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어책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그냥 영어책을 읽고 그 후에 문제를 푼다던지 내용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대로 실력이 쌓이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부족하다면 어떤 부분을 메꾸어나가야할지 계획도 세울 필요가 있겠구요.

 그래서 이번에 Bricks Story Reading 230: Level 1을 만나보았답니다.

본 책과 워크북, 씨디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되어있답니다.

 

 

 

먼저 본책 뒷 표지를 보니 Bricks Story Reading 230은 1,2,3레벨로 구성되어있고 220-240 words이렇게 소개가 되어있고 2는 240-280 words, 3은 280-300 words로 구성되어있어서 홈페이지에서 미리보기를 통해 아이들 수준이 맞게 교재를 선택하기에 적절하더라구요.

구성은 큰 주제로 8가지, 그 안에 작은 주제가 2가지씩 해서 모두 16unit 으로 되어있어서 두 가지씩 주제를 연속해서 다루고 있어서 연관성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먼저 unit 1<whose old hat is this?>를 만나보았답니다.

 

 

 

보통책과 다르게 오른쪽에 새 단어가 영영사전 식으로 풀이가 되어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우리 학교 다닐때는 영영사전 많이 봤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 수준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접하면서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우리말로 설명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본문이 양쪽 페이지로 나온답니다. 아이들은 문장이 길다고 투덜거렸지만 앞에서 나온 핵심단어들이 노란색 형광펜으로 처리되어있고 해서 생각보다는 잘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단어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옆에 삽화가 나와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금세 유추하는 모습이었답니다.

다 읽고 나서 다음에 단어 빈칸에 쓰기, 십자말 풀이, 참 거짓 문제, 내용 이해 부분 문제를 쭉 풀어보았는데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려서 아이들일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리고 다른 리딩책에서 잘 보지 못한 reading skill부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처음에 우리 아이는 보기 없이 자기가 써야하는줄 알고 안하려고 하더니 밑에 보기가 있고 그중에서 찾아쓰면 된다고 하니 좋아라하더라구요.

이야기의 장소, 인물, 처음, 중간,끝을 간략하게 요약하면서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수 있게되어있어서 한눈에 정리되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빈 칸에 단어를 넣어가면서 요약하는 활동을 통해 줄글로 읽어나가면서 내용을 3문장으로도 요약해보았구요.

share it 코너에서는 각자 자신의 집에 오래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그것에 대한 것을 쓰는 부분이 있었는데 밑에 보기가 있어서 그래도 접하기가 수월했답니다.

 

이어서 워크북을 해보았답니다. 워크북은 부담스럽지 않게 오른쪽 왼쪽 이렇게 두 페이지로 이루어져있는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워크북도 길면 아이들이 하기가 힘들어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word chart에서는 영영사전식으로 정의가 나와있고 오른쪽에 단어를 쓰고 해석하는 부분이 이었는데 본책에서 나온 핵심단어 말고도 다른 것들도 나와있어서 그 부분을 아이들이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저도 그게 답인지 잘 모르겠어서 답지 부분이 아쉽더라구요.책 뒤에 같이 붙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물론 홈페이지에가서 다운 받으면 되긴 하지만 컴을 켜거나 해야하니 말이지요. 그리고 빈칸 단어넣기랑 단어 재배열하는 부분은 그래도 쉽게 넘어가는 모습어있답니다. 

 

 

 

 

간략한 이야기를 읽고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단어, 내용 요약, 문장 완성 등등의 활동을 통해서 읽기와 쓰기, 또한 씨디를 듣고 따라하는 활동을 통해 듣기 까지 다양한 영역을 짚어줄수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릭스 출판사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접한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아이들이 잘 할까 걱정도 되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래도 잘 따라하는 모습에서 자신감도 가지고 앞으로 남은 unit 들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조금은 벅찬 부분도 보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메꾸어줄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도 아이들 옆에서 같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되어서 저의 영어실력도 향상될거 같습니다. 이 책을 다 하고 나서는 2,3권도 차근히 진핻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구요. 영어가 우리 말이 아니라서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을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 고비들만잘 넘기고 이겨낸다면 어느순간 한 단계 위로 점프해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Bricks Story Reading 230 화이팅!~ 입니다

집에서 나름 엄마표로 공부를 진행중인데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요즘 날씨도 덥고 아이도 힘들어하고 저도 진이 빠져서 지쳐있던 차에 만나본 <하루 10분 엄마습관>

책은 두껍지만 안에 내용은 줄간 간격도 넓고 짧게 짧게 읽을수 있게 되어서 읽기에 편하게 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쉽게 잘 읽히더라구요.

또 한번에 다 못읽고 두었다가 읽더라도 끊어지는 느낌없이 읽을수 있었답니다.

머리말에서 처럼 어느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가짐과 언어 사용에 주의한다면 아이는 달라질 수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의 공부 의욕을 제대로 끌어줄 수 있고 그 열쇠를 쥔 사람은 엄마라는 이야기에 책임감과 엄마의 위대함이 새삼스럽게 느껴졌구요.

아이가 어떤 말을 하면 바빠서 응~응 하고 넘어갔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대화 주제도 의식적으로 지적인 화제를 조금씩 이야기해주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 영화를 보는 중에도 엄마는 봤던 영화니까 너희들끼리 봐 하지 않고 옆에 같이 앉아서 보면서 장면 장면에 대해서 주인공이 어떤 심정일까 이야기도 해보고 같이 멋지다 하면서 감정을 이야기 하기도 해보았네요.

그리고 교육맘을 응원합니다 라는 이야기에서 참으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주변에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푸쉬해서 머할래?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하면서 이야기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도록 필사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필요하되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아이에게 빈정대거나 사기를 꺽는 말은 하지 말아야겠고 할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칭찬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겠더라구요. 뒷 부분에는 여러가지 과목에 대한 공부법도 나와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이런 과정을 엄마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도 마음속에 새기면서 또 하루를 보냅니다.

한창 메르스 때문에 난리 일때 손씻기가 참 많이 강조가 되었지요. 물론 평소에도 손씻는 것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메르스가 기승을 부를때는 손씻기에 더더욱 예민해 지는게 사실이었구요.

이 책은 단순히 손을 씻어야 한다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손씻기 생활 습관을 들여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도 손씻으라고 하면 정말 물만 묻히고는 다 씻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 손씻어라고 하는 걸 잔소리로만 들어서 이 책을 읽고 손씻기의 중요성과 손을 씻지 않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손씻기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 또래의 2학년 남태평, 이름만큼이나 정말 태평하게 사는데요 손씻는 걸 무척 귀찮아 하네요. 안씻어서 그런지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꾸하는데요 태평이의 생활을 보니 축구를 하고 나서도 집 근처에서 강아지를 만지고 나서도 집에와서 컴퓨터게임을 하면서 음식을 먹고 단 한번도 손을 씻지 않네요. 그러다가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손에 물만 휙 묻히네요.

다음날 씻지도 않은채로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더럽다고 피하고 또 손으로 급식 음식을 집어먹다가 화장실에가서 설사를 하게 되네요.

보건선생님께서 손에는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많이살고 그 세균들이 몸속에 들어가서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고 설명해주시네요. 또 올바른 손씻기 6단계도 알려주시구요.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 올바른 손씻기 6단계가 그림으로 나와있고 손씻기의 모든것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손씻기를 통한 개인 위생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수 있었답니다.

책 제일 뒤에 3권에 나올 바른 자세 편도 무척 기대가 되더라구요. 스마트 폰 사용 등으로 자세도 구부정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꼭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