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충격 그 자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들의 굵은 눈망울이 아련 거렸습니다.

왜 소 로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사는 동안에도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하다가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고통 가운데 죽어야만 하는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 이라는 동물들이 참으로 싫어졌습니다.

 

책을 읽은 나 자신도 한 인간이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소와 동물들의 사체들을 맛있다고 먹었는가를 생각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인디언들은 동물들을 그들의 필요에 의해서 죽여야만 했을때는 동물 들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동물 사후에도 예의를 갖추어 정성껏 매장을 해 준다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읽어본 기억이 나는데 어쩜 똑 같은 인간들 이건만 인디언들과의 차이는 어디서 나는 걸까요.

 

이 책은 책 표지에 씌여진 대로 미국 도축 현장 잠입 보고서 입니다.12초 마다 한마리씩 죽어가는 소의 도축 현장을 저자가 실태

조사를 위하여 약 6개월 동안을 위장 취업하여 소들이 도살되어 고기로 판매되는 전 과정들을 적고 있습니다. 차라리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자꾸만 자꾸만 소들의 굵은 눈물방울이 생각이 나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저와 동일한 생각들을 할 거라고 생각 합니다.

 

예전에 육식의 종말 이라는 책을 통해서도 죄없는 소들의 수난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은 소들의 도축현장을 생생하고 적나라 하게 적고 있어서 그 충격과 동물들에 대한 미안함,죄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게 느껴 집니다.신이 인간에게 육식을 허락 하셨다면 인간은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어 너를 원하지만 그 대신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겠다라고 하는 다짐 정도는 해야 하는게 아닌지..  아 모르겠습니다.

 

 

혼란 스럽고도 혼란 스럽네요. 인간이 동,식물들 보다 우위에 있고 마음대로 호령해도 된다는 허락을 신에게서 받은것일까요.

신의 존재에 대하여도 깊은 묵상을 하게 만드네요.미국에서만 매년 3,300만 마리의 소들이 도살되어 고기로 판매된다 하니 이 또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세계 통계가 아니라 미국 에서만 입니다.전 세계 적으로 도살되는 소의 양은 천문학 숫자이겠지요.

도살되는 과정도 미국과 별반 다르지 않겠고요. 소들뿐 아니라 매년 미국 내에서 마구잡이 식으로 도살되는 가축들도 85억 마리 이상 이라니 충격,충격,또 충격 입니다.

 

인간이 살아있는 고기를 도살해 먹는다는건 신이 허락하신 거라면 인간의 입장 에서는 살아있는 가축들을 대하는 마음이나 도살할 때의 과정들은 지금의 마구잡이식 도살 방식과는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입니다.도축과정에 비교적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 이 책을 통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간 이외의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고자 노력 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저자의 바람 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숨쉬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동,식물들과 저자의 바람대로 바람직한 관계를 우리 모두가 모색해 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입니다.

안철수 씨가 대선 후보가 되면서 또 다른 시각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분이 대통령이 되든 안되든 관계없이

그분 자체로써의 사회적 인지도는 두말하면 입 아프다. 기업인,교수에서.대통령 후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그가

청춘 콘서트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많은 청춘들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답답한 마음을 눈물 방울 만큼

이라도 달래보려 애쓰는 청춘들의 모습을 본다.

 

이런 청춘들의 답답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며 이 시대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 그 분은 청춘들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혹은 기성 세대들 에게도 분명 희망의 메신저임이 분명한 인격자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안철수의 서제라는 책의 저자 이채윤님의 작품이다. 국민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청춘콘서트>를 어린이 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린이의 시각에 맞춰 가상의 시나리오로 재구성한 책 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안철수교수에 대하여 모르는 분은 아마다 없을 것이다.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만큼 그의 남다른 선행과 업적이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분명히 선한 영향을 미치게 하고 큰 꿈을 꾸고 나아길 길을 가는데 푯대로 삼는다 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이는 분이심은 분명해 보인다.이 책은 아이들이 조용하게 혼자 읽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수 있어 좋을것 같고 또 부모님 이랑 함께 책을 읽고 꿈에 대하여,도전에 대하여 토론하며 이야기 나누면 더 없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무모들은 아이들이 어렸을 땐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잘 나눈다고 생각하지만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스스로 책을

읽도록 방치아닌 방치를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본다.내 생각은 좀 다르다.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책을 펴놓고

함께 읽고 읽은 내용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들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건 없다고 본다.

 

이 책은 특히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속 깊은 내 아이들의 마음도

읽을 수 있겠고 꿈과 희망을 내면에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같다.총 3부로 짜여져 있고

 

1부 '독서와 공부에 대하여'

2부 '꿈과 미래에 대하여'

3부'사랑과 나눔에 대하여'

 

에필로그 에서는 꿈을 준비하고, 그 꿈을 이루세요! 로 마지막 장을 장식하고 있다.

제목만 들어도 어떤 글들이 수록 되어 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안철수교수가 말씀 하시는 독서와 공부, 그리고 꿈과 미래

사랑과 나눔은 보통 사람들과 어떻게 다를지 가늠해 볼 수도 있고 내가 본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흉내라도 내어 본다면 적어도 손해볼 일은 없다고 본다.

 

대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준비는 되어 있을지가 궁금해 졌다.

안철수 대통령 후보..  건투를 빈다.

 

명화와 함께하는 제우스 이야기의 책은 고급스런 책 표지에서 우선 시선을 확 끌게 하네요.

내용은 제쳐 두고라도 이 책의 미적 감각이 그림만 보아도 제법 만족스러울만한 그런 책 입니다.

그리스 신화는 우리가 잘 아는대로 인류의 문명과 인간의 마음들이 담겨 있어 인간을 이해하고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첮 걸음은 역시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의 출발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제우스를 빼고서는 그리스 신화를 이해 할 수 없듯 말이죠.

 

어른들이 보기에도 더 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이 책은 어린이 눈 높이에 맟춰 출간한 국내 최초의 명화집 이라는

군요.그래서 인지 책 표지의 색상이나 그림들 하나하나,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해설까지.. 엄마들이 어린 자녀들을 옆에끼고

앉아서 함께 읽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기에 충분한 책이라 느껴 졌습니다.

 

또 하나는 세계적인 신화와 문명 전문가 20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책 한권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2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생시킨 책이니 참 신중하게 다듬고 다듬어 탄생시킨 작품의 흔적들이 두껍지 않은 책 전체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진 명화와 함께하는 제우스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어렵지 않게 신화를

접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아빠와 함께 읽고 미적인 감각까지 키워 줄 수 있는 어린이들의 필 독서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 느껴 집니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제법 흥미를 가져다 줄만한 책 이라는 생각 입니다.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역사 여행

가이드가 되어 줄만한 책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아~ 그런대 신화속에 나오는 신들도 인간과 다름없이

 싸우고 전쟁하고 바람피우고 질투하고..등등 꼭 신들의 전쟁을 보는것과 같은 느낌도 들게 합니다. 꼭 무질서한 인간의

세계를 보는것만 같은 그런 아이러니한 느낌 말이죠.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신화이야기 이니깐요.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넘어가는 쎈쓰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명화를 그린 주요 화가들 20명의 간단한 약력도 소개하고 있네요. 20명의 화가들의 그림들도

감상하는 재미 무시 못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좀 자극적인 그림들이 몇몇 있기 때문에 놀랄 수 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을때 엄마,아빠들의 지혜가 필요한 부분 이기도 할겁니다.

 

예를 들어서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어찌어찌한 이유로 자기 자식들을 집어삼키는 그림..으윽.  이런 유사한 그림들이 몇편 들어 있어서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신중의 산모도 보기 어려운 그림들이 되겠죠.

낳자마자 잡아먹는 그림...

 

어째든 이 책은 세계의 신화와 문명사를 이어주는 역사여행을 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필 독서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신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