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싹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한주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가~ 싶을 정도로 빡신(?) 한주 였는데요. 주말을 맞아 밀린 잠 좀 청하기 전에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할 작품은..

 

지금 제 심정을 대변해 주는 듯한 제목이로세..!!

 

와타나베 폰의 ‘그만두어 보았습니다!’입니다. (아, 물론 회사를 그만 두겠다는 건 아니구요. 와이프님한테 혼나요.)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는 전기밥솥, TV등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쉬이 접하는 물건들을 비롯하여, 인간 관계에서 혹은 그간 나 스스로 (남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옳다 라고 판단하고 끙끙앓고 있던 고정관념들을 과감히 내려놓음으로써, 단순하게 담백하게 살자는 작가의 의도가 듬뿍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사실 부끄러운 얘기긴 한데, 저는 제 성격이 그리 써어어억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평소에는 유하게 살려고 해도, 의도치 않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금방 받는 성격이라.. 꺼칠꺼칠, 까칠까칠. 허허.. 사실 이 책을 받아들고 이건 딱 나한테 필요한 책이로구나 싶더라는요.

 

 

잡생각들을 내려놓고 심플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삶.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는 꿈꾸고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긴 한데 (이놈의 게으름뱅이 기질이;;), 어려운 것 부터가 아닌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천해가는 작가 와타나베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도 단계적으로 제 삶속에 적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담배는 끊었으니 천만다행. 허허. 저 역시도 엄청난 헤비 스모커였거든요.)

 

 

복잡한 세상속에서 심플하게! 인간군상의 틈바구니 속에서 더 이상 마음 다치지 않고 즐겁게!!

살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이 책을 만나보세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간단리뷰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저는 싹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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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싹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로코롬 말씀 나누며 한해를 시작한 것 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서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빨라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새해 계획들은 잘 세우셨나요? 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다이어트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말이죠, 이거야 원.. 주변의 유혹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허허. 아무쪼록 하시고자 하는 일들, 계획하신 일들 모두 술술 잘 풀리는 한해가 되길 바람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데드키’입니다.

  

 

데드키. 죽음으로 통하는 문의 열쇠(?)인건가.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포스로는 상당히 끈적끈적한 스릴러물 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얼마 전에 읽었던 미미여사의 비탄의 문처럼 판타지가 가미된 픽션물 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이런 저런 궁금증을 품고 책장을 한 장씩 넘겨 봅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여러 해 동안 열리지 않는 대여금고. 이 대여금고를 관계자들은 ‘죽었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 죽은 대여금고에 새로운 주인을 받기 위해 있던 내용물을 비울 때 사용하는 마스터키, 이 마스터키가 바로 데드키 라고 하더군요. 작품은 대여금고와 데드키에 얽혀있는 거대한 흑막, 그 흑막을 파헤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물인데요.

 

 

2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하여 독자들의 흥미도를 올려주고 피로도를 떨어뜨려주는 진행방식. 전문성을 띈 등장인물들의 모습이나 배경지식 등을 꽤나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 필력.(알고보니 저자인 D.M 풀리 역시 현직 구조공학자라는..) 그리고 적절히 배분된 복선에 군더더기 없는 결말. 소위 ‘벽돌 책’ 이라고 불릴 만한 두께로 상당히 긴 분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열거해 드린 장점을 더한 뛰어난 가독성으로 그 벽돌을 금새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상당히 매력 있는 책입니다.

 

 

늘 재미있는 작품에 뒤 따라 오는 얘기가 영상화 인데요. 베아트리스는 김태리. 아이리스는 김고은. (팬심으로.. 허허.) 뭐 이렇게 해서 국내서 영화한편 찍어도 정말 재미질 듯. 읽는 내내 두분 주연으로 머릿 속에서 영화 한편 틀어놨다는요.

 

 

2019년에 처음 만난 스릴러 소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웠던‘데드키’의 간단리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싹장이었습니다.   

데드키, DM풀리, 노블마인, 심리스릴러, 영미소설, 가독성짱

안녕하세요, 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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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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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 해가 시작이 되면 마음 속에 다짐하는 일들이 여럿 되지요. 다이어트, 금주 기타등등..(저 같은 경우엔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긴 하지만;;)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원하시고 희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람하며 2019년의 첫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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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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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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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고 하시면 짐작은 하실텐데, 앞에 3권이 더 있단 얘기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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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는 일단 어린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학습 만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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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국사, 세계사 수업 시간만 되면 왜 그렇게도 눈꺼풀이 감기던지요. 몇년도에 무슨사건, 몇년도에 누가 죽고.. 암기 위주의 교육내용에 흥미가 전연 없던 저에겐 참으로 어려운 시간들이 아닐 수 없었다는. 허나 코딱지 시절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열심히 읽었던 덕분에, 그 당시 습득한 내용으로 중간, 기말고사 시험 문제들을 간간히(?) 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이거 우리 와이프가 보면 안되는데;;) 암튼 만화의 힘은 대단하다는 얘기를 하자고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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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네번째 이야기에서는 다구포대 전투, 2차 아편전쟁, 베이징 조약, 원명원 방화사건 등 1800년대 중반 중국에서 일어난 굵직 굵직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읽는 중간중간 서양열강의 침탈로 인해 기우뚱거리는 중국을 보며, 우리 역시 같은 역사를 반복했음에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지금은 남아있지 않는 원명원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찬란한 위용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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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그려내는 이야기 속에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작가의 위트있는 유머 코드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읽는 내내 지루한 감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앞선 3권의 책들도 조속히 구매해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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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는 말처럼, 한 나라의 역사를 올곧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 그것도 우리와 수세기 같은 문화권에서 얼키고 설켜 살아왔던 중국과 일본이라면 더욱더 그렇고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역사는 어렵다' 라는 인식을 버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또한 요즘 어수선한 삼국 정세 속에서 다각적으로 시류를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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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의 간단리뷰,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싹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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