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 한다면 꼭 봐야 할 책이지 않을까...
성서의 배경을 이해하는것이란 쉬운것이 아니다. 게다가 생소한 용어에 복잡한 상황 알수 없는 인명과 지명들은 성서를 읽는데 여러가지 난점으로 작용한다.
특히나 역사적인 배경지식이 깔려있지 않다면 읽기에는 더욱 곤혹하기 짝이없다.
이스라엘 역사라던가 ... 고고학관련 도서는 읽은적이 더러 있지만 도판자체가 올컬러로 되어있으면서 다양한 사진과 지도로서 당시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적어놓은것은 단연코 본적이없다. 글자도 큼직 큼직한것이 읽는데에 아주 수월한데다가 ... 중요한점은 이 책은 결코 어렵지 않다는것이다. 그저 성서를 보는 사람들이 아주 재미있게 성서의 연대순으로 깊게 몰입할 수 있다는것. 책이 크다고 했다. 누군가가 리뷰에 책이 커서 들고 다니기 어렵다고 했다.
만약 어떤이의 가방에 들어갈때 그 가방속에는 다른 교재들이나 복잡한 여러가지 물품들이 가득하다면 당연히 들어갈 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이 책이 크기는 크나 사실 알고보면 그리 크거나 무겁지도 않다.
그냥 가방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다만 책의 손상우려도 있고 , 이런 빅사이즈의 책을 들고 다니면서 몰입해서 보기에는 부담스럽다는것 정도일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몰입해서 보는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끊어읽기에는 이 책의 감동이 마치 내가 성서에 들어와 있다는 리얼한 현장감이 사라져버린다.
가격은 사실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일 수 있을것이다. 이런일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이 아니라한다면 사실 책한권 사는데 6만원이라고 한다면 싸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성서를 보는 사람이라 한다면 ... 그 목적이 연구이던... 신앙심이건... 간에 한번쯤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성서를 읽고 이해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