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코입니다! 오늘은 우리 요기가 애플비의 최신간인 내친구 손인형책 정말 잘했어!를 만나보았어요~ 일단 신간이라는데 한번 두근,인형이 달린 우리 요기한테 딱맞는 책이라는데서 한번 더 두근! 예쁘게도 비닐에 고이고이 담겨있는 돼지인형과 자그마한 책^^ 정말 귀엽죠? 뒷면을 살펴보았어요. 연두색 똑딱이 단추로 포장되어있고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되어있어요~ 엄마가 칭찬해주는것도 좋지만 인형을 통해 칭찬을 반복하는것으로 교육효과가 기대되는 책이어요~ 책을 꺼내보았어요! 이건 단순히 책이라고만 볼 순 없더라구요. 책+인형! 그야말로 1+1의 느낌이랄까^^ 처음엔 인형에 책이 붙어있는것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따로 떨어져 있으니 처음엔 의아하다가도 오히려 좋은점이 많더라구요. 책은 책대로 읽어줄수도 있고 휴대도 간편하고 아기가 혼자 잡고 볼 수 있을정도로 컴팩트해요! 그리고 인형은 꼭 책과 함께가 아니더라도 인형으로만 놀아줄 수도 있어서요~ 가볍고 보드라워서 외출할 때 챙기기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여튼 구성은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의 매우 깜찍하게 생긴 돼지인형과 한손에 쏘옥 들어올법한 책 정말 잘했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인형을 통해 칭찬을 함으로써 바른생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라고 써있어요~ 뜯어서 일단 요기에게 줘봤습니다. 책을 놓아줬는데 일단은 눈길이 인형에게로 자연히 흐릅니다..누가 아기 아니랄까봐;;;하하하 인형까지 마저 주니까 비로소 덥썩,곧이어 책도 덥썩! 자기껀줄은 아나봐요~^^ 전체적으로 색감이 핑크색으로 예뻐서 그런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어요~ 일단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 인형을 손에 끼우고 놀이를 시도해봅니다. 아주 그냥 눈을 떼질 못하더라구요. 돼지에 빙의해서 실컷 말을 걸어주니까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얼만큼 좋아하냐구요? 빵! 터지기 시작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모습 보이시죠? 눈앞에서 인형이 살아 움직이면서 말을 거니까 신기하긴 한가봅니다. 책을 펼쳐서 읽어주었습니다. 우리 아가는 책을 아직 다 이해할 수 있는 개월수는 아니예요. 하지만 읽어주면 완전 빠져들어서 뚫어지게 쳐다보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고,음식도 먹고,양치도 하고,목욕도 하고,다시 잠자는~ 하루의 일상을 자연히 따라가면서 돼지가 옆에서 칭찬을 해주는 식의 내용이지요. 일상을 되짚어주면서 돼지에 빙의해서 계속 칭찬해주고 말을 걸어주니까, 아가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아직 어린 아가지만 무의식중에 올바른 습관을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깜찍한 주근깨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책속의 그림들도 색감이 아주 곱고 예쁘답니다. 우리 요기 이렇게 책도 보고 꿀꿀이도 한번 보고 번갈아 보느라 정신이 다 없었답니다^^ 아직은 아가가 어려서 혼자 앉질 못해 엎드려 놓고 두손을 이용해 보여줬지만요. 이제 좀 커서 앉을 수 있으면 앞에 앉혀놓고 더 실감나게 인형극 해줄거예요~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책에 응용해서 돼지인형을 이용해, 말을 걸듯이 책을 읽어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어요. 다음엔 또 어떤 책을 읽어줄까 기대가 되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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