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전원생활...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갖자는 말인데.. 생각해보면 이것또한 쉽지는 않다...
결국 돈벌이가 되냐 마냐의 문제이니까..
혼자산다면야 별 상관이야 없지만 .. 결혼하고 애들도 있다면... 먹여 살려야할 책임이 있기때문에 생각이 많아진다..
티비에서도 귀농을 한사람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시작해서 망한사람이 꽤 된다고 한다..
철저한 준비없이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든 사람이 꽤 있는듯 하다..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겠는가마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힘들때 시골에서 농사나 짓고 싶다는 허황된 말들을 한다.. 근데 난 농사가 더 힘들것 같은데....
물론 상하관계가 있는 사회생활은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스트레스 받겠지만.. 농사는 생물들과의 관계라서 그런건 덜하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도 준비를 많이 한 사람같다.. 아이들도 많은데 교육관이 뚜렷하다...
한마디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인 것이다... 요즘 우리야 애들 교육비나 양육비때문에 애를 낳고 싶어도 많이 낳을수 없은 형편인데.. 그래서 정부도 지원을 해주기는 하는데... 사실 애들 낳고 얼마안되는 기간의 지원이지 학교 들어가면 고것도 없다... 아무래도 교육비가 많이 드는데... 사교육비 문제가 심각하다.. 남들 다가는 학원 안보낼 수도 없고..
일단 전원생활이야 좋긴하다.. 사람은 자연에서 생겼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회귀본능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야 왜 쉬는 날에는 산으로 들로 놀러 가겠는가...
시골에 가면 공기도 좋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흙냄새도 좋고...
나도 사람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시골이 좋다...
물론 시골에 살고 싶기도 하다.. 인터넷 되는 곳으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