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수학에 나오는 분수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그 것은 저의 오해였네요.

분수, 물이 뿜어져 나오는 그 곳을 의미해요.

루이제린저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죠.

그 루이제 린저의 장편동화에요.

책을 열고 글투(문체)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번역을 그렇게 했기 때문은 아니겠죠?

딱딱 끊어지듯 짧고 간결한 글투가 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 가게

하는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의 사건 전개 방식도 ’뭐지? 뭘까?"하는 궁금증을 끝까지

갖게 하니 루이제린저의 동화구나 싶네요.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을까?

동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지?

싶으면서도 이 일을 계기로 닉의 엄마, 아빠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부모란 다 같은 존재구나 느낄 수 있었구요

자신의 자식을 분수상으로 만들면서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페터의 400년동안의 바람을 보면서

부성이라는 것이 이런 마법같은 이야기를 만들었구나

엄마라서 그런가 여러 생각을 했었네요.

 

한 번 잡으면 끝까지 한꺼번에 읽게 되는

흥미진진한 책이에요.

 

사건 전개가 다소 뒤죽박죽 인것 같으나

그 것이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구성인 것 같고요.

초등 3학년이상의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우주는 무한 상상의 공간이죠. 
그래서 별자리 이야기와 우주와 관한 많은 전설이 있는 것 같아요. 
은하수와 관련된 견우와 직녀 이야기도 포함해서요. 
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는 참 편안한 느낌의 책이에요. 
엄마나 할머니가 우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처럼 책이 전개 되거든요. 
우주라는 이름의 유래부터 우주가 생겨난 빅뱅,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우주 이야기 등이 어렵지 않음은 이야기 하는 글투때문에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작은 소제목에는 관련 학년의 교과과정이 들어 있어서 편리하네요. 
4학년인 중현이 교과에 해당하는 챕터가 많아서 더 반가웠구요. 
별도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는 거 아시죠? 전 죽는 것까지는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이후에도 별들의 운명이 있네요. 우리은하, 남의 은하? 이야기도 참 재미있었구요. 
화성에 식민지를 세울 날이 과연 올까..기대되는 걸요. 

밤하늘 별자리를 보며 꿈을 꾸듯 이야기를 펴본 적이 있으세요? 
전 어릴 때 시골 할머니 댁에 자주 갔었고 시골에 살기도 했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깜깜한 밤하늘을 보면서 별을 보며 친구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었는데 
그때 이런 상식과 지식들을 알았더라면 더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태양가족 이야기와 쫓겨난 명왕성 이야기 까지 이 책의 저자인 손영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나도 모르게 얻게 될 것 같은 책이랍니다. 과학은 딱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준 책이랍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 다른 책에도 더 많은 관심 가져야겠어요. 


http://cafe.naver.com/teachermommy/62411
<활용놀이랍니다.>

시사적인 면을 중시 하기 때문에 더 그럴까요?

논술 잡지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다른 것보다 우등생논술은 다양한 읽을 거리가 많고

만화와 광고가 적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논술과외를 하고 있는데

매달 주머니를 털어서 이 우등생논술을

선물로 사주고 있을 정도랍니다.

 

5월호에는요,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건을 파고드는

뉴스 파고 들기,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그 분의 저서 <무소유>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바비인형의 인종으로 살펴 보는 인종차별,

북극해와 북극곰의 생태로 보는 지구 온난화 문제 등등

다양한 읽을 거리, 생각거리가 있네요.

 

또 동해안의 자원과 독도,

연어의 습성과 꼬마 연어의 삼척 오십천생활기도 눈에 띄는 읽을거리에요.

 

동화 역시 다양하게 실려 있는데요,

<양치기와 양떼들>이라는 동화는 거짓말이라는 것에 대한

유쾌한 시각에서의 동화라서 아이들과 웃으면서 읽고,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보고 했답니다.

 

그 밖에도 사형제도에 대한 토론,

진공 실험실의 실험, 자전거 타고 떠나는 여행,

베트남 여행, 문화이야기등등.

알찬 읽을 거리가 정말 많아요.

 

우등생 논술 6월호도 기대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