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스터디는 주로 중, 고등학교 책에서 자주 만나보았는데 요즘에는 초등책에서도 자주 볼수 있어서 더 반갑네요. 올해 4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 이제 고학년이라서 슬슬 영문법도 조금씩 접해주려고 하는데 영문법책이 참 많이 나와있어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물론 영어 학원에서도 문법을 다루고 있긴한데 집에서 엄마표로 같이 해나가면 더더욱 단단하게 실력이 완성될거 같더라구요. 목차에 보면 1-4레벨까지 달과 주, 날짜별로 계획성있게 나갈수 있도록 분량이 정해져 있어서 교재를 활용하는데 그대로 따라서 하면 편하게 되어있네요.

 

 왼쪽에는 내용이 나와있고 그것에 대한 연습을 할수 있도록 오른쪽 페이지에 15문제 정도가 나와있는데 일단 내용을 아이에게 알려주었답니다. 그러구 연습문제 비슷하게 내용 밑에 나와있는 부분을 햅고 오른쪽에 check up을 해나가면서 내용을 적용해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일 밑에는 단어가 몇개 나와있어서 그것을 읽고 뜻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했답니다. 그 다음에는 또 활용할수 있는 문제들이 3페이지 정도 나와있으니 단순히 문법만알고 넘어갈수가 없고 다양하게 적용시켜보는 연습을 충분히 해볼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더라구요.

 

또한 집에서 엄마표로 진행할때 답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보통 외국책들을 보면 답지도 따로 돈을 주고 사야하는데 우리 나라책들은 답지가 무척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대 만족이랍니다. 또 분책이되어있어서 따로 칼을 가지고 책을 자를필요도 없어서 좋구요.

아이와 함께 진행하면서 예전에 배웠던 영문법들이 하나둘 생각이 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 초등 영문법1 권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2,3,4권도 이어서 주문을 해서 집에서 진행해보려 하고 있답니다. 주변에도 추천해주고 싶은 메가 스터디 초등 영문법 넘 좋습니다.

 

우리집에 벌레가 산다는 예림당의 아는것이 힘 시리즈의 08번에 해당하는 책이랍니다. 책 제일 뒷 표지에 보니 아는 것이 힘 시리즈가 나와있던데 우리 집에 02번 경제를 알면 정말 부자가 되나요? 책도 있어서 더욱 친숙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집에서 벌레가 있다는 것을 상상만해도 끔찍한느낌이 드는데 벌레라고 해서 다 해충은 아니라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거미가 잡아먹는 해충이 사람이 살충제로 죽이는 해충보다 많다고 하니 거미에 대한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인 힘찬이, 미래, 종혁이가 벌레클럽을 만들고 여러가지 벌레를 관찰하고 특징을 알아보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총 10가지 벌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답니다. 그래서 목차를 보고 먼저 관심이 있는 벌레를 찾아보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좀벌레 연구 부분이 궁금해서 먼저 펼쳐보기도 했답니다. 사실 벌레에 대한 지식을 딱딱하게 알려주면 아이들도 쉽게 접하려 하지 않는데 이 책에서는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그 벌레에 대한 특성, 한살이 등을 볼수 있고 또 손으로 그린 만화같은 삽화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기록 노트에 벌레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사진을 오려붙이는걸 보면서 보고서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는 것도 익힐수 있겠더라구요.

벌레가 징그럽고 우리에게 피해만 주는 존재가 아니라 이 지구에 사는 생명체로서 볼수도 있겠다는 시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