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중현이의 서평>

오늘 나는 재미있는 책을 한 권 보았다.

바로 타이거 탐정단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였다.

타이거 탐정단이 맡은 사건 중 3번째라고 하니 저번에 사건을 해결한 적이 있나보다.

첫번째와 두 번째 사건도 챙겨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나 역시 그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귀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가면 갈 수록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중세시대 옷차림을 입은 여자가 왜 현대 시대에 있는 착한 여자아이를 공격하겠는가,

그리고 타이거 탐정단이 그 하얀 옷을 입은 여자를 공격했을 때 그 여인은 당황해 했다.

귀신이라면 그럴리 없을텐데 말이다.

우리들에게 친숙하고 잘 알아차릴 수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끝에는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내가 추리 한 것이 맞으니까 더 재미있다.

이 책을 읽게 되는 이유는 내가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추리한 것이 맞나 틀리나, 내 나름대로의 추리를 즐기기때문이다.

이 책에서처럼 청소년들이 직접 추리한 추리가 잘 맞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나도 그 형들 처럼 잘 추리를 잘하려면 관찰력을 더 기르고

여러가지 관점에서의 사고력을 더 길러야겠다.

이 책에서 나오는 스토리가 정말 획기적이고 관심을 끌 만한 것이다.

하얀 옷을 입은 여인.. 귀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귀신이 아니라는 걸 밝혀내는

우리의 타이거 탐정단..

그 둘의 결투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수학에 번쩍 눈 뜨게한 비밀 친구들 1,2>권에 이어 3권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4학년인 아이는 아주 재미있게 한 번에 읽더라구요.

수학이라는 학문은 원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늘 문제집에 문제풀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쿠키 가게의 벽면을 장식할 타일을 구하기 위해 최대공배수를 활용해 보고,

자전거 도둑을 잡기 위해 시속을 계산하게 되며,

다함께 영화를 보고 끝나는 시간을 맞추는 것을 최소공배수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흥미 진진했어요.

최소공배수로 두 나라의 전쟁을 멈추게 한 탈레스 이야기처엄 김수학아저씨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가 한 페이지씩 나와 있어서 수학적 흥미와 더불어

상식까지 넓혀주는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참 즐겁게 읽게 되네요.

또,한국으로 돌아오는 아빠의 편지를 읽고 아빠를 마중나갈 시간을 계산하며

시차에 대한 것도 알게 되고,

미남이의 생일케익을 만들며 원기둥에 대한 것도 배워요.

또 비에 비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이렇듯 수학은 공부시간에 배우는 학문이라기 보다

생활 곳곳에 있는 우리 생활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알게 되었답니다.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구하는법에 관한 책이 아닌

생활 속에서 지혜로 풀어 낼 수 있는 수학원리 이야기가 있어서

무엇보다 반가운 책이었어요.

 

초등4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