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끼오오오!> 서평단 모집 이벤트!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댓글로 서평단을 신청해주세요!

10분을 선정해서 <꼬끼오오오!>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집 기간: 12월 7일(수)~ 12월 18일 (일)

당첨자 발표: 12월 19일 (월)

 

*당첨된 분들은 10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꼬끼오오오! - 알맹이그림책 26

오드레이 푸시에 글 그림 ㅣ 최윤정 옮김

변형 판형 (240*230) ㅣ 26쪽 ㅣ 값 9,000원

바람의 아이들 펴냄

 

2011년 11월 30일 출간

 

“야! 근데 너네들 토끼 소리 낼 줄 알아?”

그런데 가만, 토끼가 무슨 소리로 울더라?

 

 

『꼬끼오오오』는 동물 울음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꼬마들의 뽐내기 소동을 다룬 그림책이다. 같은 작가의 『속상해』(바람의아이들, 2010)에서 흑흑 슬프게 흐느껴 우는 친구를 간지럽혀서 하하 웃게 만들었던 바로 그 동물들이 주인공이다. “너, 수탉 소리 낼 줄 알아?” 하고 뻐기면서 “꼬끼오오오~” 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친구가 나타나자 꼬마(‘꼬마’가 이름은 아니지만, 어엿한 주인공!)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뒤이어 또 다른 친구들이 고양이, 개, 당나귀, 암탉, 늑대, 원숭이 같은 동물 이름이 줄줄이 꿰면서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꼬마를 제외한 친구들은 신이 나서 동물 울음소리를 흉내 낸다. 야옹, 왈왈, 히이잉, 꼬꼬댁 꼬꼬, 아우우, 우이이……. 친구들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가고 떠들썩해질 때 꼬마는 점점 시무룩해진다. 그중에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다.

책표지만 봐도  하하호호~~웃음이 나오네요.

표지만 보고는 거기, 이 책을 읽는 친구! 하고 부르는지 몰랐지요.

책 속으로 들어가면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된답니다.

 

요즘 우리 아이 모습은요, 이렇게 베개 도사와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 한답니다.

요녀석 책 읽는게 정체기에 들어가서 제가 고민중인데요, 때마침 베개 도사를 만났지 뭡니까?

베개도사는 어느 한 페이지도 무심코 넘겨서는 안되요.

표지, 속표지 모두모두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오늘 아침에도 밥상 앞에서 아빠에게 친구들 소개를 하더군요.

얘네들은 모두 물을 싫어해,

좋아하는 것은 튀긴과자, 초콜릿 나하고 똑같아~하며

아빠, 봐봐~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ㅎㅎ

 

 

 

어린이집 다녀와서 책을 보자마자 읽더군요, 다른 책은 휙~~하곤 하는데 한 번 보더니 글밥도 적고 그림은 재미나고

보고 또 보니 더 재미나답니다.

책을 좀 아는 아이죠~~ 여유가 생겼는지 사탕도 입에 넣고서~

 

 

 

 

베개도사와 이부 자리가 산책길에 겪는 이야기인데 아이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재미있어요.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책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동물 친구들을 도와 줄 수 있다는 데에서 오는 즐거움이 크답니다.

"거기, 이 책을 읽는 친구! 책을 좀 뒤집어 줄래요?" 하고 묻는 장면도 넘넘 웃기고, " 책 위쪽을 두드려 주세요, 시작"

하는 페이지도 아이들을 책 속으로 흡수하고 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하는 흥미로움이 있어요.

토, 토톡, 톡톡톡!, 타, 타탁, 탁탁탁! 하며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장면에선 아이들이 유쾌해하더군요.

 

아이들과 소통하는 재미난 책으로 우리 아이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미세기 책으로 책 읽기에 흥미를 보여서 더더 의미있었답니다.

책을 읽어보니 왜 아이들이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그토록 열독하는지 알겠더군요.

내일은 발명왕을 다 읽고나서 아이가 좀 짜증을 냈답니다.

엄마, 이제 대결인데 끝나버렸어~~흑흑

무슨 대결인가 궁금하여 함께 읽어보았더니 저도 무척이나 아쉽더군요.

 

극과 극의 자석처럼

자석의 원리를 만화를 읽다보면 어떤 원리인지 알기 쉽게 표현해 놓았더군요.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이야기 곳곳에 사진과 함께 나와 있으니 피할래야 피할 수 없이 읽지 않을 수 없구요.

유리창 닦는 원리도 재미있었어요.

특히 한대범의 샤방샤방한 모습은 순정만화를 보는 듯도 했구요.

환경에 대하여 천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열정은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듯도 싶어요.

알루미늄 캔과 철 캔을 분리하는 대범이의 발명정신은 아이들에게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 주는 것 같아요.

 

만화 속 발명 보고서와 류 박사의발명실은

이 책을 읽는 요점이 정확히 나와 있어서 내일은 발명왕을 빛나게 하더군요.

한대범의 발명일기 읽다보니 과학 상식이 저절로 쌓이는 듯 박식해지는 것 같았어요.

 

며칠전 전기매트를 구입했는데 2학년 꼬맹이가 열선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얘는 어디서 이런 걸 알았지? 궁금했었는데

그 이야기가 내일은 발명왕에 나와 있어서 반가웠어요.

또한 캔에 대한 상식도 좀 생긴것 같구요.

 

만화 읽는다고 뭐라 했었는데 요즘은 만화가 참 잘 나온다는 사실,

만화로 과학상식을 풍부하게 하는 책, 내일은 시리즈 정말 사랑하게 되었네요.

어서 2권을 만나고 싶어요.

그들의 대결이 몹시 궁금합니다.

 

참, 실험키트까지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나침반 만들기 꼭 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