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일일일식이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들었다..
가득이나 비만이나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을 반영하듯 울 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네.
글쓴이는 거의 우리 어머니랑 나이가 비슷하다.. 그런데 보기에도 젊어보인다...
요즘 나도 30대가 넘으면서 점점 늘어나는 몸무게가 고민이였는데..
마침 잘되었다 싶어서 숀리의 다이어트책과 함께 샀다..
사실 밥먹는거에 대해서도 생각은 많이 했었다..
언젠가부터인가 배가 고파서 밥을 먹지 않는것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시간이 되니까 밥을 먹는것이다...
나는 언제 정말 배가 고파서 밥을 먹은적이 있었지? 하고 생각해본적도 있다.
그건 나이가 한두살 먹으면서 더 심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한두살 먹으면서 일이키로씩 몸무게가 늘었다...
예전 어릴때를 생각하보면 그때보다 많이 먹는건 아니다.. 오히려 예전이 더 많이 먹었다..
그땐 젊어서 그런걸까.. 폭식에 폭음에.... 그냥 먹고 죽자라는 생각으로 달렸는데...
그땐 그렇게 많이 먹어도 살도 안찌고 식욕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 그랬는데...
물론 이유를 찾자면 성장호르몬 영향이 있는것 같긴하지만...
어느순가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다 보니깐 몸에서도 적응을 하는것 같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먹지도 못하고 예전 몸도 아니다...
난 원래 남들보다 많이 먹는 편이다.. 그리고 음식 남기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버릴바에야 먹어버리자는 심리가 있어서... 물론 이런 방식은 어르신들은 좋아하신다..
하지만 그로인해 당연히 과식을 하게 된다...
생각해왔던거지만.. 살을빼는 방법은 간단하게 두가지다... 먹는걸 줄이든가.. 에너지로 다 소비하든가... 둘다를 병행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왠만한 각오를 하기전엔 힘들것이다...
하루 한끼 먹는게 편하긴 하지만... 배고픔을 참는것이 좀 고통이긴 하다.. 인간의 본능중 하나인 식욕을 참는다는 것이 대단한 마인드 컨트롤이 있지 않고 서야 힘들듯 하다..
그때는 뭐 글쓴이야 그냥 멋있어보이기 위한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다음생에 인류를 위해서 좋은 몸을 만들자라고 생각하자고 그러는데 그게 그리 쉬운건 아니다....
나같은 경우는 나이가 들고 살이 찌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로인해 이성 앞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뭐든지 동기부여가 중요한것 같다...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