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만 보면 고래이야기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우리 집 귀여운 꼬마아가씨도 고래책이네~ 라고 하며 읽기 시작해서 이 책이 펭귄이야기인걸 알게되었어요^^

고래라는 이름은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예요^^

아빠펭귄은 무리의 리더이니 그 자식도 당연히 용감하고 모험심이 강할거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나약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서 울기도 하는 여린 펭귄이였어요 이야기전개에 반전이 있어 이 책은 더 흥미로운것 같아요

그런 고래가 큰새할아버지로 부터 페페의 북극 모험이야기를 듣고 페페처럼 자기도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고래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해요

아빠펭귄이 리더로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모습도 보게 되고 그런 모습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리더는 그래야한다는걸 깨닫게 되고 탐험을 위해 고래는 조금씩 노력하면서 성장해가요

내용을 다 적을 수가 없어 중간은 생략하고 후반부에 들어서 가장 인상도 깊었지만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른답니다.

지도자를 뽑기 위해 시합을 시작하고 그 시합에 고래도 참가를 합니다.

시합은 갈섬에 먼저 도착해서 남극패랭이꽃을 따가지고 돌아오면 승리하는 것인데 갈섬을 가는 도중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남극패랭이꽃을 딸때는 도둑갈매기들의 공격속에 따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합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조리며 읽어가는데 페페가 고래의 아빠이고 이야기속의 주인공인걸 알게 된답니다.

큰새할아버지와 아빠고래는 범고래의 공격을 막으려다 목숨을 잃게 되고 고래는 새로운 리더로 펭귄의 무리를 이끄는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는 이야기예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감을 상실했을때 권해주면 좋을것 같고 꿈을 이야기할때 고래처럼 처음엔 나약하고 희망이

없어보이는 아이도 노력하고 꿈의 키워가면 꿈을 이룰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들어있는 책이라 주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고래가 큰새할아버지랑 위험한 상황에서 리듬을 타면서 바람을 느끼며 고래의 날개 지느러미로

날개짓을 하며 짧지만 하늘을 날았다는 내용은 딸아이가 너무 인상 깊고 신기하기도 하다며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이라고 하네요

고래는 좋은 리더가 되었을거라는 생각으로 책을 덮으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빠를 잃었지만 아빠보다 더 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좋은 리더가 되었을것 같아요

초등 3~4학년 성장동화라고 되어있는데 책읽기가 조금 되는 아이라면 저학년도 무리없이 볼수 있을것 같아요

글씨가 큼직해요^^  즐겁게 펭귄친구 고래와 좋은 여행을 했네요

이 책은 사랑을  담아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라 너무도 읽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쿠키 안입의 사랑수업은 어떻게 하는걸까~~~ 책 내용이 궁금해서 딸아이랑 둘이서 나란히 앉아 읽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주고 받는 말들을 쿠키에 비유를 해서 상황에 맞게 표현을 아주 잘 해 놓아서

 딸아이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예를 들어 "사랑이 담긴 말이란 이리와 쿠키처럼 달콤한 우리 아가,귀여운 우리 꼬맹이 "라고 적혀있어요

딸아이도 저에게 엄마도 이렇게 말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우리 꼬맹이 이런말은 저도 자주 하는 편인데 쿠키처럼 달콤한이란 말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달콤한 우리 딸 혜빈이~ 이렇게 불러 달라고 합니다.

용서,응원,감탄,진심 어린 충고,조건 없는 사랑,짝사랑 등등 이거야라고 말해주기 좀 힘든 말들을 이쁜 말들로

잘 풀어놓아서 이 책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읽는곰

과학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좀 깊이가 있는 책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여자아이라서 그런건지 지긋하게 앉아서

보지를 못해서 만화채으로 눈길을 돌려보니 요즘 만화로 접근하는 과학지식책들이 많이 있어 반갑기도 하고

그런 의도로 과학영웅이란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곤충은 솔직하게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기에 딸아이랑 같이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이 책의 장점은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2장정도 분량으로 단원사이에 들어있는데 그 정보가 정말 유익한것 같아요

절지동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적혀 있구요

{예로 절지동물(몸에 마디가 있고 팔다리가 많은 동물)의 가장 큰 특징은 몸속에 뼈가 없다 사물에 빗대어 볼때

 축구공이 잘 굴러가기위해서는 공의 껍질을 단단하게 만들어야합니다.하지만 축구공 속에 단단한 뼈가 들어있지는 않지요}

이렇게 사물의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놓아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곤충중에서도 벌에 대한 이야기가 좀 많이 나왔구요

(꿀벌의 생김새,여왕벌과 일벌에 대한 이야기,꽃과 꿀벌과의 관계,꿀벌이 만드는 것,벌집짓기,적과의 싸움,

꽃꿀과 꽃가루 모으기,등)우리가 다른책에서 접할수 있었던 내용도 있지만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표현해 놓아서 좋은것 같아요

곤충몸의 구조,먹이사슬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딸아이는 재미가 있나봐요

이 책에서 뇌물 받는 경비벌? 이란 내용이 있는데 출입문을 통과시켜주는 역할을 맡은 경비벌은 같은 꿀벌이라도 다른 벌집의 가족일 경우에는 절에게서 풍기는 밀랍향이 다르기때문에 경비벌이 냄새를 맡고 쫓아낸다고 하네요

그런데 퇴짜 맞은 벌이라도 꽃꿀 한 방울을 바친다면 통과를 시켜준다니 정말 놀랍지 않아요

벌꿀 사이에도 뇌물엔 약한가 봅니다.^^

이렇게 간단한 읽을 거리를 주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가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 하네요

편하게 볼수 있는 책이라 아무곳에서나 잠깐 펼쳐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심화학습워크북인데 책을 읽고 나서 지식을 정리해 볼수 도 있고

간단한 실험은 집에서 할수 도 있어 좋은것 같아요

비눗방울로 벌집만들기는 실험을 하면서 벌집도 이해할수 있고 비눗방울 놀이도 할수 있고 해서 딸아이가 아주 좋아할것 같아요

또 워크북에 고마운 생물에게 상장을 주는 페이지가 있어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생물을 생각해보고 그 생물에게 상장을 주는것도 아이에게는 신선한 생각의 전환점도 되고

생물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 같아 저는 책도 좋지만 워크북이 짱짱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