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국어 끝내고 뭐가 좋을 까 고민하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뒤져보고 선택했어요.

 

사실 한 번 읽어보고 다 외워지는 건 아니지만, 씨글자를 기본으로 해서 한자어 설명도 되어있어서 묶음으로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되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한자를 따로 하지는 않지만 대충 파악해 놓으면 어휘력이 늘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단어 분량은 많은 편인데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다만 각 단원별 문제는 잘 푸는데 종합문제를 잘 못푸는 것으로 보아 완벽하게 잘 단어를 이해하지는 않는 것 같고 내용을 유추하는 형태가 많아서..

 

그러니까.. 주어진 단어중에서는 잘 골라쓰는데.. 서술형으로 빈칸으로 두면 쓰기 어려운 거죠.

 

저도 사실 풀어봤는데, 단원 마무리에서 서술형으로 빈칸 채워넣기는 만만치 않아요.

 

20개중에 한두개정도 모를 수도 있겠더라고요.

 

한번 풀고 지우고 또 한번 더 돌리면 좀 나아질 수도 있는데.. 역시나 다른 공부해야 될게 많아서 부담 주지 않으려고 하루에 한 주제씩 끝내고 있어요.

 

국어 학원 중에 어휘 이렇게 외우고 시험보는 학원도 있더라고요.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 이런 생각으로 차분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동아 출판 백점 맞는 시리즈 워낙 유명하긴 한데.. 다른 국사과 문제지를 사다가 고학년되어서 오프라인 서점에 갔었어요.

 

처음에는 두께가 있어서 이걸로 사주기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고학년이니 그래도 기본 개념부터 차근 차근 해주는게 맞다 싶어서 힘들어도 한번 풀어보자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통합으로 나온 짧은 것들보다 쉬운 문제가 많고 설명이 더 많아 분량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고학년인만큼 내용이 많은게 더 나을 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이걸로 샀어요.

 

직접 서점에서 살펴보고 선택했어요.

 

수학 문제지는 다른 걸 미리 사둔 터라 국사과만 구매했는데, 기대됩니다. 아이가 잘해주길 바라요.

 

사은품으로 단원평가 문제지도 주던데.. 평가 앞두고 한번씩 복습겸 풀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문제지는 사는 것보다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내용보면 교과서 기반으로 되어 있으니 올해는 따로 교과서 사서 집에 두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요.

 

우연히 듣게된 ebs 영어방송에서 그나마 부담없이 매일매일 하기 좋은 분량이 아닌 가 싶어 이지 잉글리시로 시작합니다.

 

시작전에 4개정도 핵심 어휘 알려주고,

 

상황 설명해주고

 

핵심되는 패턴 반복연습 하고 실제 대화문 해보고 대화문 설명해주시니 좋습니다.

 

거기다 발음 연습 두문장씩 해주시는 것도 도움되요.

 

사실 듣기는 잘 하지만 말이 잘 되지 않아서 연습이 많이 필요했는데 부담없이 쉬운 교재로 반복해서 나오는 패턴을 연습하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매달 사서 듣다보면 실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상에서 쓰는 표현과 상황을 5-6줄 정도로 계속 연습하다보면 회화가 늘거라고 생각해요.

 

한국말을 영어로 옮기는 식으로 된 것이 괜찮을까 싶으면서도 어차피. 나는 영어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나이도 있고.. 하니 그냥 번역?? 하는 걸 빨리 하는 식으로 통문장외우기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어차피 듣는 거랑 단어는 그리 불편하지 않았으니까요.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