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즐거움 3가지.

1. 앎의 즐거움

2. 깨달음의 즐거움

3. 느낌의 즐거움

위의 세가지 즐거움을 통하여 부수적으로 성취의 즐거움도 알게된다.

독서의 매력은 사람마다 이해하는 방식과 내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여럿이 일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며, 내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맛을 접할 수 있기도 하고,

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면서 정교화 될 수 있기도 한다.

책을 읽기만하면 그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읽고 난 이후에 다른사람들과 소통하게 되면 책을 통해 느꼇던 즐거움들이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리고 소통의 결과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면 조직적으로 정리해준다.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변화다.

책을 통해 자신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고 세계를 인식하며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관을 만들어가게 된다.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선과 태도를 갖게 해주고 인간의 조절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편향된 생각의 오류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끊임없이 '과연 그럴까'를 질문하는 것이 독서다.

지식의 홍수속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되찾지 않으면 지식은 무용지물이 되고 우리의 삶의 빈약해질거다.

생각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새의 위치'에서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데는 한 가지의 관점이 아닌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한다.

독서토론의 꽃, 논제 발췌는 굉장히 중요하다.

논제란 책에서 토론할 만한 주제를 뽑아만든 질문이다.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이 놓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책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된다.

여기에 더해 책의 주장과 반대되는 논제로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 시대의 관습과 통념을 깨거나 뛰어넘는 논제로 편협한 사고방식이나 고정관념을 되돌아볼 수 있다.

독서동아리의 중요성은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른 사람과 섞이면서 세상과 느낌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고, 자신의 세계를 정립해나가는 일은 좀더 나은 사회는 만드는 초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