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의 추리 책방 - 아쉬움은 계속되지만 그렇기때문에 희망은 있다

 

물만두의 추리 책방

 

이 책은 홍윤 씨라는 유명 인터넷 서점 블로거가 물만두라는 이름으로 거의 추리 소설만 1,000 여 편에 책을 읽고 블로그에 올린 글을 바다출판사 대표가 저자가 지병으로 사망하자 책으로 출판되게 된 책이다. 생전에 여러 출판사에서 저자에게 출판 제의를 했었지만 저자인 홍윤 - 물만두씨는 거절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평 문화(평론)가 발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발전도 없는건가? 하지만 유명 문학상에서 평론 부문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또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적이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크라임, 하드 보일러 장르 포함 추리소설 서평집으로 일본 출판 문화 특징은 추리 범죄 소설의 인기가 엄청난데 그 곳에도 이런 책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의 가치는 그 것만으로도 인정되는 셈인 것이다.

 

범죄나 추리소설에서 결말이나 줄거리 부분은 거론되면 힘든 점을 감안해서 배제했으며, 이 책의 저자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한 작품 한 작품 짧게 소개하는 책으로 범죄나 추리 소설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 하는 사람들이 참고 할만 하다. 다만,  이 책에서 저자가 다룬 책의 출판사나 판본은 니와 있지 않아서 아쉬움으로 남지만, 바다출판사에서 편집인이 다음 개정판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이 책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하며 자기만의 자기만의책과 독서 세계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며...

물만두, 홍윤, 추리, 서평, 블로거

상식의 실패 - 보기 드문 미국의 경제 위기를 적나라하고 담담하게 서술한 책

 

원래, 이 책의 제목은 A Colossal Failure of Common Sense 로 번역하면, 거대한 상식의 실패 쯤 되겠다. 부제는 The inside Story of the Collapse of LEEMAN BROTHERS 번역하면, 리먼브라더스사에 붕괴의 내부 이야기 쯤 되겠다.

 

지금까지 경제 위기 이후 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에 괜찮은 책으로 놀라운 경제 위기 예측력으로 유명한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쓴<위기의 경제학>, 세계 유명 경제학자들의 쓴 칼럼을 모은 책<눈먼 자들의 경제>, 가장 최근작 포브스 발행인이 쓴<시장의 배반> 있는데 이 책들은 훌륭하게 아웃사이드에서 바라 본 책들이다.

 

바로 이 책은 인사이드에서 바라본 리먼 브라더스사는 왜 파산했는지에 관해서 저자인 로렌스 G 맥도날드(리먼 브라더스 부실채권 및 전환주식 거래 부사장)과  테크노 스릴러 소설 유명하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한패트릭 로빈슨 의 공동 집필로 일반적인 경제 위기서에 비해서 소설 처럼 읽기 쉽고, 소설 같은 스토리 미국 경제 위기의 주범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잘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나중에 영화로 제작되어도 손색이 없겠다.

 

최근에 월가를 규탄하는 수많은 집회들이 연일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미국 및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과 시발점을 잘 알수 있을 것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 가장 인도주의적 자본주의와 금융권에 모럴헤저드가 심한 나라가 미국이다. 극과 극이 양극에서 존재하는 사회 정말, 자유 사회이다.  

경제위기, 미국경제, 월가, 리먼브라더스, 상식

기적의 사과 - 일본 이기에 가능한 기적

 

가끔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는 얘기가 틀린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지리적인 점 때문에 개방적인 동시에 폐쇄적이다, 그것은 그들의 이중성적인 일본 사람들의 문화적 특징으로 잘 나타난다. 겉으로만 친절한 그 이면에는 무서움이 도사리고 있는 인식일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읽고 좀 놀라웠었다. 세계에서 최초로 유기농 100% 사과가 일본에서 나왔으니 지금도 일본에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진념과 일본 농촌 사회 나아가 일본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철저한 남에 피해 주지 않는 문화 최대와 최고로 참고 인내하는 폐전,전후 시대상이 만들어 낸 결과물 아닐까 싶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그의 인터뷰나 사진들을 보았다 일반적인 생체 시계의 나이보다 늙어 보였다. 이유인즉, 그가 연구 끝에 유기농 100% 사과를 실험 하면서 수많은 사과들을 몸소 체험 하느라 앞니 즉 앞 이빨을 써서 사과를 모두 테스트 해서 앞니 영구치가 빠지고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나이의 다른 사람에 비해 늙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인터뷰나 사진에서 눈에 부신 점이 있다 바로 미소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는 부모 같은 농사꾼의 마음이다. 그는 우편과 전화 주문으로만 1인당 2박스만 판매 한다고 한다 빈부귀천을 떠나서 그의 아름다운 사과를 함께 먹을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요즘 같이 기다림이 결코 기다려 주지 않는 시대에서 보기 드문 장인 보다 더 대단한 '진념인'이 우리나라 우리 시대에도 필요할 듯 싶다.  

 

 

기적, 일본, 사과, 농업, 유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