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참돌 어린이에서 나온 왜 안되나요? 시리즈에 푹 빠져서 한권한권 다 모으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마다 끼고 있는 책이라서 저도 애착이 간답니다.

이번에는 왜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만나봤네요.

그림책에서 문고판 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 삽화가 있고 글자가 큼지막한 책들을 많이 접해주려고 하는데 이 책이 구성면에서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차례에 보니 작은 제목들이 나와있고 그 이야기와 관련된 지식도 함께 곁들여져 있네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문제집도 함께 풀고 하는데 참 하기 싫어라해서 매일마다 전쟁중이랍니다. 지금 이 시간을 그냥 계획없이 지내게 되면 나중에 더 힘들고 어려워질수 있는데 아무래도 좀 추상적인 이야기라서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되도록 설명해주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에 보니까 왜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는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와닿을거 같더라구요.

저도 떄로는 피곤해서 그날 그날 해야할일을 미룰때도 있는데 나중에 하려면 더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이런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부록에 엄마 아빠가 읽어요 편에 나와있어서 도움을 받을수 있었네요. 그 중에서 엄마,아빠가 먼저 모범을 보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모범을 보이지 않고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계획적으로 쓰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말이지요.

또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 있게끔 기다려주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할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길러주는 이 시리즈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아이들 과학공부도 우리가 학교 다닐떄와는 달리 점점 더 통합적이고 깊이가 있게 다루어져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과학쪽도 어떻게 대비해줘야할지 참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본 과학퍼즐 1 vs 100 은총 100개의 퀴즈가 나와있구요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단지 과학쪽의 지식뿐만 아니라 수학,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이 결합되어서 문제가 나와있더라구요. 과학분야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이렇게 네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구요.

그래서 내용이 자칫 딱딱하고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이 접해본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이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고 있고 문제에 대한 힌트도 주고 있고 책 제일 뒷 페이지에 스티커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겠더라구요.

또한 각 문제에 대한 난이도도 나와있었는데요 나와있는 문제들을 보면서 어떤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이 되었는데 각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답이 나와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았답니다.

풀이만 꼼꼼히 읽어도 과학지식이 쑥쑥 자라겠더라구요.

관성, 융해 등등 과학 용어도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여기에서 접했던 용어들을 나중에 수업시간에 접하게 되면 좀더 익숙해져서 수업시간에도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책 제일 뒷 페이지에 보니까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속담책이랑 수학쪽 퍼즐책도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접해보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스티커중에서 자유롭게 붙이는 자유스티커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몽땅 다 책 표지에 다 붙여서 책 표지가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들로 다 도배를 시켜버렸네요.

자유스티커 부분도 이 책의 센스인거 같아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스티커 놀이 어릴때 뿐만 아니라 커서도 스티커를 좋아라하는건 변함이 없더라구요. ㅋㅋ

앞으로 과학 퍼즐 2,3도 나와서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