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유튜버 분들의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네요 ^^;;

과저자이신 과학드림님은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과학소년>에서 10년 가까이 기자로 활동하시던 분이래요

어린이 대상 잡지에서 오래 활동하셔서인지 내용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잘 끌고 가시는 것 같아요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아마 이분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 내용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또 앞으로 과학을 좋아할'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이야기해요

저자가 과학에 대해 느낀 경탄과 신비로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요

그런 저자가 느낀 첫번째 벽은 '재미'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과학이 재미있다는 사실에 동의해 줄 사람을 만나기가 사실 쉬운 것은 아니니까요

그 점은 우리가 받아온 과학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저자의 말처럼 과학도 충분히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데 교육이 재미를 가져가버렷다구요 ^^;;

저자는 바로 그 재미를 돌려주네요

책은 전체 다섯 챕터로 나눠져 있어요

첫 챕터는 '사람은 왜 이래"

과학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을 가장 가까운 존재 '인간'으로 설정했네요

이 챕터에서는' 아기는 왜 귀여울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은 왜 털이 없는지 식인종이 정말 존재했는지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끌고 가네요

두번째 챕터는 '공룡은 왜 이래'

공룡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고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된다고 보여지네요

특히나 '대멸종'에 대한 내용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세번째 챕터는 '동물은 왜 이래'

두번째 챕터가 이미 사라진 동물들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세번째 챕터는 지금 우리와 함게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내용이네요

얼룩말의 줄무늬부터 방울뱀의 꼬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네번째 챕터는 '곤충은 왜 이래'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체체파리가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는 다는 것과 숙주 곤충을 조종하는 곰팡이 이야기가 강하게 남아요

마지막 다섯번째 챕터는 '식물은 왜 이래'

은행나무가 침엽수로 분류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다른 내용들이 다 묻히네요 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잇고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초등 고학년 이상이라면 기꺼이 추천하고 싶어요

이왕이면 일찍 이 책을 통해 과학을 만나서 과학과 재미있게 친해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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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흔히들 인스타라고 하지요

꽤 오랜 시간 전부터 '핫'했던 매체라고알고 있는데

저는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그러고보면 항상 조금씩 진입이 늦었던 제게 당연한 일일 것도 같네요^^;;

최근에야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는데 뭐가뭔지 여전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저에 비하면 저자가 걸어온 자취는 그야말로 감탄의 연발이네요

저자 소개에 보면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엄마였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변모했을까요

우선 이 책을 잡게 한 것은 인스타그램에 대한 갈증(?) 이었어요

이제까지 써 오던 SNS들과 체계가 다른 아이에게 도대체 어떻게 적응해야하던 차에 제목이 눈에 쏙

저자는 들어가는 말을 유혹적 문구로 시작하네요

"월 매출 1억을 찍었다"

그 말에 따라올만한 마땅한 질문들이 바로 있네요 ㅋㅋㅋ

"아이 둘을 키우는 여자 혼자서 어떻게 그런 매출을 이뤄냈어요? 그것도 집에서?"

이린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걸 보면 사람들 맘은 다 비슷한가봐요

저자는 처음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을때부터 인플루언서를 동경했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용감하게 뛰어들어 지금을 만들어냈다고요

그 '지금'을 만들기까지의 저자의 노력을 핵심을 콕콕 짚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책을 전체 여덞 파트로 나누고 있네요

첫 파트는 <인스타그램 공동 구매 정말 돈이 될까>

저자는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공동구매에서 인스타그램만이 갖는 특징을 짚고 있어요

그래서 두번째 파트는 <공동 구매에 필요한 기능 파헤치기>

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초 이해 파트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인스타그램의 기본 기능들, 프로필 세팅까지 친절한 조언들이 이어지네요

세번째 파트는 <매력적인 수익화 계정 만들기>

내 계정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네번째 파트는 <팔로워 0명에서 시작하는 인스타그램>

내 계정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를 소개하는 장이네요

지금까지가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공동 구매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다섯번재 파트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이 될 것 같아요

<돈 버는 공동 구매의 모든 것>

공동 구매의 개념부터 진행까지 상세한 과정이 소개되네요

여섯번째 파트는 <인스타그램 200% 활용하기>

인스타그램과 나의 성장에 대한 플러스 알파쯤 될 것 같아요

일곱번째 파트는 <산타맘 스파르타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거듭나다>

저자는 공동 구매에서 나아가 강의를 통해 자신과 같은 인플루언서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해요

저자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의 실제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네요

마지막 여덟번째 파트는 <산타맘의 마지막 강의>

굳이 인스타그램에서가 아니어도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짚고 가면 좋을 조언들이 실려있네요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네요

저자처럼 꼭 공동구매가 아니더라도 이왕 운영하는 플랫폼 어떤 형태로 만들어갈지 지 건설적으로 고민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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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역에 동물이 사는 걸까요 동물의 영역에 인간이 사는 걸까요

도시가 정말 인간만의 것인지 새삼 고민하게 됩니다

서울에 사는 동물들이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다른 곳에서라고 이 친구들을 만날 수 없을까요

당장 서울이 아닌 저희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도 정말 많네요

사실 집 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보고 싶어 잡은 책이기도 해요

'사람만이 전부가 아닌 도시 동물 도감'

이 부제가 정말 꼭 들어맞는 책이랄까요

우리 옆에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그들과의 공존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은 내용을 3부로 나누고 있네요

1부는 '주택가와 공원에 사는 동물들'

비둘기와 까치, 참새, 너구리 같은 친구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직박구리와 박새의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된 것만으로도 수확이다 싶네요

ㅎㅎㅎㅎㅎ

2부는 '산과 숲에 사는 동물들'

바로 짐 앞이 아니라 조금 나가야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네요

이 장에서는 고라니나 다람쥐, 멧돼지 같은 친구들이 소개되네요

너구리와 오소리를 구분해 보고 흔히 '뱁새'라고 지칭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나는 것도 이 장이네요

3장에서는 '호수와 강, 습지에 사는 동물들'

이 장에서는 삵과 수달 같은 포유류를 비롯해 뭉총새, 중대백로 같은 새들, 붉은귀거북과 장지뱀 같은 파충류들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네요

생활 환경 주변에서 쉽게 만나지는 동물 친구들을 이름과 먹는 것, 사는 곳. 생촬 득성까지 알차게 설명하고 있어서 주변에 관심을 가지기 좋을 것 같아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존을 고민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주변을 돌아보는데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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