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인 중현이가 책이 온 날부터 끼고 읽어서
(심지어 학교에도 가지고 다녔답니다)오늘에서야 이 책을 읽었네요.

술술읽는 영어소설책을 읽은 후라서 더 친근감 있게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물리라는 과학현상이나 법칙을 모험이야기 안에 넣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참 좋았구요. 생활 속의 과학으로 쉽게 설명 되어 있어서 또 멋졌습니다.

꼭 알아야할 요점들은 다시 한 번 정리시켜 놓기도 했고
실험할 내용들도 또 눈에 잘 띄게 해 놓아서호기심쟁이 아이들에겐 즐거운 실험 놀이로까지 연계할 수 있게 해주니 참 다양한 접근법으로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이신 고호관님은 동아사이언스에서 어린이 과학동화의 기자로
활동중이시라 하네요.

그러나 저도 한가지..
참 재미있는 스토리라고는 생각하나 고학년 중심의 책이라서 그런가
다소 과정된 표현이나 대화들이 조금 완화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좋아하겠다 싶으면서도요.

중현이의 독서록의 내용 간단히 쓰면서 이 책 서평을 마치려 합니다.
(2권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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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술 읽는 물리과학책>- 강 중 현 (초3)

 

이 책의 내용은 따루라는 철부지 아이가 피직스호를 화장실로 착각해서

들어가 손잡이를 작동시켜 모험을 떠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상한 중력이 작용하는 곳에서 만난 나스리라는 여자아이와도 합류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중력, 마찰력, 원심력, 속도, 가속도, 작용-반작용의 법칙,

운동의 합성, 힘과 도구같은 과학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아저씨(닥터)처럼 과학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겉모습은 우락부락하지만 힘도 세고 과학적 지식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멋있거어 보인다.

나는 과학실험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 책에 나오는 고무줄 총을 만들어

탄성에 대해 더 많이 알아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책이 재미있고 배울점도 많아서 읽고 또 읽고 싶다.

정말 멋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