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나를 위해 떠나는 여행~~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첫번째 장이다..

첫번째 장만 유심히 읽고 나머지는 그냥 설렁설렁 봤다..

첫번째 장~~~ 먼저 훌륭한 동물이 되어라..

첫번째 장은  동물처럼 살아보자는 것이다..

약육강식의 세계로 살자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동물처럼...

 

요즘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이나 몸에 관심이 많다..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는 사람이 소수가 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먹어서 탈이다..

 

지은이는 야생동물들을 보라는 것이다. 야생의 동물들은 비만이 없다. 배고플때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는다.  사람처럼 규칙적으로 전혀 배고프지 않아도 습관처럼 먹질 않는다..

그로인한 비만과 각종 성인병..

사실 아직도 끼니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전세계가 60억이라 치면 약 이십프로정도 12억 정도는 끼니 걱정을 하고 12억정도는 우리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복지국가란다.. 나머니는 그냥저냥 끼니 걱정은 하지만 복지를 추구하는 단계정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끼니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다. 생활보호대상자나 여러 작은 혜택들이 밥은 먹게 해주는것 같다.  그 이상은 힘들지만..

 

나도뭐 몸매나 살에대해서 관심이 많지만 그리 신경을 쓰는편은 아니다..

동물얘기가 나왔지만 먹고싶음 먹고 싶고. 그렇게 하고 있으니깐..

물론 이젠 의무감으로 먹지는 않지만...

 

솔직은 살이찌고 빠지는건 체질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것 같다.. 근데 사실 살찐 사람들이 많이 먹는건 사실이다.. 정말 적게 먹는데 살찐다는 사람은 그닥 없는것 같다. 살찐 사람들의 특징은 폭식. 기름진 음식.. 야식.. 물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자신이 살이찌고 건강에 좋지 않아도 본인 안먹었을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본인을 위해서 건강을 챙겨야 할 것이다..

이책에서는 배고플때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고만 지켜도 적당한 체중유지와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유쾌한건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된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도 아무지장이 없으면 그게 행복이다..

행복하게 살자

 

 

주인공  나이는 먹었지만 특별하게 직업은 없고 알바에 연연하는 사람이다.

일본이라서 알바만 해도 시급이 쎄니깐 나름 생활은 할수 있다..

일본은 시급이 만원정도 하니깐.. 우리나라랑은 두배 정도 차이가 나니깐..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가겠지만...

 

주인공의 가정은 일반 우리나라의 가정과 다를 것이 없다.. 자식들은 돈벌이하고..

특이 하다면 주인공의 어머니는 얼마전부터 아예 집안일을 손떼고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건 두명의 딸이 엄마를 아주 개무시 한다는 거다.. 물론 말로만 그렇고 밥을 챙기거나 하는건 다 하니깐 그렇게 크게 욕할건 아니지만...

 

지금의 나의 상황을 봤을때도 어머니가 그냥 집안일도 안하고 그냥 노신다고 해도 난 별말 안할것이다.. 내가 돈은 벌면 되는 것이고 그동안 고생하셨으니깐.. 내가 요리해서 맛있는것도 드리고 하면 되니깐..

 

결론은 주인공의 가족들도 어머님을 무시하지면 끼니때면 챙기는 모습이 그닥 나쁘게 보이진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란것이 결국 그렇다.. 돈이 위주가 되어 버리니깐.. 돈벌이가 안되면  마치 사회의 낙오자처럼 느껴지고 결국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버리고  돈을 앵간히 많이 벌지 않은 이상은 넘을 책임질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한달두달 꾸준히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이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고 나 챙기기도 바쁘고 아님 넘을 생각하기도 힘들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내가 돈을 벌고 당장 먹을 끼니 걱정은 안하드라도 미혼의 사람들의 결혼해서 살림을 차리고 집의 평수를 생각하고 이제는 밥을 먹는 걱정이 아니라.. 집이 몇평을 살것이냐... 당장 겨울이라 추워서 옷을 입는것이 아니라 어떤 메이커의 옷을 입을 것이냐.. 이동이 편리하기 위해서 차를 사는것이 아니라   어떤종류의 차를 살 것이냐... 돈이란... 벌어도문제  안벌어도 문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주변의 시선도 무시는 못할 것이다.

예전에는 특별한 외식때만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은 맘만 먹으면 그냥 먹는 흔한 음식이 되어도 이제는 그보다 더 비싼 음식을 사먹어야 누구한테 말 할수도 있고 자랑스럽다..

이런게 사회의 룰이고 그래야 인정을 해주는 사회이다.. 당장 작은 집에서도 살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몇평 이상이 되어야 인정해주는 사회이기에 그렇게 필요는 없는데 우리는 무리를 해서 넓은 평수를 찾는다.. 다른 사람을 신경안쓰고 살수는 없는 사회이기에 그게 힘든것이다.. 평균은 어렵다.. 누구나 비슷하게 버는것은 아는데  보이기에는 잘나게 보여야 한다.

속사정은 다 아는데 표현은 하면 안된다..알뜰하게 살면 좋은데 주변을 생각하면서 살면 좋긴 한데 그렇게 하면 이상하다.. 행복이란건 자신한테 달려있는데 어느순간 남들한테 잘 보이는게 행복으로 느끼게 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면 내가 행복한거다... 이런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난 바보가 된다... 그래도 난 그런 바보가 좋다....

주인공인 준이치는 이야기의 시작과 동시에 야쿠자에게 죽음을 당한다..

 

처음 죽음을 당하고나선 영혼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다시한번 경험하게 된다..

 

물론 과거를 바꿀수는 없다.. 단지 다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많은 걸 느끼게 된다..

 

과거의 일도 이미 시간이 오래지나서 생각해보면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누구나 과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최고의 선택보다는 최선의 선택이 맞는것 같다..

 

그땐 왜그랬을까....

돌이켜보면 후회가 되는 상황들이 많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그런 후회스런 날들은

분명히 줄어들테니까...

 

주인공은 죽기전 2년의 기억을 잊고있다..

 

그래서 현실에 돌아왔을때 죽기전 2년의 기억을 찾기위해 여러 조사를 하게된다..

 

그러다 본인 회사가 투자했던곳을 찾게 되고  이상하게 많은 돈이 투자되었던 영화제작소를

의심하게 된다..

 

본인의 생각대로 영화제작소와 본인의 죽음은 관계가 있었다..

 

거기엔 본인 아버지의 변호사와 야쿠자와도 관계가 얽혀 있었다..

 

거기서 영화제작소에서 일하는 배우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 배우는 아잉를 임신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본인의 아이였다..

사람의 인연은 이렇듯.. 신기하다..

 

조사를 계속하던중  결국 자신을 죽인건 그 여배우이고 여러 정황상 어쩔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나중에 여배우가 애를 낳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자 주인공은 본인을 희생하게 된다..

 

영혼도 나오고 나름 흥미진진한 소설..

 

주인공은 평소에 남을 신경쓰거나 하지 않는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돈을 받고 정리한다.

그런 사람이 한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아이를 갖게 되고..

본인 자신도 그러한 결과에 놀라지만.. 여자를 보면서 그럴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한다.

사람은 당연히 개인주의다. 내 세상에 사는 나는 내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남을 생각할때가 있다.

남을 사랑할때

살면서 나보다 남을 생각할때가 얼마나 많이 있겠냐만은..

사랑은 그런 희생을 가능하게 만든다.

그게 사랑의 위대함이다..

 

아직 난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