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표지의 분홍색 바탕의 제목과 주인공아이의 모습이 더욱더 책을 펼쳐보게끔 만드네요
그리고 앞표지의 아래쪽과 뒷 표지는 푸른색 바탕으로 분홍색과 대조를 이룬 모습이구요
뒷 표지에서는 침착함도 연습을 통해 길러질수 있다는 말이 나와있답니다.

 
 
  
간지부분도 분홍 바탕에 이쁜 그림들로 나와있어서 더욱 사랑스러운 책이 되었네요.

누나가 동생에게 판다 인형을 보면서 미아가 되었을때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여름 엄마, 아빠랑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신발끈을 매느라 엄마손을 놓아버린 아이,,
결국 미아가 되어서 경찰아저씨가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당황해서 아무것도 대답할수가 없어서 미아보호소에서 이런저런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되지요

엄마가 가르쳐준, 하나, 둘, 셋, 이야기를 동생에게 들려주네요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부모님께라는 페이지를 통해서 미아가 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어야 하는지 도움말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를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울 아이들 두번정도 잠깐이지만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더더욱 공감되는 이야기였는데 아이들도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인것처럼 열중해서 보더라구요.. 사람 많은 곳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려도 하나, 둘, 셋을 생각하면서 침착하게 행동할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와의 만남

우리 큰 아이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자연쪽에 관심이 참 많답니다. 그래서 엄마인 저에게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하고 주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구요. 제가 대답해주기에 힘든 부분도 많아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지식을 확장하는데 있어서 물론 실제적으로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간접경험으로서 가장 좋은 방법인  재미있는 책을 접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가 어릴때는 과학책 하면 딱딱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곤 해서 그 방면의 책을 잘 안봤던 기억이 났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지식, 감성적인 면까지 골고루 다루어 주고 있는  부드럽고 재미난 자연동화가 많이 나와있더라구요..그래서 각종 까페와 블로그, 출판사 홈페이지를 열어보면서 어떤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알맞을지 고민하고 있던중에  달팽이 과학동화를 만났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하면 그 명성과 이름만으로도 많은 까페에서 추천되고 있는 책이라 더더욱 높은 기대감으로 책을 접해 보았는데요

 

개구리의 한살이를 다루고 있는 ’내가 누구게’,먹이사슬을 다루고 있는 ’내 꿀을 돌려줘’ 이렇게 두권을 만나보았답니다.제목부터 참 한국적인 부드러움이 느껴진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과학적인 사실들을 재미있는 동화로 재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접해주니 아이들의 반응이 참으로 좋았답니다. 보내주신 2권의 책을 보고서도 달팽이 과학동화의 그 명성만큼이나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달팽이 과학동화가 궁금해요~

제가 받아본 2권의 책을 통하여 달팽이 과학동화를 살펴보았는데 다른 책들은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을까 궁금해서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구성: 총 책 50권    곤충을 주제로: 1권부터 8권까지 (총 8권) 식물을 주제로:9권부터 18권까지(총 10권)  동물을 주제로: 19권부터 35권까지(총 17권) 생태를 주제로:36권부터 40권까지(총 5권)  감각을 주제로: 41권부터 45권까지(총 5권) 사회를 주제로: 46권부터 50권까지(총 5권)   ▶특성 1. 10권을 새로 만들었어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10권더 늘려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주제를 골라 새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다듬었답니다.   2. 표지부터 새롭게 꾸몄어요. 아이들이 곁에 두고 편하게 볼수 있도록 그림색을 살렸습니다. 아이들 눈길이 잘 닿도록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3. 정보페이지<엄마아빠와 함꼐 보세요>가 두 배로 늘어났어요. 동식물의 생태를 담은 세밀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정보가 늘어났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도록 그림기법이 늘어났습니다.   4. 다양한 주제를 짜임새 있게 담았어요. 아이들이 가깝게 볼수 있는 곤충, 식물 , 동물, 생태, 감각, 사회순으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5. 초등학교 교과연계 각 주제별로 초등학교의 어느학년, 교과, 단원에 연계되는 내용인지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5세부터 초등학교까지 그 활용기간에 있어서 충분히 길답니다.

 

우리 집에 온 달팽이 과학동화 두권을 살펴보아요~

내가 누구게 글: 보리, 그림: 변정연

개구리의 한살이에 대한 내용

동물편에 속해있음

우리 아이들이 처음 걷는것부터 느려서 말도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느렸는데 처음 엄마, 아빠라고 했을때 얼마나 기쁘고 좋았었던지,, 그 기분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답니다.
그 뒤로 새로운 단어나 문장들이 아이들입에서 나올때마다 그 재미로 더욱 즐거웠던 육아의 시간이 된거 같았는데 그냥 기억속에 있지 기록을 안해놓았던 탓에 꺼내 보고 싶을때 꺼내볼수 없음이 지금 생각하니 넘 안타까운거 같아요.

이 책을 접하고 보니 말일기에 대한 뜻과 왜 말일기를 써야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말일기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부터 준비하고 직접 실천하는 단계 응용하는 단계, 평생 말살림을 챙겨주는 말일기의 효과, 두고두고 남는 말일기의 가치까지 목차에서부터 간결한 제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목차만 읽어보아도 어떻게 내용이 전개되는지 잘 알수 있답니다.

아이들 키우랴 살림하랴 바쁜 일상이지만 아이들이 그날그날 했던 말들을 간략하게 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기록해놓고 옆에다가 몇개월, 날짜까지 적어놓고 수기나 컴퓨터로 기록해놓음으로써 그것도 누구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자연스러운 말글로 적어놓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학습이나 생활태도 인성까지 미치는 효과 뿐만 아니라 그걸쓰는 부모의 태도도 더욱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자신의 육아방식까지 되돌아볼수 있는 그 효과는 이루 말할수 없는거 같아요.

책에 실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여러가지 말일기와 또 재미있고 친절한 말일기에 대한 설명과 효과에 대해서 접하다보니 저도 아이들을 위해 써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더욱 많은 대화도 하게 되고 더욱 아이들 말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고 반응해줘야 겠다는 마음도 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