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학적 설명들이어던 교과단원과 연관되어 있는지

연관 교과 표시를 한다는 점이다.

<자세히보기>를 통해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내용이나 덧붙여 알려주는 싶은 내요을 자세히

담고있다.

<교과서속으로>는 앞에서 다룬 호기심 설명을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다루고잇는지 좀더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앞에서 배운 과학지식을 만화를 통해 확실하게 다지기 위한

호기심이 확장되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교과관련 읽기자료>에서는 니용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역사, 환경,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읽을거리가 많다.



나는 쏙사이언스를 통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발견했다.

평소 백설탕보다 황설탕을 선호했다. 그 이유로 덜 정제되엇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설탕을 만드는 기본 재료인 '원료당' 자체가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는데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색소를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하얀 백설탕이 만들어지고

몇 번째 정제과정을 거치면서 열이 가해져서 황갈색을 때게 된 설탕이 황설탕이다

어린이 도서이지만 어른도 읽기도 무척 재미나고 흥미로왔습니다.
마치 인도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체험한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작가는 인도를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더군요.
원시적 자연과 인터넷이 공존하고
가난하고 더러운가 하면 다른 한쪽은 화려하고 세련되며
찬란한 종교와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고
번화함과 한가함이 함께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

시바신이 살아있다는 신성한 어머니의 강 겐지스에서는 삷과 죽음이 동시에 공존한다.
목욕을 하면 죄를 씻고 신성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힌두교 사람들은 이곳에서 죽는 것을 소망한다.
화장터에서 화장을 하고 갠지스강에 재를 뿌리면 죄은 죄를 속죄받고 윤회의 삶을 마칠 수 있다고 믿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곳의 물은 1등급이라고 하니 아이러니 할 수 없다.

왜 배낭여행을 하는가?
돈이 적게 들고 내 맘대로 먹고, 자고, 보고 싶은 것 보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휴럽에 갔을 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자 40명이 한 방에서 자는데 저자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 끙끙거리며 담요 속에서 옷을 갈아입었는데 다른 나라 여자들은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훌러덩 옷을 벗고 갈아 입었다. 거기다가 그들은 트림하는 것을 야만인 취급하면서 방귀는 아무렇지도 않게 뿌웅! 뀌던 뚱뚱한 여자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배꼽은 새 생명, 새출발의 상징이다.
어머니로부터 벗어난 아기처럼
지금까지의 삶의 댓줄을 끊어버리고 매꼽을 만들어야 한다.
모두 103편의 짧은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소년이 받은 선물>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기도 한다.
가난한 이들은 아주 작은 정에도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은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 녀석의 특별한 향기>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것
특히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쉽게 판단하는 섣부른 행동은
우리가 매우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걸림돌과 디딤돌>
산 아래 서 있으면
위로 보이는 모든 것이 걸림돌이지만
산 정상에 서 있으면
아래로 보이는 모든 것이 디딤돌이다.

<행운으로 이어진 친절>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다.
정성스레 만드는 것이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올 기회가 더 많은 법이다.

<아들의 눈물>
비뚤어진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려몆ㄴ
어른이 먼저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 주여 줘야 한다.
아이들은 데칼코마니의 한 면처럼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학습하며 성장한다.

<스승을 다시 찾은 제자>
스승과 제자
이들의 관게는 계약이 아닌
인간적인 신뢰로 엮인 인연의 사슬이다.

<아버지를 위한 기도>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들 앞에서
마치 죄인과 같은 모습이다.
자식은 부모에게 바라는 것이 많고
부모는 자식이 바라는 것을
다 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한다.
그런 부모를 탓하는 마음도 욕심에서 비롯된다.
부모는 온전히 자식을 위해서만
잇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의 노고를 이해하고
스스로 이뤄 내고자 노력한다면
더욱 강인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내 손에 있는 떡>
작은 것을 베풀 때도
아까운 마음이 남아 있다면
베풀지 않느니만 못한다.
자시니 누군가를 도와 주었는데도
그가 은혜를 갚기는 커녕
피해를 입히고 사라졌다면
다소 억울할 수도 있다.
마음속으로라도 위세를 껄거나
생색을 내지 않았는가 되돌아 볼 일이다.

<이상과 먼 현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갈구한다면
분명 삶의 원동력이 되겠지만
왜곡하고 집착하게 되면
현실도피나 자괴가멩 빠질 수 있다.
강을 따라 가는 사람은
영원히 강을 건너지 못한다.
강이 운해응 멈추는 지점에서
그의 삶도 함께 정지할 테니까.

<날개 잃은 파랑새>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에 비법이 있다면
사랑하는 상대를
자유롭게 놓아 주는 일부터 시작된다.

<배꼽>
과거와 단절하고 도전, 노력, 성실이라는 삶의 배꼽을 만들어야 하는데
과거와 단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꼽이 없는 것이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만든 삶의 배꼽이 필요하네.

책을 읽어가면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이 느낌을 그저 가슴으로만 알기에는 무척 아까웠다.
하루에 한가지씩 아니 일주일에 하나씩이라도 실천해 나가야 겠다.
나만의 배꼽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