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논술 11월호

 

 

요즘은 시험 문제도 논술력이 없으면 참 풀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국어는 물론이요, 수학도 연산은 당연 따라 붙는 항목이고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앞뒤 문장만 살짝 바꿔놔도

당황하는 기색이 영역한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암기 대명사라 불리던 사회도

이제는 논리적인 사고력이 없으면 문제 풀기도 힘들더라구요 ^^;;

이런저런 정황으로 볼때 아이들의 논술 사고력을 키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수 있어요^^;; 그렇다고 비싼 논술 학원을 보낼 수도 없는 형편이거니와

많은 시간을 쪼개기가 영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우등생 논술은 참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녀석입니다.

어찌보면 잡지 같이 부담 없이 즐겨 볼 수 도 있고,

내용을 살펴 보자니 알토랑 같은 상식들도 많이 수록 되어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창의력, 어휘력, 논리력, 표현력, 독해력 분야를 지루할세 없이

골고루 흥미롭게 편집되어있어 넘 좋아요^^

처음엔 아이가 문제집인줄 알고 식은땀을 줄줄 흘리더니,

부담 없이 읽고 즐기라는 말에,  별 반응 없이 읽어 가더니 어느순간 책에 몰입을 하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이해를 돕게 하기위한 말풍선들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논술 초보를 위한 논술 워크북이 보너스로 들어있어요. *^^*

논술력이라는게 짧은 시간에 이룰수 있는게 아니기에 꾸준히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들로

 자극을 골고루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적절한 시기에 아이의 발달에 맞게

책의 수준을 높여주거나 선정해 주기가 발 빠르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솔직히 힘들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월간 우등생학습은 논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이 펼쳐 나가는 교재이기 때문에

어디 한군데 부족함 없이 골고루 영향이 갈수록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 인거 같아요.

매일매일의 힘이 바로 성공적인 논술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록으로 함께 받아본 우등생 학습 수학과 학교 시험 대비 자료집도 살펴보고

마음이 심하게 흔들리더라구요. 주로 방학을 이용해 우등생 문제집을 풀리곤 했는데

월간 우등생 학습도 정말 괜찮더라구요.  구지 선생님 붙이는 학습지 시킬 필요가 없겠단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1주일에 한번 수업을 받고  엄마들이 나머지를 책임져야 하는건데......

충분히 호감스럽고 매력적이네요. 11월 한달 동안 부지런히 활용해 보고

어떤 발전이 생기는지 잘 살펴봐야겠네요^^

칭찬에 많이 메마른 엄마중 하나인 저이기에

유태인의 칭찬교육이라는 제목에

'필사적으로 읽어 봐야할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아이 성향좀 알아보고, 어느쪽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볼겸

아이 심리검사 기타 등등 검사 받아본 적이있어요~~

저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것 중 하나가 아이가 칭찬에 많이 굶주려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양육방식이 옳은 줄만 알고 저의 잣대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었더라구요

그 일을 계기로 모든 일상에 하루 10번씩은 칭찬해 주자고 굳건히 맘 먹고있었답니다.

하지만 이성과 현실사이에서 다짐은 곧 욕심으로 바뀌고

중심 잡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유태인들의 교육법은 그야말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무엇보다 넘쳐나는 유명한 인재들도 모두 유태인계지요.

남다르고 특별하게 키우는 유태인들이 중요시 하는 자녀 교육법은

우리나라 엄마들하고는 생각에서 부터 많은 차이를 갖고 있더군요.

생각대로  T라는 광고 문구가 스쳐나는 이유는??~^^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아이들 잘 키웠다는 기준이 뭔지...

그 기준에 따라 배가 항해하는 방향이 달라지듯이,

 공부를 가르치는것이 아닌 공부하는법을 가르치라는 말....

노인 공경으로 경험과 지혜를 높이 사 그 지혜를 배우라는 말...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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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우는 아이로 키운다.

속깊은 아이로 키운다.

생각하는 아이로 키운다.

안정적인 아이로 키운다.

 

"사람이 살아 있는 한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것, 그것은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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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탈무드 이야기도 이해를 돕기 위해 간간히 실려있고~

읽는 내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했네요~

책을 통해~ 저의 의식 체계부터 다시 가다듬고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 교육지도에 있어서

옳바른 마인드로  함께~ 지켜가야겠어요~^^

좋은책 감사드립니다.

몽당 분교 올림픽 제목만으로도 왠지 '산골마을 작은 분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인상깊은 구절--- '엄마'는 모든 허물을 덮어 주고, 못나고 약할수록 더욱 감싸 안아 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않는 마음으로 우리를 보듬어 주는 사람.

 

현시대에 접어들면서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많이 늘어나는 현실이예요.

아이들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 바로 알기'라 해서

공문을 종종 보내 주기도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제 주변에는 다문화 가정이 없어서 솔직히 우리 아이들이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을 직접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과연 그 친구들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면서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런지,

어른인 저도 약간은 멈짓 했었던 기억이 제 스스로가 부끄럽게 만드네요~^^;;

 

피부 색깔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책 속의 다문화 주인공들이

그리는 잔잔하고 소박한 우정을 엿보면서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 했다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상사와 베트남에서 시집온 호야의

심리전이 책의 클라이막스를 더하여 책 속에 저도 모르게 풍덩 빠져 버렸네요~^^

 

특히 베트남 전쟁의 영향으로 지독한 가난에  낮선 한국으로 시집온 호야 이야기를 보면서

가족에 대한 그림움을 짐작해 보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끈끈하게 생각해 보았네요~^^

 

드라마도 해피앤딩으로 끝나야 제맛이듯이 책의 결말이 따듯한 가슴을 열어주어

저를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몽당분교 올림픽을 읽고 세상을 향한 따듯한 시선과 마음의 원동력이

생기길 기원하며  서평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