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하고 햇님이 떴습니다! 말짱햇님의 행복한 소품 만들기!
다른데서 볼 수 없는! 나만의 소품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책이 여기 있다.
십자수말고는 다른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손재주가 없는 나이지만,
이제 다가오는 봄을 맞아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선물을 해주는 것도 매우 기쁜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다양한 게 많아서 좋았다. 컵홀더부터 시작해서, 테이블메트, 키보드쿠션,휴지홀더,캔디통,카드홀더 등
방과 주방,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책 안에 예쁜 스터커까지 +.+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온 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초보자들을 위해 실제 견본 사이즈에
맞는 실물본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정말 나는 실물본이 없었다면 전혀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ㅠ.ㅠ
첫번째 내가 도전 한 것은 키보드쿠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하고 내가 만들어서 유용하게
오래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컴퓨터와 관련된 소품은, 키보드쿠션, 마우스패드,데스크패드 등이 있었는데 모두 만들고 싶은 것들이다.
먼저 실물본에서 사이즈를 본 따 천을 자르고 꼬매어 안에다 솜을 넣었다.
힘들었던 것은 바느질이었다. 꼼꼼히 티안나게 하는 것이 나름 어렵다면 어려운 점!
이렇게 완성한 후, 해야할 일은 얼굴을 만드는 것! 눈과 입, 그리고 귀를 만들었다.
책에서 처럼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기술부족과 재료부족으로 천을 최대한 이용해서
만들었다.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없지만;;;이렇게 얼굴을 완성^^
다음에 도전한 것은 병아리 인형이었다. 책에 인형 만드는 것이 나와있는데 병아리인형이
가장 예쁘고 귀여웠고 꼭 선물해주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병아리인형도 마찬가지로 사이즈에 맞게 천을 잘라 꼬매고 솜을 넣었다. 이제 얼굴과 부리만 완성하면 된다^^
시간 틈틈히 책을 보며 만들었는데, 초보자인 나도 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고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소소한 행복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