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어려선 부모님의 뜻대로 열심히 공부했고 대학입학할땐

선생님의 뜻대로 선택했고 입사해선 사회가 원하는 대로 살았고

결혼해선 아내가 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살았대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은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다는

 글을읽고가슴이 너무 아팠답니다.

내 아이가 원하는 삶이 그리고 내 아이가 정말 행복해서 하는 일이야말로

그게바로 천직이고 아이의 행복한 삶의 가장 큰 부분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가슴뛰는 삶 책을 읽고 꿈을 꾸는 아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지만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또 하나씩 이뤄갈때의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겠지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

그려보기에선 내 안의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보고

꿈을 가벼보고 그 꿈을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게 한답니다.

결심하기에선 비전을 적은 꿈쪽지로 미래의 꿈을 다짐해보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을 하지요.

뛰어넘기에선 어떤 장애나 실패를 딛고 더 단단해진 내 꿈을 향애

한계단씩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보지요.

내달리기에선 누군가에게 내보이기 위한 꿈이 아닌

내 자신이 스스로 행복할수 있는 꿈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예로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만들어 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막연하게 나는 무엇이 될꺼야 하는 꿈이아니라

무엇이 되기위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이루기위해 노력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울수 있어 좋았답니다.

긴 겨울방학동안 우리아이들이 꿈을향해 한발자국 더 내딛는 책읽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성교육이라는 부분이 바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  다가옵니다.

어디서 어디까지??알아도 병, 몰라도 병??

너무 많은 매체에서 접하는 성이 아름다움보단 추함으로 다가설수 있음에

아이에게 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꼭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키싱 마이 라이프를 읽어 내려가면서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고1인 주인공 하연이가 느끼는 작은 쾌감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혈기 왕성한 남자친구 채강이의 모습을 읽어가면서

청소년문고인데 이책을 중1인 아이에게 과연 읽으라 선뜻 내어줄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술만 드시면 변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싫어 언니는 집 나간지 오래..

주인공 하연이는 이 상황이 너무 싫지만 집 떠날 생각은 못하고 있지요.

남자친구인 채강이의 스킨쉽이 때로는 부담으로 때로는 솜털이 부스스 일어나는

쾌감으로 다가옴이 낯설긴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하연이와 채강이는 서로의 호기심에 굴복하고

임신이라는 결과를 부르지요.

엄마에게 말하지 못하고 아이들끼리 해결해보려 애쓰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내가 기댈곳은 부모님이라는

생각을 갖을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답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내 아이에게 꼭 읽혀야 겠다는 의무감이 생기더라구요.

잠깐의 호기심이 작다 생각했던 내 행동이 너무나 큰 결과을 초래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간접경험할수 있겠구나 생각했답니다.

한 생명의 대한 책임, 잠깐의 호기심이 돌이킬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는거,

그리고 내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힘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큰 성장통을 겪는 우리 아이들,

이 책읽고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 힘을 기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역사소설을 읽다보면 항상 박진감 넘치고 소설적인 경향이 강한 책이 재미나고

역사 자체만의 이야기는 딱딱해서 아이들이 쉽게 읽기는 어렵다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내친구 주몽을 받아보고서는

아~~아이들에게 약간의 판타지 느낌으로 다가서는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행복한 역사공부가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어려서 가끔 혼자서 공상을 하다보면

옛날 사람들이 현대로 시공을 초월해서 넘어온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인터넷은 어떻게 생각할까 , 전기는??,자동차는??

바로 어려서 열심히 공상했던 그 내용들이 바로 내친구 주몽에서

함께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어 더더욱 재미난 책읽기였답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지은이 린다 수 박이 써내려간 주몽은 어떤 모습일지

또한 현실세계로 넘어온 주몽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읽기였다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도 <ARCHER'S  QUEST>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는

얘기에 왠지모를 뿌듯함까지 한아름 가슴에 안고 책을 읽었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주몽과 만난 캐빈..

케빈은 주몽이 살던 그 시대로 돌려보내기 위해 박물관, 동물원으로 다니면서

시간의 문을 찾으려 애를 쓰지요.

동양적인 특색이 듬뿍 묻어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