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문 (new moon) (혹시나 살짝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어요 ㅠㅠ) 뱀파이어 연인이라는 다소 독특하고도 거리감있는 소재를 에드워드 컬렌이라는 매력적이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하여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울린 책 트와일라잇(Twilight)의 후속편인 뉴 문(new moon)은 역시나 에드워드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물로 그려놨다. 영화관에서 처음 영화 "트와일라잇"을 접한 후 아직까지도 mp3에 영화 동영상을 넣어놓고 무한 반복으로 보고 있는 에드워드의 광팬인 나로서는 뉴 문을 통해서 그의 완소 매력을 더욱 더 감동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전편인 트와일라잇에서 인간인 벨라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서로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그들에게 위기가 닥치지만 결국 벨라에 대한 에드워드의 헌신적인 사랑과 에드워드에 대한 벨라의 믿음으로 굳게 이겨나간다. 벨라는 그의 연인을 위해서 자신 또한 마찬가지로 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원하지만 항상 벨라를 먼저 생각하는 에드워드는 그녀를 위해서 인간이기를 부탁한다. 그렇게 끝나버린 트와일라잇의 이야기는 뉴 문을 통해서 계속 된다. 둘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던 와중에 벨라는 18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아직, 그리고 영원히 17살로 살아갈 에드워드를 보면서 벨라는 자신이 나이가 드는 것에 짜증이 나게 된다. 하지만 벨라를 위한 컬렌 가족의 생일파티는 시작되고 그 생일파티에서 사고는 발생하고 만다. 몇 십번씩 사랑한다고 서로 속삭였지만 에드워드의 헤어지자는 단 한마디에 그 둘의 관계는 끝나버리고 그에 대한 충격으로 벨라는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제이콥을 통해서 다시 추스리게 되고 그 만큼 제이콥과 가까워지는 벨라. 우연한 오해로 인해서 에드워드는 벨라가 죽은 줄 알고 자신 또한 삶을 포기 하기 위해서 이탈리아로 날아가게 되지만 벨라가 살아있음을 알고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이제는 진짜 뱀파이어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벨라는 다시 에드워드와 함께 사랑을 속삭이게 된다.. "너 없인 나도 살지 않을 생각이야" 1편의 트와일라잇의 "I feel very protective of you" "you are my life now, bella" 에 이은 2편 뉴 문의 명대사인 "너 없인 나도 살지 않을 생각이야" 는 에드워드의 완소 매력을 더욱 증가시킨다. ㅠㅠ 1편에서도 나왔던 벨라와 에드워드 중 누가 더 서로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볼 때, 아무래도 에드워드가 벨라를 몇 배는 더 좋아 하는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건 뉴 문에 나오는 에드워드의 양이 상대적으로 엄청 작다는 것 ㅠㅠ. 벨라를 위해서 떠난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뉴 문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제이콥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에드워드를 편애 모드로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올 해 최고의 키워드중 하나인 나의 뱀파이어 연인 에드워드와 그의 영원한 사랑 벨라가 소설에서 어떻게 결말을 맺을 것인지 후속작인 이클립스나 브레이킹 던도 빨리 읽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를 바꾸는 1%의 비밀

 새해가 되면 누구나 그렇듯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새해 새 뜻을 가지고 좀 더 높은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이 현실의 벽 앞에서 새해 계획들은 무너지기 일쑤이다. 물론 나도 새해에는 영어공부나 독서 등에서 여러 가지의 계획들을 세워 놓았었다. 하지만 나도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책의 제목 그대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사실 요즘 사람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성공을 갈망하고 성공을 원한다. 그런데 TV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억만금을 가질 때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얻게 된 가장 큰 교훈이 바로 그것이다. 성공을 위한 진정한 자기계발이 이루어 질 때 행복은 성공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을 위해서는 대단한 변화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1%의 어떤 것만 변화시키면 된다. 또한 그 1%는 전혀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동적인 사고에서 능동적인 사고로, 아주 조그만 변화가 성공적이고 행복한 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서 자기 계발서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이때에, 나도 대세를 따라서 여러 권의 자기 계발서를 읽었다. 하지만 기존의 자기 계발서 들이 다 비슷한 말들을 다르게 표현한 것과는 달리 이 책은 고대로부터 내려져 오는 인도 고대 철학의 진수인 “바가바드기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에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다. 또한 54가지의 교훈마다 적절한 예화를 들어가면서 더 깊은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엄청난 진리까지 숨겨져 있다. 고대 철학서를 기본으로 해서 말하는 교훈이라고 전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다. 원래 현재를 살아가는 교훈은 과거에서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새해를 맞이해서 새 뜻으로 진정한 성공을 쟁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서진규의 희망

 희망을 가진 자는 누구나 아름답다. 설사 그 희망이 남들이 보기에는 덧없고 헛되다 할지라도 그 꿈을 가진 자는 항상 그 꿈을 그리면서 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여기에 그 꿈과 희망을 자신의 것으로 실천한 한 여성이 있다. 15년 이라는 각고의 세월 끝에, 결국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는 하버드에서 당당히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이 시대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지금은 절대 늦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꿈을 가지고 그 꿈을 그려나간다면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하버드에서 보낸 서진규씨의 생활이 담겨져 있다. 학업에 대한 고뇌와 갈등, 그리고 열정이 있을뿐더러 물론 사람과의 관계라든지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담아놓았다. 이렇게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에 있는 유명한 대학에 합격한 합격자들이 써놓은 여러 가지 수기 같은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다. 미스코리아의 하버드 정복기인 “너나 나나 할 수 있다”라든지, 민사고 출신의 학생이 쓴 “공부 9단 오기 10단”과 같은 종류의 책 말이다. 하지만 이들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모든 것들을 다 갖춘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써내려갔던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아무것 없는 환경에서 시작하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을 끊임없이 달려왔던 그녀의 열정에 탄복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 세월을 어떤 인고의 노력으로 지냈는지 그녀의 책을 보아도 알 수가 있었다.

 이 책은 서진규씨의 3번째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을 접한 후에 과연 그녀가 몇 권의 책을 더 냈다고 해서 찾아보니 이미 티비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누구에게나 자극을 줄만한 충분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나도, 가끔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 나이가, 그리고 내 현실이 나의 꿈을 좌절시켰었다. 하지만 그녀의 책을 읽고 나자 나이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꿈을 얼마나 그리고 얼마나 원하는 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희망은 누구나가 품고 있다. 하지만 그 희망을 실현시키는 것은 개인의 역량에 달렸다. 인생의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배자가 될것이냐. 꿈을 쫓기만 할 것인가 그 꿈을 이룰 것인가는 내가 하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다시금 나의 꿈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준 책,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