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하면 삐삐가 생각났는데...이제는 그 시각을 바꿔야 할것만 같다

애나 로쉬~ 왜 그 아이가 소문 났는지...책을 읽으면서 내내 즐겁고 유쾌하고

반가울수가 없었다...

책의 서두부터 나의 시선을 쉼없이 따라 끌더니...책장을 덮을때까지도

순수한 그 아이의 장난은 나를 멈추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기억속에서 잊혀지내던 어린시절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나의 아이들을 얌전히 키울수 없는 또 하나의 애나 로쉬가 생각났다.

어린시절 지독히도 아이들과 말괄량이 짖을 해내던 내가 있었음을~

그렇지만 당연코 애나 로쉬만큼은 아니였다.

하는 행동들을 어른의 시각으로 볼때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지만

그 일을 함께 하며 즐거워하는 사촌들을 보면 이런 악동들도 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용감한 귀여운 악동 애나 로쉬, 사촌집에서 문꼬리를 잡고 올라서고

지나가는 차에 물 많이 뿌리기 내기를 하고...배영을 해본적도 없으면서

수영 경기에 참석에 뽀글뽀글 물을 마시는 등 하는짓마다 상상을 초월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아이...

죽은 고양이를 묻어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나를 또한번 추억속으로

이끌어주기도 했다..비오던 어느 날 이웃집 죽은 고양을 묻어주며 슬퍼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는 것은 나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했다.

 

먼 서부로 이사를 가게 된 애나는 사랑하는 사촌들과 이웃들에게 힘들게

주스와 꽃을 팔아 모은 돈으로 각각 맞는 선물을 하는 따뜻한 마음에

또 한번 감동을 받게 된다.

천방지축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살찐 예쁜 아이~

사실 그 아이가 내 곁에 없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방안에만 틀어박혀 게임에 빠져 있는 현재의 아이들을 볼때면

차라리 감당하지 못할 일이기는 하지만 그 동심과 그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어진다.

 

애나 로쉬를 만나면서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빠져 보았다...

잠깐 그 추억속에서 빠져나오기 싫어지기도 했다

나이먹기하면서 밤낮으로 떠들어대던 우리들에게 오줌을 뿌려주던

이웃집 할머니가 생각났고, 고양이가 죽어 비오던날 축축히 젖어가며

슬퍼했던 우리들이 생각났다.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모를

어린시절의 친구들이 눈물 날만큼 그리워졌다.

마치 애나 로쉬를 멀리 떠나보내는 리지와 헤리엇과 크리스토퍼 그리고

애나의 리타이모처럼 오래되어도 꼭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시절의

친구들을 생각하게 한다. 

 

끝으로 책을 읽으며 상상하는 나의 머리속을 오가는 그림속의 익살스럽고

앙증맞게 귀여운 아이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왜 머리카락에 나뭇잎들이 붙어있니?" 아이는 "어젯밤에 공룡과 놀았거든요"

아이의 표정이 무척이나 친근해보이면서 공룡과의 만남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많은 꿈을 꾸지요, 우리 딸아이는 달팽이와도 친구가 되고 말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혹시 우리 아이의 꿈속에서 이 공룡처럼 달팽이와 노는 건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한장한장 그림과 글 속에 순수와 사랑과 아름다움이 담겨있네요

이런 책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그 아이들의 마음속에 동화처럼 예쁜 꿈이 자라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엄마에게도 순수한 마음과 동심을 일으키는 책입니다. 사랑하고 싶어집니다...무엇이든...

[정글북]

어느날 늑대가족에게 찾아온 작은 아이, 이 어린아이를 만나면서 사람과 늑대와의 교류가 생기죠

서로 다른 종족이지만 이 아이를 맞이하는 늑대가족...늑대엄마와 아빠 그리고 선생님 갈색 곰 발루, 흑표범 바기라를 통해

동물과 사람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발루는 모글리를 정글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동물과의 대화를 가르치고 사랑을 줍니다.

정글의 법칙을 무시하는 원숭이족에게 잡혀갔을때에도 바기라와 발루 비단뱀 카아는 모글리를 구하러 가죠

모글리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시어 칸 과 부족간의 갈등으로 모글리는 인간의 마을로 떠나옵니다.

인간의 마을에서 촌장은 잃어버린 아이를 닮은 모글리를 키우기로 하지만 모글리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이

불편하고 답답해 정글과 늑대가족을 그리워합니다. 마을에서 물소 떼를 돌보던 중 큰형 늑대를 만나 시어 칸의 동향을

듣고 물소 떼와 함께 시어 칸을 공격하기로 하죠. 모글리의 훌륭한 전략으로 시어 칸은 물소들의 발에 밟혀 죽고 그 가죽을

벗기는데 어디선가 사냥꾼이 나타나 가죽을 빼앗으려 합니다. 모글리와 늑대와의 의사소통을 한다며 모글리는 악마라

말하며 사람들의 마을에서 쫒겨난답니다.

다시 정글로 돌아온 모글리, 동물의 세상에서도 인간의 세상에서도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늑대 형제들은 모글리를 가족으로 받아 들여 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사람과 공존하는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죠.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고 동물과 사람이 살아가는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번 더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동화 한편으로 아이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이 거대한 자연과 지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꼬네상스에서 보내준 3권을 책을 읽으면서

쏟아져나오는 책의 홍수속에서 좋은 책을 고른다는게 엄마로서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견본 행사를 하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우선 전통전래라면 명성이 자자하던 꼬네상스의 전래집 중에서 "양초도깨비"를 통해

왜 그렇게 명성이 자자한지 이해가 갑니다. 책의 표지와 간지 그리고 등장인물 따라잡기의 간략한 소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주요인물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순박하고 순진한 우리 조상들의 순수를 그림으로 잘 표현함이

아이들에게 또는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님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려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장에 그림으로 읽는 전래동화에서는 간략하게 이야기를 소개하고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집하여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세계 드림동화 걸작선은 단계별로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어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맞춤형 동화로 권할 수 있어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책장에서 보름달이 뜨면 다시 공룡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아름다운

기다림과 희망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다시 만나고픈 책이였습니다.

- 아이들에게 꼭 한번은 읽어줘야 할 세계명작시리즈 중에서 '정글북' 또한

어여쁜 샐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샐마는 할머니의 심부름을 갑니다...

파란두건을 하고 엔타마를 입고 하얀 구슬 목걸이를 걸고 노란 샌들을 신고

찰딱 찰딱...

우리아이처럼 예쁜 파란두건

그 파란두건을 눈여겨보고 있는 착한얼굴을 한 나쁜 들개

들개는 파란두건에게 접근하죠~

순진한 얼굴로 그렇지만 그것도 모르는 순진한 파란두건은

자기의 모든걸 물어보는대로 대답해 주고

나쁜 들개는 파란두건의 모든 물건을 빼앗고

할머니에게 접근해 할머니를 위협하는 순간

우리의 샐마는 할머니를 구합니다

작고 힘없는 어린이지만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샐마

할아버지와 꼬마와 함께 할머니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성공을 한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를 지닌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파란두건 샐마를 만나서 반가운 시간이였다

우리아이에겐 분명 샐마를 통해서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한것 같다

파란두건의 동화적인 내용은

우리 아이에게 충분한 즐거움과 흥미를 주었고

샐마의 친구가 된듯 기쁜시간을 가졌다

세상이 험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누구나 그런 걱정을 할것이다.

아이에게도 아이를 지킬 수 있는 힘, 지혜, 용기가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엄마는 주어야 할 것이다.

참 어려운 과제다

파란두건 샐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런 지혜를 우리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오~ 샐마 , 어여쁜 샐마!

이리 와서 할미 볼에 뽀뽀해 주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샐마~

모두들 샐마를 우리아이와 같이 생각하는 할미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아이들을 걱정없이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어여쁜 샐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샐마는 할머니의 심부름을 갑니다...

파란두건을 하고 엔타마를 입고 하얀 구슬 목걸이를 걸고 노란 샌들을 신고

찰딱 찰딱...

우리아이처럼 예쁜 파란두건

그 파란두건을 눈여겨보고 있는 착한얼굴을 한 나쁜 들개

들개는 파란두건에게 접근하죠~

순진한 얼굴로 그렇지만 그것도 모르는 순진한 파란두건은

자기의 모든걸 물어보는대로 대답해 주고

나쁜 들개는 파란두건의 모든 물건을 빼앗고

할머니에게 접근해 할머니를 위협하는 순간

우리의 샐마는 할머니를 구합니다

작고 힘없는 어린이지만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샐마

할아버지와 꼬마와 함께 할머니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성공을 한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를 지닌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파란두건 샐마를 만나서 반가운 시간이였다

우리아이에겐 분명 샐마를 통해서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한것 같다

파란두건의 동화적인 내용은

우리 아이에게 충분한 즐거움과 흥미를 주었고

샐마의 친구가 된듯 기쁜시간을 가졌다

세상이 험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누구나 그런 걱정을 할것이다.

아이에게도 아이를 지킬 수 있는 힘, 지혜, 용기가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엄마는 주어야 할 것이다.

참 어려운 과제다

파란두건 샐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런 지혜를 우리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오~ 샐마 , 어여쁜 샐마!

이리 와서 할미 볼에 뽀뽀해 주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샐마~

모두들 샐마를 우리아이와 같이 생각하는 할미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아이들을 걱정없이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