙케와 소피의 엄마가 놀이터에 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아저씨는 앙케의 기린인형을 주워주려고 했네요..그 후 아이들은 모두 함께 다닌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3가지 질문이 나와서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수 있고 추천의 글, 기획후기도 함꼐 있어서 책을 한층더 활용하기에 좋았답니다..
내년부터 외부 기관에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생각이들고 자주 읽어주면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항상 이야기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하도 험악하고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할수 있도록 미리미리 예방해야 하구 말이지요..

독일 책의 번역이 부드럽게 잘 되어서 읽어주기에 편안했답니다. 그려진 그림톤들도 부드러운 수채화같은 느낌이구요.. 아저씨가 아이들을 쫒아올때는 저도 왜 쫒아오는걸까 참 궁금하고 그 상황이 긴박하게 느껴지던데 다행히 좋은 결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