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에서 나온 수학동화라서 더더욱 기대가 된 책이랍니다. 와이즈만은 수학 문제집으로 먼저 만나본 곳인데 이렇게 책이 나왔다고 하니 어떻게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풀어 내었는지 궁금해졌구요. 어떤 수학 동화들을 보면 억지로 그 이야기에 수학적 개념을 끼워맞추는 경우가 있어서 좀 어색한 부분이 있는 책도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요즘 학교에서 분수에 대해서배우는데 이 분수가 아이들이 처음 접할 때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더라구요. 분수라고 해서 진분수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분수, 대분수 까지 다 나오고 그것을 활용해서 문제도 풀고 하니까 개념을 정확하게 잡는 것이 참 중요하네요.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고 체득화 되려면 이런 수학동화책이 꼭 필요한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바리데기 할머니가 저승에 가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데 그것을 똑같이 나누면서 분수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네요. 또한 단순히 음식만 나누어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삶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가지구요. 모두들 저승으로 갔지만 저승으로 가지 못하는 소녀를 위해서 바리데기 할머니는 저승사자를 따돌리고 소녀를 이승으로 보내어 주네요. 소녀의 엄마가 기뻐할 모습이 눈에 선하더라구요. 바리데기 할머니의 마음도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삽화도 잘 나와있고 해서 이야기 책으로 읽어도 그만이구요. 한번, 두번 읽으면서 수학 개념도 함께 익히면 더더욱 좋구요.

 정이 넘치고 훈훈한 이야기 속에서 수학 개념도 익히고 마음도 따뜻해 지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요런 퀴즈 책을 참 좋아라한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공부한다고 맨날 문제집만 푸는 것이 다가 아니라 이렇게 논리적 사고력, 생각의 유연성을 키울수 있는책을 접하면서 두뇌 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이책은 옐로우 스티커팩이 있어서 아이들이 카드를 가지고 놀기에도 좋더라구요. 또한 뒷쪽에 스티커 39장이 들어있어서 책에 필요한 부분에 붙이고 자유롭게 붙일수 있는 스티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 하더라구요. 다른 곳에 붙이면서 캐릭터 이름도 말하고 말풍선을 쓰면서 만화도 그리고 하면서 활용을 하였답니다.

이 책에는 총 100개의 퍼즐로 되어있는데 도형 인식영역, 추리판단 영역, 논리 사고 영역, 언어인지 영역 총 4가지 영역으로 되어있네요.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사고력을 키울수 있겠더라구요. 또한 퍼즐의 영역과 난이도도 함께 나와있어서 쉬운 것 부터 먼저 하고 어려운것 순으로 접해도 좋겠네요.

각 페이지마다 하나의 퍼즐 문제가 있고 난이도가 별로 표시되어있고 문제푸는 단서인 황금 열쇠도 나와있어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경우에는 보면서 도움을 받았답니다. 컬러로 되어있고 캐릭터들도 나와있고 해서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으면서 하루에 몇장씩 풀기에 좋구요.

100번의 문제가 끝나고 나서는 찾아라 해답노트가 있어서 퍼즐 정답이 설명과 함께 나와있는 것도 있어서 도움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보면서 단지 평면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공간감각을 키울수 있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칫 평면상에서만 생각하는 것으로 제한이 될수 있는 부분이 입체를 상상하면서 그리는 시도를 한다는 것이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될거 같더라구요.

익숙한 캐릭터를 이용해서 아이들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퍼즐책 앞으로도 쭉 나왔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 참돌 어린이에서 나온 왜 안되나요? 시리즈에 푹 빠져서 한권한권 다 모으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마다 끼고 있는 책이라서 저도 애착이 간답니다.

이번에는 왜 국어공부 안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만나봤네요.

그림책에서 문고판 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 삽화가 있고 글자가 큼지막한 책들을 많이 접해주려고 하는데 이 책이 구성면에서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차례에 보니 작은 제목들이 나와있고 그 이야기와 관련된 지식도 함께 곁들여져 있네요.

사실 국어는 엄마들 조차도 왜 공부해야하는지 그냥 우리말이니까 당연히 잘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국어공부를 중요하게 강조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하지만 아이들이 시험을 쳐오는걸 보면 국어 점수가 그리 쉽게 잘 나오진 않더라구요.

또 국어 과목을 잘해야 어휘력, 독해력이 갖추어져서 다른 과목에서도 이해도도 높아지는거 같아서 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참 궁금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국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크게 6가지로 알려주고 있네요.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고 글로 표현하고 표현할때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더라구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음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책을 넘겨보게 되었네요. 스토리가 그만큼 탄탄하게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겠지요.

마지막에 엄마아빠가 읽어요 코너를 통해서 부모님들에게도 아이들이 국어공부를 잘 할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길러주는 이 시리즈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