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서평에 당첨되어 받은 책 .
아버지의 사랑은 어떤것일까
느껴보고 싶어서 ~ 이책을 읽고 싶었다 .

책을 받자마자 ~
주저할 겨름없이 책페이지를 넘겼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기위해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은 뺑소니 사고다..
평소에 아버지는 남들에게 원한 살일들을 많이 하고 사신분으로 나온다.
장례를 하루하루 치루면서 , 둘째아들 엄종세는 그동안
아버지가 어떻게 사셨는지를 알게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버지는 금고에 꽤많은 예금과 보험을 보유하고 계신다.
그래서 그런지 경찰은 ~ 둘째아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경찰이 의심하게된원인은 , 아버지의 핸드폰에 발신목록에 둘째아들번호가
많이 찍혀있었고 , 프로젝트실패로 회사에 막대한 불이익을 주었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올수도 있는 상황이였기에 경찰은 둘째아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치만, 둘째아들은 아버지와 왕래가 거의 없었다 .

아버지는 처자식을 먹어살리기위해 ~ 어떠한 일도 마다 하지않고 하셨다 .
남들 손가락질도 무시하면서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셨다 .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가 그렇게 돈을 버셨다는것을 ,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알게된다. 솔직히 둘째아들은 어린시절 돈벌로 가신 아버지때문에 함께하지못햇던
시간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아버지 된 자의 손은 궂은일과 마른일을 가리지않는다. 자식의 머리를 쓰다듬는
아비의 손과 궂은일 하는 손은 별개가 아니다 . 너도 이제 아버지가 됐으니 네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리지 마라. 그리고 네 손이 하는 수고에 대해 이러쿵저렁쿵
말하지 마라. 아버지 된자 , 남편 된 자가 처자식을 먹이고 입히는 일은 칭찬이나
상 받을 일이 아니다. 네 처자식이 네 평생의 상장임을 잊지마라. "

 (본문중에서 )

이처럼 처자식 먹여 살리는 일이라면 어떤한 일도 가르지않던 아버지의
모습을 대신하는 문구 같앗다 .

이책을 읽으면서 난 우리아빠에 대해 생각했다 .
이책처럼 우리 아빤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사시지는 않다 .
그치만 아빠도 여기의 아버지처럼 , 또다른 방식으로
처자식을 생각하면 사셨을꺼란 생각은 든다 .

아빠라는 글자를 ,,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책이였던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