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키보드에러로 한참을 썼던 리뷰가 날라 갔다..

 

임시 저장은 두번이나 되더니 어디로 간거야!!!!

 

순간 허무가.. 간만에 필 받아서 길게 쓰고 있었는데...

 

일단 정신을 가다듬고 책설명은 당뇨에 걸렸던 저자의 실 경험을 토대로 만든책...

 

저자가 얼마나 당뇨에 관해 연구를 했는지 관련해서 본 서적도 화려하지만.. 이 책은 당뇨에 관해서는 의학서보다도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주변에 당뇨에 걸린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

 

달콤한 나 제목도 기가 막히다... 당뇨책!!!!!

당뇨는 성인병이라 나도 예외는 아니므로 상당히 집중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나이도 나랑 비슷한 삼십대 초반이 주인공이라서... 더 맘이 가는 듯....

 

근데 주인공은 결혼 했잖아!!! 결혼했은 됐지!!!1

 

아무튼 뭐든 병은 예방이 중요하듯... 각종 성인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식사와 적당한 양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할 듯... 폭식 폭음 이 문제인듯... 그리고 운동이 뭘까?? 라고 생각 한다면 위험!!!

 

나도 뭐 좀 게으른 편이라.. 움직이는게 별 흥미 없어서 일이 아니면 잘 안 움직이는 은둔형인데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좀 해야 할 듯... 사실 며칠동안 하고 있다.. 이제 삼일 했군.... 작심 삼일..... ㅋㅋ

 

괜찮은 작가와 괜찮은 번역가가 만난듯하다.. 히라야마 미즈오 와 김동희... 사실 일본 이름 외우기 힘들다... 앞자만 따서 히미하다고 생각하고 김동희는 노래도 있듯이 넌 김동희였어.. 그런식으로 외우면 좋을 듯.. 오쿠다 히데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면 관심있으면 알아서 외워지는 듯.. 히미도 그럴것 같다... 앞으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

명왕성 파티라.. 제목은 나중에 알게되지만 다소 의미는 없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남녀의 성장을 통한 사회화??

 

주인공은 남녀 두명인듯...

 

이책은 나름 표현들이 좋았다.. 

 

감촉이 있는 반응이나.. 정신위생적 관점이나...

 

번역도 잘된듯... 참신한 표현이 좋았다..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중딩 대딩 사딩.... 편마다 주인공은 쇼코,쇼코,마모루...

 

중간 중간 시간간격은 조금 있다...

 

첨에는 쇼코와 마모루의 만남.. 쇼코의 관점에서 쓰였기에 마모루는 약간 오타쿠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엄청난 독서량과 풍부한 지식은 존경스럽다.. 게다가 장래 희망이 수상이라니..

 

쇼코는 마모루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면서 매력을 느끼지만.. 남녀사이의 관계의 최고조에 이를 려는 순간에 마모루의 일기를 보면서 끝나게 된다..

 

그다음은 쇼코의 대학시절 대학 동아리얘기다.. 여기에서 쇼코의 스토커가 등장하게 된다..

 

세번째는 마모루의 사회인의 얘기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마모루는 대인기피적인 요소를 완전 배제하게 되고 흔히 말하는 성공한 셀러리맨이 된다.. 여자도 여럿 만나고...

 

전체적인 주인공은 쇼코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성격에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

 

초반에 마모루의 일기를 보며 마모루를 환멸하게 되는데 난 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일기 내용은 그냥 쇼코를 좋아한다는 내용인데 쇼코는 오바해서 마치 마모루가 스토커인양 생각하고 줄행랑 쳐버린다.. 어이없는 공주병의 극치다.. 그건 헤어진 다음에 마모루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마모루는 쇼코친구 하루나랑 사겨버리니깐..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나중에커서도 쇼코는 마모루와 들었던 헝가리 음악에 꽂혀서 결국 헝가리에서도 살게 된다...  싫다 할땐 언제고 그게 얼마나 심한 추억이 되었는지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니.. 이래서 여자의 맘은 모르겟다.. 약간은 쇼코도 자유연애인지... 마음만 맞고 그때 상황에 따라서 몸도 허락하고 그런다. 이부분도 좀 이해가 안갔다..

 

결국 만난 두사람  쇼코의 그동안의 얘기를 하고 둘은 헤어진다.. 해피엔딩 

꼭 당사자끼리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해피엔딩스런 결말이다..

 

어쩌면 쇼코는 마모루의 첫사랑인데..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간직하는게 최고인듯하다..

 

과거의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글고 아름다웠던 기억들만 남게 된다...

 

 그 좋앗던 기억들을 남겨둬야지.. 다시 들춰내면 그리 깨끗하지 않을 것이다...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둘....

결국 좋았던 기억은 맘속에 남겨두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게 된다..

 

태어난 순간 죽음을 향해 가게 된다...

 

이책은 그로인한 늙음과 죽음에 대해서 말한다..

 

책을 쓴 글쓴이도 칠십대의 노인이다..

 

노인이 자기 생각을 말하니깐 왠지 믿음이 간다...

 

늙어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는 누구나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지금은 젊어도 언젠간 모두 늙게 되있으니...

 

나도 병원에서 일을 하니 노인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대하기가 편하다..

 

젊은 사람들보단 대하기가 훨씬 편하고 말걸기도 편하고...

 

그건 잘 이해해주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노인들은 인자하다...

 

내가 무슨말을 해도 잘 들어준다.... 젊은 사람들이야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따질수 있지만..

 

노인들은 믿어준다.. 약해져서 그런걸까??

 

난 노인들이 편하다.. 그래서 쉽게 말이 간다...물론 간혹 고약한 노인도 있지만...

 

노인들은 느리다.. 기력이 딸려서 인지 한발한발 신중하고  뭘 물어봐도 바로 대답하지 않고 약간의 로딩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좋다.. 좀더 신중한듯 하고...  여유가 있다

 

노인이 여유가 있다니깐 좀 이상하지만... 젊을때 빨리빨리 살아온것 보다 노인의 느긋함이 참 좋다...  여유로움

 

참 좋다... 나도 나이가 들면 그럴까 모르겠지만.... 한번 쯤 느긋하게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살아가면서 여유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빠른것 좋아하게 되었다.. 컴퓨터나 자동차나 빠른게 좋다고 생각하는 우리...

 

너무 숨가쁘게 살기 보단  한번씩 여유를 갖고 살아보자....

 

너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