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아들놈이 심리학과 철학에 관심을 두고 두 분야의 책을 사오는 거였어요. 제법 많은 철학서들이 쌓일 즈음 저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권을 집어 들었었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무조건 어렵게만 생각하여 제쳐두며 읽지 않았던 철학과의 만남이 시작 되었죠. 비록 어설픈 만남 이었지만 제게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일께워 준 철학책 읽기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쳐음 철학에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읽혀지는 책이 앞으로 철학책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끈으로 이어 질 것 같습니다.아직 제 남편은 철학책하면 머리 아프다고 예전에 제가 아예 제껴 두었던 것처럼 그렇습니다. 언젠가 호기심을 보이며 철학과 친해지는 날이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이 책의 제목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철학하다' 입니다. 제목 그대로 철학 이라는 친구와 친해지게 되면 생각의 반경이 깊고 넓어 지는건 사실 이더군요.

 

어떤 사물에 대하여도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면서 내가 소중하듯 그 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함께 어울어져 사는 세상을 참 따스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건 역시 철학의 힘이었다고 생각 합니다.세상을 좀더 폭넓게 바라보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문서가 그래서 저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책 보다도 인문서를 많이 읽으려 하고 올 가을 들어 더 많이 책장을 넘기고 있죠. 이 책은 참 쉽게 읽을수 있게 쓰여진 책입니다. 읽기에 부담 스럽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을 꼼꼼히 잘 하신 덕도 함께 누릴 수 있구요.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고대철학,근대철학,현대철학.동양철학을 생각해 보는 그런 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 속에서 역사 속에 존재했던 그 유명한 철학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낮익은 이름들도 듣게 될 것입니다. 철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학문이지 싶습니다. 한 예로 소크라테스와의 만남이 지금도 지속 가능 하다니 말입니다.지금 소크라테스나 당대 그 유명했던 철학자들이 육체로 살아 있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복잡한 세상에 대하여 뭐라 말을 했을까요.

 

이 책 속에서 제법 많은 고대와.근,현대 철학자들을 만나게 될것입니다.어찌보면 "골치 아프게..." 이런 책을 왜 읽냐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고 아님 그 반대 일수도 있겠습니다.그러나 철학도 우리 삶에대한 이야기라 보는 저로써는 철학이 삶에 윤기를 더해 준다고 보는거죠, 내가 보는 세상과 철학자들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른가 등등 가슴과 뇌를 자극해 더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책이 바로 철학서라는 제 개인적 생각 입니다.

 

올 가을이 이 책 한권으로 사색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더 많이 사색하고 묵상하는 가을을 보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이분의 건강 나이를 부러워 할 만 하실 겁니다. 신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 하다는 애기는

이시형 박사님께 딱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몇달이 지나면 80 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건강을 잃은 많은 이들이 박사님의

생활 습관을 잘 따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병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게 박사님의 꿈 이라고

하시니 누구든지 지금의 안일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한다면 뇌의 원리로 30년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갔어요. 박사님이 증명해 주시고 계시고 또한 산 증인 되시니 말이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인들이 장수는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되겠죠. 저도 이제 50을 넘기고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박사님의 계산법으로 적용해 본다면 제 나이가 23세가 되는데 예전의 23세때 제 청춘 시절을 상상해 보니 아무래도 지금의 제 나이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저는 지금 몸이 힘든 상태에 있거든요. 책을 읽어 보니

이렇게 건강이 좋지않은 원인 제공은 제 자신이 했다는 겁니다.

 

지금 보다는 더 ,더 건강해 질 수 있었을 탠데 건강과 힘이 넘치던 젊은 시절 몸을 돌보지 않은 까닭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만 이 책을 읽은 이상 이대로 주저앉을 수 만은 없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다짐을 합니다.제 생활 습관을 바꿔 보기로 말이죠. 박사님의 애기는 장의 중요함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장은 우리 건강의 70%를 책임 지고 있다는 거죠.면역력의 70%가 장에서 만들어 진다는 사실에서 장을 얼마나 깨끗이 잘 관리를 해야 되겠는지를 생각 했습니다. 요즘 현대 인들은 스트레스와 각종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하여 장이 오염되고 더럽혀져 있다고 해요.

 

또한 밀가루,지방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식 메뉴가 보편화 되면서 비만이 급속도로 늘었다는 군요. 밀가루 음식은 장속 나쁜 세균의 먹잇감 이라는데 ..아, 어쩌나요.  밀가루 음식을 유달리 좋아하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찔끔 했습니다.그리고 한가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계시는데요. 이 스트레스가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부른다는 사실 입니다. 스트레스는 탄수화물과 달고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이 폭팔 한다는 거지요.

 

만명의 근원이 복부비만 이라니 ..조용한 살인자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특히 50세 이상 여성이 더 많아서 폐경 되면서 호르몬 균형 깨지면 지방 분해에 이상이 오고 차츰 지방 복부로 옮겨간다고 하니 나이가 든 사람들은 더,더,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이 튼튼한 혈관을 만든다는걸 안 이상 이제는 장 건강을 위해서 우리의 생활 식,습관의 어떠 해야함이 자명해 졌습니다. 아, 그래서 스트레스 비만 이라는 것도 있는가 봅니다.특히 복부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말씀 하십니다. 한마디로 뱃살을 웃읍게 여기지 말라는 거예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은 심각하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혈당과 혈압이 함께 올라 간다는 겁니다.

 

 

못을 박는 한마디!  50세 이후의 건강은 자기 책임이다 라는 거예요.암,고혈압,당뇨는 죽음의 3중주 인데 요즘은 비만,대사증후군이 더해 죽음의 5중주라 불린답니다. 그만큼 암과 당뇨,고혈압,비만,대사증후군이 생명을 앗아가는 주범 이라니...생활 식,습관에

신경을 바싹 써야할 이유가 되네요. 사람은 타고난 유전자로 40까지 산다는거예요. 그 이후는 제2의 유전자로 살아야 한다는건데 바로 좋은 생활습관 이라는 군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운동을 비롯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해야 것들과 빼야 할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빼고 더해야 것들을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주고 있는 건강백서라 해도 손색이 없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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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가 조금도 아깝지 않은 책이란 생각 입니다.

아주 가까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길을 오고 가다가 만날 수 있는 모든 곤충들을 이 책 한권에 담아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많은 곤충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고도 재미 있었네요. 한번의 만남으로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과

곤충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자주자주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눈여겨 보아야 겠습니다. 소장 가치도 충분해서 가까이 두고

궁금할 때마다 펼쳐놓고 곤충들의 세계를 공부할 수 있어 학습효과에도 아주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 입니다.

 

책 표지도 상당히 고급 스럽고 종이 재질도 최상의 것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 다음장에 대한

 흥분과 기대감이 더 하여 지고 선명한 사진의 색감들이 금방 이라도 그림 속에서 곤충들이 스멀스멀 기어 오를것만 같습니다.

엄마,아빠들이 아이들을 옆에끼고 함께 사진들을 보면서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길을 가다가  혹시라도 만나는 곤충들이 있다면 이름을 불러 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을 만큼의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유있고 평화가 넘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나이가 들어서 인지 하루하루가 가슴벅찰 만큼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 집니다. 가을을 좀더 깊이 느끼고 싶어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기도 하고요 오늘 내가 만나고 보고,듣는 모든 것들이 새롭습니다.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생각은 더더욱 귀한 생각이 듭니다.

 

이세상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이 책속에 소개된 수 많은 곤충 친구들도 하나같이 행복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아~ 그런데 곤충의 종류가 그렇게 많을 수 있다니 엄청 놀랍습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촌에는 약 120만여

종의 곤충들이 살고 있다니 정말 그 수에 놀라울 뿐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곤충은 아주 아주 극소수에 불과한데

 120만 이라니 놀랠 수 밖에요.

 

아, 우리 나라에는 1만 4천여 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고 하지만 이 역시 작은 숫자는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

지구촌에는 인간들만 넘쳐 나는게 아니였음을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 입니다.곤충은 이 지구상에서는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해서 종류마다 생태적 특징이 다르고 서식지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산길이나 풀밭,숲,하천,연못,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주변... 또 놀라운 것은 사막에서도,극지방 에서도 서식할 정도로 생존력과 적응력이 아주아주 뛰어다다고

하니 우리 인간의 생존 능력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듯 합니다.

 

 인간이 겸손해야 할 이유는 이 책을 보면서 또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곤충들 보다 뛰어나서 우리가 인간인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곤충 이라고 인간보다 못할건 없다고 보여지네요.결론은 살아있는 종들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 라는거,

그 생명의 소중함이 이 책속에 가득 담겨 있으니 이 책,참 좋습니다. 첮장을 넘기면 이 책의 구성 및 활용 방법이 있는데요.

본 내용으로 들어 가기전 꼼꼼히 읽어주면 이 책을 읽고 학습 하는데 이로울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곤충들의 은밀한 사랑에 가슴 설레었습니다.어쩜, 인간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을까요. 곤충, 그들만의

방식으로 청혼을 하고 짝지기를 하고 심지어 짝 사랑까지... 흐미. 정말 곤충들이 재미 있습니다. 이 책 한권이면

곤충들에 대한 지식이 쑥쑥 자라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잘 읽었고 유익한 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